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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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북위 35° 8′ 2.54″ 동경 129° 6′ 13.47″ / 북위 35.1340389° 동경 129.1037417° / 35.1340389; 129.1037417

부경대학교
Pukyong National University
Pukyong Natl Univ by Ficell 003.jpg
표어 미래를 우리 손으로
설립 1946년
종류 국립
총장 김영섭
국가 대한민국
위치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 45(대연캠퍼스)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로 365(용당캠퍼스)
규모 2캠퍼스, 6대학, 5대학원
학생 수 학부: 23,398명 (2013.10)
대학원: 2,713명 (2013.10)
교직원 수 1,181명 (2013.10)
웹 사이트 http://www.pknu.ac.kr/

부경대학교(釜慶大學校, Pukyong National University)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대한민국국립 대학이다. 부산수산대학교는 1941년 부산고등수산학교로 개교하여, 1944년 부산수산전문학교로 교명 변경을 거쳐, 1946년에 국립 부산수산대학으로, 1990년에 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다. 1996년 부산수산대학교(대연캠퍼스)와 부산공업대학교(용당캠퍼스)가 통합하여 설립된 종합 대학교로, 대연동과 용당동 두 군데에 캠퍼스가 있다. 대연캠퍼스와 용당캠퍼스는 각각 부산의 해안순환도로망인 북항대교와 광안대교에 인접한 해안가에 있다.

연혁 [1][편집]

부산공업대학교[편집]

1924년 5월 5일 부산공립공업보습학교(2년제)로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되었으며, 1963년 3월 11일 부산공업고등전문학교(5년제)로 승격되었다. 1973년 9월 29일에는 국립부산공업전문학교(5년제)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83년 12월 7일 부산개방대학(4년제)으로 승격 및 개편인가, 8개 학과가 설치되었다. 1988년 5월 4일 부산공업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90년 3월 6일 산업대학원 신설하며 5개 학과를 개설하였다. 1993년 2월 24일에 종합대학교로 승격 부산공업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6년 3월 1일 3개 학부와 30개 학과, 산업대학원은 석사 과정 15개 학과가 설립 되었다.

부산수산대학교[편집]

1941년 3월 28일 관립 부산고등수산학교로 설치인가가를 받아 4년제 전문학교로 설립이 되었다. 1946년 9월 1일에 국립부산수산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 11월 6일에는 수산해양학부, 이공학부, 사회과학부를 설치하였으며 1990년 3월1일 종합대학교로 승격 4개 대학(수산해양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9개 학과로 개편하였다. 1996년 3월1일 학부는 6개 대학과 39개 학과, 대학원은 석사과정 29개 학과, 박사 과정 23개 학과 교육대학원은 4개 전공, 산업대학원은 석사과정 16개 학과가 설립되었다.

부경대학교[편집]

