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쇼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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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쇼 천황
일본의 제44대 천황
재위 715 ~ 724
부황 구사카베 황자
이전 천황 겐메이 천황
다음 천황 쇼무 천황

겐쇼 천황 (元正天皇, 원정 천황, 680년 ~ 748년 5월 22일)은 일본의 제44대 천황(재위: 715년 ~ 724년)이다. 일본 역사상 여섯 번째 여성 천황이며 황후나 황태자비가 아닌 황녀의 신분으로 천황이 된 첫 번째 여성이다. 즉위 전의 이름은 히다카노 황녀(氷高皇女)이다. 구사카베 황자와 아헤 황녀(훗날의 겐메이 천황)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남동생으로 몬무 천황이 있다.

가족 관계[편집]

  • 조부 : 일본 제40대 덴무 천황(天武天皇, 631?~686)
  • 조모 : 일본 제41대 지토 천황 우노노사라라노 황녀(持統天皇 鸕野讃良皇女, 645~703)
    • 부친 : 오카노미야교우천황 쿠사카베노황자(岡宮御宇天皇 草壁皇子, 662~689)
    • 모친 : 일본 제43대 겐메이 천황 아헤노 황녀(元明天皇 阿陪皇女, 661~721)
    • 남동생 : 일본 제42대 몬무 천황(文武天皇, 683~707)
    • 여동생 : 키비내친왕(吉備内親王, ?~729)
    • 매부 : 나가야왕(長屋王, 684?~729)- 같은 덴무 천황의 자손으로 사촌 관계였다

생애[편집]

707년 남동생 몬무 천황이 죽자 어머니 겐메이 천황이 황위를 이었다. 본래 황위를 계승해야 할 몬무 천황의 아들 오비토 황자(훗날의 쇼무 천황)가 714년 황태자로 임명되었으나 너무 어렸기 때문에 겐쇼 천황이 어머니로부터 양위를 받아 천황이 되었다. 오비토는 그대로 겐쇼 천황의 황태자로 봉해졌다. 몬무 천황쇼무 천황에게 딸들을 시집보낸 후지와라 후히토는 겐쇼 천황 치세 중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신하로 720년 병사했다. 그의 사후 덴무 천황의 황손으로 겐쇼 천황의 사촌인 나가야 황자가 출세를 거듭하며 권력을 장악하였다. 이로 인해 후히토의 네 아들들과 나가야 황자는 대립하기 시작했고 겐쇼 천황이 쇼무 천황에게 양위하고 난 뒤에도 갈등의 배경이 되었다. 겐쇼 천황은 양위 후에도 상황으로서 쇼무 천황의 후견인 역할을 했으며 병석에 눕는 일이 잦은 그를 대신해 정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그녀의 치세 중인 720년 일본의 첫 역사서 일본서기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