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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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산의 화구
코토팍시 산의 화구
한라산의 백록담

화구(火口)란 지하의 마그마화산 가스로 운반된 바위 등의 고체, 액체가 지표로 분출되는 구멍을 말한다. 흔히 분화구(噴火口)라고 한다.

목차

화구의 형성과 형상 [편집]

화구는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으로부터 상승해와 지표로 분출될 때 형성된다. 따라서 화구 밑에는 반드시 마그마의 통로인 화도(火道)가 있다. 일반적으로 원형, 타원형으로 분화 중에는 화도가 연장된 원통형 구멍으로 여겨지지만, 분화가 끝나면 곧 주위의 토사와 암석이 붕괴되어 절구형의 웅덩이 형태로 많이 변한다. 크기는 지름 1km를 넘지 않는다. 간혹 화구와 칼데라를 혼동하지만, 칼데라는 화산이 분화될 때 폭발로 인해 화구 주변이 붕괴되어 형성된 것으로 지름이 1km가 넘는다.

화구에 물이 고인 것을 화구호라고 한다. 한라산백록담이 좋은 예이다. 덧붙여 백두산천지칼데라호이다.

화구의 배열 [편집]

화구는 직선상의 나란히 생긴 화구열(火口列)을 볼 수 있다.

균열분화의 경우

마그마가 가느다란 기둥의 형상이 아니라 판의 형태(板状)로 올라올 경우 균열분화가 일어나지만, 지표에서는 연속된 균열이 아니라 타원형의 화구가 직선상에 나란한 화구열로 된다.

광역응력장에 영향을 받는 경우

지각플레이트의 움직임에 따라 응력을 받기 때문에 균열이 일어나기 쉬운 방향과 어려운 방향이 있다. 화구도 이런 영향을 받아 균열이 일어나기 쉬운 방향으로 배열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화구들의 간격은 균열분화의 화구열보다도 멀리 떨어져 있다.

위험성 [편집]

지진활동 등으로 머지않아 분화와 화쇄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유황이 함유된 가스의 분출로 중독사할 우려도 있어 출입을 제한하는 곳도 있다.

관련 항목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