1996년 7월 6일 부산수산대학교와 부산공업대학교가 통합하여 부경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6개 대학 5학부 58학과) 대학원은 석사과정 31개 학과, 교육대학원은 석사과정 4개 학과, 산업대학원은 석사과정 31개 학과를 기록하였다. 1996년 국제교류센터 및 유럽정보센터를 신설, 1997년 캐나다 수산해양부소속 태평양연안과학부연구소(Vancouver)에 본 대학수산과학연구소 현지Lab설치하였으며 1998년에는 공동실험실습관을 신설하였다. 1999년 BK21 지역선도형 기계산업분야 인력육성사업단 설치 및 BK21 산업 자동화 및 정보통신분야 인력양성사업단 사업팀 설치하였으며 또한 부경대학교부설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였다.
2000년 학생서비스센터와 본관(대연캠퍼스)를 준공, 2001년에는 수산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하였고 학점은행제를 신설하였다. 2002년 수산과학기술센터 개소(경남 고성군)하고, 국립학교설치령 개정(대통령령제17911호)에 따른 대학원: 일반대학원1개, 전문대학원 또는 특수대학원4개로 학칙을 개정하였다. 2003년 국제지역대학원 신설,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선정(친환경첨단에너지기계연구센터) 되었다. 2004년 용당캠퍼스 기숙사 개관하고, 과학기술부 주관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나노복합구조물연구실)되었다. 2005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명예총장 취임,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해외어업협력센터, 법률상담소를 개소하였다. 2006년에는 친환경첨단에너지기계연구센터(RRC)를 신재생에너지부품소재지역혁신센터(RIC)로 전환하고 수산과학연구원생선회연구소와 아동영재교육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7년에는 일본카나자와대학 연구분실을 개소하고 종합인력개발원 확대개편산학협력단 2개부에서 3개부(산학협력부, 기술사업부, 학술진흥부)로확대 개편하였고 공학교육혁신센터를 개소하였다. 2008년에는 건축학교육프로그램 5년 유효기간 인증취득하고, 조선해양시스템 공학연구소, 해양생명과학연구소 설립하였으며 8월 5일 제4대 총장 박맹언 박사가 취임하였다. 2009년 수산질병관리원 준공하였으며 학생생활관(세종관)을 개관하였다. 4월1일 조직개편을 하여 부서신설과 부서 명칭을 변경하였다.또한 8월 7일 부산 최초 한국경영교육인증원 경영학교육 인증 획득(경영학부, 해양산업경영학부)하였다 2010년 환경 해양과학기술원 내 지구과학연구수 및 사막화방지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11년 기장군 동백리 수산해양과학연구단지에 수산과학연구원을 개원하였다. 2012년 8월 6일 제5대 총장 김영섭 박사가 취임하였다.
1999년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앞바다 돌섬에서 부경대학교 백인성 교수팀이 발굴한 천년부경용(千年釜慶龍, 영어: Pukyongosaurus millenniumi)은 2004년 1월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 목록에서 속으로는 931번째로 등재되었다.

개요[편집]

대학원은 석사과정 31개 학과, 교육대학원은 석사과정 4개 학과, 산업대학원은 석사과정 31개 학과가 있다. 2001년, 학점은행제를 신설하였다.
2001년부터 학점 상태평가제를 도입했고 2004년부터 졸업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대 첫 공학교육인증, 지방대 첫 건축학 5년 풀 인증, 부산 첫 경영교육 인증, 전국 첫 무역교육 인증 등 학문별 인증을 받았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 연속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교육지표 포뮬러 성과지수는 재학생 1만명 이상 전국 국·사립 지방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졸업생 3,000명 이상 4년제 국립대 가운데 취업률 57.4%로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전국 556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를 대상으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만 취업자로 인정해 집계한 것이다.
부경대와 부산대는 2011년 8월 11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발전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미래지향적 상생발전을 통해 글로벌 100대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체적인 공동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동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기 위해 대학별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연구 결과가 나오면 대학 구성원, 동문,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동남권의 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거대국립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체적 실행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

특징[편집]

해양과학기술의 메카[편집]

부경대는 양식, 어업 등 전통적인 수산해양 분야를 포함해서 해양의 기후, 해양환경, 해양지질, 해양물리, 해양생물, 위성정보 등을 비롯해서 해수용존 원소 및 광물자원탐사, 해양에너지 등 해양과학기술 학문분야를 총망라하여 교육,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를 리드하고 있다.
부경대 전신인 부산수산대는 부산 최초의 대학으로 근대화 과정에서‘해양입국’을 이끌어왔으며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해양과학기술 분야를 연구해온 대학이다.
부산권 환경 연구를 전담하는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사업단', 한국의 마린바이오 연구를 주도하는 '해양바이오프로세스연구단',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연구를 리드하는 '신재생에너지부품소재지역혁신센터', 한국의 해양바이오에너지 연구를 주도하는 '청정생산기술연구소', 태풍 피해방지 한국․일본 공동 연구거점인 '글로벌연구실', 한국 유일의 해양용 LMO(형질전환생물) 위해성 평가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처음 슈퍼미꾸라지를 개발한 것을 비롯, 유전자 변형 수산생물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수산해양 LMO(Living Modified Organism)는 정부로부터 매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부경대가 운영 중이다. 부경대의 수산해양 LMO 연구수준은 경쟁상대로 캐나다가 유일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해양과학기술 세계 전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이 부경대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는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아프리카 수산새마을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의 수산 정책 입안자들이 해마다 부경대에 와서 수산기술을 연수받는다(2011년 9월 현재 아프리카 24개국 166명 연수).연수내용은 어업, 수산양식, 수산식품, 수산경제 및 정책 등이며, 집중적인 강의와 실습 및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대학원과정에 개설된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은 세계 20개국에 선진 수산과학기술을 전수하는 과정으로, 2011년 8월 제1기 수료식에 이어 제2기가 연수를 받고 있다.

