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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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명승 | |
종목 | 명승 제53호 (2008년 12월 26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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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34,982m2 |
관리 | 거창군 |
위치 |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890번지 |
좌표 | 북위 35° 45′ 52″ 동경 127° 49′ 42″ / 북위 35.76444° 동경 127.82833°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거창 수승대(居昌 搜勝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명승이다. 2008년 12월 26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편집]수승대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쳤던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위치하는 화강암 암반으로 깊고 긴 계곡과 주변 임야와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수승대' 명칭은 퇴계 이황의 제명시(수승대에 부치다, 寄題搜勝臺)를 따라 지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수승대에 앞서 ‘수송대(愁送臺)’라는 명칭이 삼국 시대 옛 신라와 백제의 사신이 이곳에서 송별할 때마다 근심을 이기지 못하여 수송이라 일컬었다는 설과 뛰어난 경치가 근심을 잊게 한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조선 시대에는 수승대와 수송대가 혼용되어 불렸다는 사실이 2021년 새로이 밝혀졌다.[1]
퇴계 이황의 개명시와 갈천 임훈의 화답시가 전하고, 수승대 양쪽에 위치하는 요수정과 관수루 등이 잘 남아 있어 요산요수하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산수유람 문화가 결합된 장소적 상징성이 큰 명승지이다.
각주
[편집]- ↑ “명승 지정 별서정원 11개소 역사성 검토 결과 공개”. 문화재청. 2021년 9월 2일. 2021년 9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