시카고 대학교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 또는 UChicago, U of C, Chicago)은 1892년 설립된 명문 사립대학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7마일 떨어진 하이드팍에 위치한 이 대학은 교수-학생 비율이 1대 5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양호한 교수자원을 가진 학교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시카고대의 캠퍼스

시카고 대학은 실용적인 학문보다는 순수학문에 치중하는 전통적 경향을 띄고 있으며, 따라서 이 대학의 학생들은 처음 2년간 폭넓은 교양과목을 강조하는 리버럴 아츠 프로그램을 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카고의 학구적인 학풍은 여러 대학 안내 책자에서 동부의 스와스모어 대학교와 서부의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리드 대학교와 더불어 미국에서 학생 공부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이 잘 알려진 교수들도 학부생을 가르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대학과 관련된 노벨상 수상자가 지난 100년간 84명이나 된다.

시카고 대학은 많은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지만 전통적으로 사회과학 분야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학, 정치학, 철학, 사회학 등은 최상위의 위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천문학, 지리학, 물리학, 수학 등도 정상급에 올라 있다.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규제완화를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이끌어 온 시카고 학파로도 유명하다. 시카고 대학의 학부생 80% 이상은 졸업 후 5년 이내에 전문 대학원이나 대학원 과정으로 진학한다.

전문 대학원 중에는 의과대학원(Pritzker School of Medicine, University of Chicago), 법과대학원(University of Chicago Law School), 부스 비즈니스 스쿨(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 등이 유명하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시카고 법과대학원에서 헌법학 강의를 하기도 했다.

시카고대는 1890년 석유 재벌인 존 D. 록펠러(John D. Rockefeller)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학생들은 대도시 시카고로 부터 각종 인턴십이나 일할 수 있는 기회 또는 문화생활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학부생 16% 정도가 아시아계 학생이다. 시카고대학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84명의 노벨상 수상자, 44명의 로즈 장학생을 배출했다. 미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학교중 하나이다.

목차

[편집] 입학 현황

2013년 졸업예정으로 2009년 가을에 입학하는 신입생(Class of 2013)의 경우 13,600명의 지원자 중 26.8%인 3,652명이 합격했다.

[편집] 한국내 시카고 대학 인맥

조세프 리겐스타인(Joseph Regenstein) 도서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카고대 한국 동문은 400여 명. 경제학과 경영학을 비롯해 사회과학 전공자가 많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친인 고 최종현 회장과 더불어 대를 잇는 '시카고대 패밀리'로 꼽힌다. 최 회장은 신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89년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최 회장 영향 때문인지 SK그룹에는 유독 시카고대 출신이 많다. 계열사 관리를 총괄하는 SK(주) 투자관리실장으로 SK그룹 구조개선 과정을 이끈 박영호 부사장은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정화 SK해운 대표, 이용석 SK 건설 상무, 가종현 SK텔레콤 글로벌사업본부장, 함윤성 SK글로벌 전략사업본부 장도 시카고대 출신이다. 최 회장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시카고대 동문이다. 두 사람은 시카고대 유학시절 박영호 부사장 주선으로 만났다고 한 다.

99년부터 LG필립스LCD 대표를 맡아 세계적 LCD업체로 키운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상무, 이민엽 미성상사 사장, 윤남철 남성 대표, 허남 각 삼양통상 회장 등도 시카고대 출신이다.

시카고대 MBA 출신들은 금융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광남 현대선물 대표, 김민기 모건스탠리 통신담당이사, 김영주 청와대 경제수석, 김용문 미래에셋 싱가포르법인 사장, 김한승 마이벤처 파트너스 대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 신용순 외환은행 고문, 윤영각 삼정KPMG 대표, 이강만 하나은행 부행장보, 이남우 메릴린치증권 전무, 최성일 금융감독원 총괄조정팀장 등이 시카고대 MBA 출신이다.

미드웨이(Midway) 공원

학계에도 시카고대 출신이 많다. 경제학자로는 이지순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함상문 KDI 선임연구원, 김대일 서울대 교수, 김동주 고려대 교수, 조하연 연세대 교수, 장세진 인하대 교수, 최장집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등 이 있다.

경영학자 가운데는 김병도 서울대 교수, 하영원 서강대 교수, 최혁 서울대 교수, 이기엽 홍익대 교수 등이 시카고대 출신이다. 홍두승 정진성 서울대 교수, 김경만 서강대 교수, 김동노 염유식 연세대 교수, 윤인진 고려대 교수는 사회학을 전공했고 최정운 서울대 교수, 곽준혁 전 경북대(현 고려대) 교수, 임혁백 고려대 교수, 권형기 한양대 교수는 정치학을 공부했다. 동양사학을 전공한 강명희 한세대 교수를 비롯해 문헌정보학 등 인문학 전공자도 10명이 넘는다.

과학자중에서는 권숙일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고병원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 김성규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 조남영 대전대 미생물학과 교수, 정윤희 포항공대 물리 학과 교수, 유욱준 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공학과 교수, 서정현 서울대 화학부 교 수 등도 시카고대에서 수학했다.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 중 한 명인 김영기 교수도 시카고대 물리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편집] 유명한 졸업생

[편집] 주석

[편집] 바깥 고리

시카고 대학교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