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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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천연기념물
Baitou Mountain Tianchi.jpg
백두산 천지
천연기념물 제 351호
소재지 량강도 삼지연군

천지(天池)는 백두산 정상에 있는 화산호로, 쑹화 강(松花江)의 발원지이다.

천지의 수면은 해발 2,257m,면적은 9.165㎢,둘레 14.4km,평균 깊이 213.43m,최대 수심은 384m이며, 수량(水量)은 19억5,500만m³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장 깊은 호수이다. 흑수(黑水)라는 별칭이 있다.

지리[편집]

백두산은 상단부가 직경 5km, 깊이 850m의 거대한 칼데라에 의해 함몰된 성층화산이다. 이곳 칼데라는 969년(±20년) 화산분출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물이 차서 천지(天池)를 이루고 있다.[1] 천지는 둘레가 14km이고, 평균 깊이 213m, 최대 수심은 384m에 이르며, 10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보통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천지는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2,750m)을 비롯해 망천후(2,712m)·백운봉(2,691m)·청석봉(2,662m) 등 높은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는데, 천지의 물은 화구벽이 터져서 생긴 북쪽의 달문을 통해 흘러내려 간다. 이 물은 "승사하"(昇嗣河. 승차하(乘搓河)라고도 한다)를 통해 흐르다가 68m의 장대한 비룡폭포(장백폭포)에서 수직으로 떨어져 쑹화 강의 발원이 된다.

천지의 파노라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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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파노라마 사진.

국경[편집]

천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화인민공화국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 두 나라는 1962년조중 변계 조약(朝中邊界條約)을 체결하여 백두산과 천지(天池)를 분할하였다. 이 조약에 따라 천지의 54.5%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45.5%는 중화인민공화국에 속한다.

반면,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지도들은 '천지를 둘러싸고 있는 북쪽 산마루를 이은 선'을 한국과 중국 사이의 국경으로 보아 천지(天池)를 포함한 백두산 정상부 전체와 비룡폭포(장백폭포)를 한국 영토로 표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중화민국청나라일본 제국간도협약 당시 국경으로 삼은 석을수보다 남쪽에 있는 홍단수두만강 상류의 국경으로 보아 천지와 장군봉(將軍峰) 등을 전부 중국의 영토로 표시하고 있다.

함께 보기[편집]

주석[편집]

  1. Horn, Susanne; Schmincke, Hans-Ulrich (2000). "Volatile emission during the eruption of Baitoushan Volcano (China/North Korea) ca. 969 AD". Bulletin of Volcanology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