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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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 |
임기 | 1617년 3월 7일 ~ 1621년 5월 3일 |
군주 | 제임스 1세 |
신상정보 | |
출생일 | 1561년 1월 22일 |
출생지 | 스트랜드 (런던) |
사망일 | 1626년 4월 9일 | (65세)
학력 | 트리니티 칼리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
서명 | ![]() |
상훈 |
제1대 세인트앨번 자작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st Viscount of Saint Alban, 1561년 1월 22일~1626년 4월 9일)은 잉글랜드의 철학자이자 정치인이다. 잉글랜드 경험론의 시조이며,[1] 데카르트와 함께 근대 철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아는 것이 힘이다'(scientia est potentia)라는 말로 잘 알려져 있다. 베룰럼 경(Lord Verulam)으로도 불린다.
생애[편집]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수학하였다. 변호사, 하원 의원, 차장 검사, 검찰 총장 등을 거쳐 1617년에 대법관이 되었다. 1621년 뇌물 사건을 일으켜 명예도 지위도 빼앗겼으나, 이듬해 특별사면되었다. 그러나 공직에서 물러나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였다.
1603년에 기사작위를, 1618년에 남작작위를, 1621년에 자작작위 등을 받았다.
1626년에 닭의 몸에 눈을 채워 넣는 냉동 실험을 했던 것이 원인이 되어 폐렴에 걸려 65세에 사망했다.
업적[편집]
종래의 스콜라적 편견인 '우상'을 배척하고 새로운 과학과 기술의 진보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식 방법을 제창, 실험에 기초한 귀납법적 연구 방법을 주장했다. 그는 바른 지식을 갖기 위해서는 경험과 관찰을 중히 여기는 경험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사물을 하나하나 확인하여 마지막으로 근본 원리를 찾아내는 방법, 곧 귀납법이 가장 바른 학문의 방법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감각이 경험하는 바대로 세계를 사고하고 점진적으로 상향하여 가장 일반적인 공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인데 어떤 사건의 연쇄가 과거에 항상 일어났다면 그것이 미래에도 일어날 것이라는 가정이 귀납법을 타당하게 만드는 토대가 된다. 철학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만 이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베이컨은 과학의 모든 부분, 특히 자연 과학 연구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한 그의 유명한 말은 그의 태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저서는 《수상록》, 《학문의 진보》, 《노붐 오르가눔》, 《새로운 아틀란티스》 등이다.
베이컨은 《노붐 오르가눔》 (Novum Organum, 1620)에서 다음과 같은 원리들을 발표했다.[2]
- 부정적인 원리: 귀납 추론을 방해하는 네 가지.
- 종족의 우상 : 사물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선입견을 가지고 보려는 인간의 경향
- 동굴의 우상 : 개인의 성격때문에 오류를 범하는 것
- 시장의 우상 : 언어와 용법을 잘못 써서 생기는 혼동
- 극장의 우상 : 잘못된 방법과 결부된 철학 체계로 인한 해로운 영향
베이컨에 따르면 진리에 이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2]
- 편견 없는 자료수집(관찰, 실험)
- 귀납을 통한 일반화. 가설 획득
- 가설로부터 새로운 관찰, 실험 결과들을 연역적으로 이끌어낸 뒤, 실제 경험 자료와 비교해서 가설을 정당화
각주[편집]
참고 자료[편집]
- 베이컨 『신기관』 / 박은진 pdf
- 장대익 (2008).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김영사. ISBN 9788934921318.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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