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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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靑年失業)이란 일을 할 수 있고 또 일을 할 의사(意思)도 있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거나 일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일을 말한다.

개요

통계로 읽는 청년실업

청년실업은 주로 15세에서 34세사이의 청년계층의 실업을 말한다.[1] 대한민국에서는 청년층 실업의 비중이 2004년 기준으로 전체 실업자의 47.8%를 상회할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2], OECD 국가들이 대부분 청년 실업으로 고민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청년실업률이 2006년 당시 8%를 넘었다.[3] 대졸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통계(2003년)를 보면, 고용노동부에서는 2003년 대졸구직자를 약 68만명일 것이라고 헤아렸지만,재계 100위에 드는 기업들의 채용인원은 불과 2만명으로 2002년보다 10%를 줄였다.[4] 2015년에는 대졸실업자가 50만명을 넘어섰고,고졸실업자도 44만명이나 된다. 전체고용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2,550만1,000명)는 전년 동기 대비 33만8,000명 늘었는데 이 같은 증가 폭은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청년(15~29세)실업률은 3월 기준으로 15년 만에 가장 높은 10.7%로 집계되었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5]하지만 이는 국제노동기구(ILO)의 기준을 따라 4주동안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취업을 하지 못했을 때를 실업으로 이해하고, 이 기간에 경제활동을 했을 경우에는 취업으로 보는 통계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같은 불완전취업등을 실업으로 계산한다면, 청년실업은 훨씬 많다고 봐야 한다.[6]

자존감 하락

성공회 신학자 윌리엄 템플 전 캔터베리 대주교는 복지국가 이야기인 <기독교시민의 사회적 책임>에서 청년실업이 청년들의 자존감을 해치고, 더 나아가 노동의욕을 잃게 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청년실업은 단순히 젊은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자신들을 원하지 않음에 상처를 받게 하는 폭력임을 지적한 것이다.

한국의 청년실업문제

  • 기업들의 청년채용을 하지 않으려고 함.

주석

  1.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선전물을 보면 15세에서 34세는 청년, 34세이후는 중년으로 보고 있다.(2015년기준)
  2.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3. 교회와 신앙 2006년 5월 4일자, 청년 실업 파고, 어떻게 돌파할까?, 원용일
  4. 《취업혁명》/이거산 외/조선일보
  5. 한국일보 2015년 4월 15일자 기사
  6. 《자본론 공부》/김수행 지음/돌배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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