Eco`versity[편집]

부경대는 지난 2008년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고양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기 위해 에코버시티(Eco`versity)를 선포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어울려 공존하는 친환경적 인간주의 확산이 목적으로, 생태학적 이론과 실천방향을 교육하며 생태학적 사유가 체질화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자연의 생명력이 숨 쉬는 녹색 캠퍼스 만들기, 바다와 육지 생태계 살리기 운동 등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으로서 생명존중운동의 일환으로 통도사와 협약을 맺어 방생행사 등 바다 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부산울산경난지역본부와 장기기증 운동 등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자연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그린아이디어’ 공모전, ‘생명존중, 환경보전, 사랑나눔’을 주제로 한 ‘에코 축제’를 통해 바다 수중정화활동, 광안리 백사장 정화활동, 치어방류, 재활용품 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2009년에는 남구청과 '담장 가꾸기' 협약을 체결, 캠퍼스 담장을 허물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를 만들어 그린캠퍼스를 조성했고, 학생 150명 규모의 ‘환경지킴이’를 선발, 야간 빈강의실 소등하기, 수도꼭지 잠그기 등 ‘탄소발자국 줄이기 10계명’을 교내외에 전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정부로부터 공용자전거 시범 대학으로 선정, 2011년 공용자전거 시스템 도입·보관대 설치 등의 사업 추진했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학문인 환경, 수산, 해양 관련 연구 분야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지구환경·에너지,해양수산, 나노·바이오·IT 융합기술 등 한국 최고 수준의 학문을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고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에코버시티’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캠퍼스와 기숙사[편집]

대연캠퍼스(359,509㎡, 매립지)에는 2009년에 개사한 기숙사인 '세종관'이 있으며, 2011년 현재 수용 인원은 1763명이다.(남학생 884명, 여학생 806명) 용당캠퍼스는 면적이 319,132㎡, 일부 학과를 제외한 공대 캠퍼스이며, 2004년에 개사한 기숙사 A동'광개토관'은 수용 인원 550명 규모이다. 이후 2007년에 광개토관 B동이 개사 되었으며, B동 광개토관의 수용 인원은 212명 규모이다. 이후 2010년 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의 수용을 위하여 A동의 일부 호실을 3인1실로 만들어 추가 수용이 가능하게 하여 더 많은 학생들의 편의를 보장하려 했으나, 오히려 학생들이 불편을 제기해 2011년 2학기부터는 3인실을 다시 2인실로 바꾸게 되었다. 2011년 현재 광개토관은 총 학생 522명까지 수용가능하게 되었다. (남학생 402명, 여학생 120명)

개설 학과[3][편집]

학부 과정[편집]

단과 대학 개설 학과
본부 글로벌 자율전공학부 (2014학년도 신설)
인문사회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영어영문학과,일어일문학부,사학과,경제학부,법학과,행정학과,국제지역학부,신문방송학과,정치외교학과,유아교육과,디자인학부
자연과학대학 응용수학과,통계학과,물리학과,화학과,미생물학과,간호학과,해양스포츠학과
경영대학 경영학부,국제통상학부
공과대학 전기공학과,제어계측공학과,전자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컴퓨터공학과,IT융합응용공학과,기계공학과,냉동공조공학과,기계자동차공학과,기계시스템공학과,화학공학과,공업화학과,고분자공학과,인쇄정보공학과,이미지시스템공학과,시스템경영공학과,안전공학과,소방공학과,신소재공학부,금속공학과,건축학부,토목공학과,의공학과
수산과학대학 식품공학과,자원생물학과,식품영양학과,수산생명의학과,생물공학과,수해양산업교육과,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해양산업경영학과,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환경/해양대학 환경공학과,생태공학과,에너지자원공학과,해양학과,해양공학과,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지구환경과학과,환경대기과학과,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대학원 과정[편집]

유형 개설 과정
대학원 석사 일반과정 64학과, 협동과정 21학과(학과간 16, 학연산5)

박사 일반과정 59학과, 협동과정 17학과(학과간 12, 학연산5)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5계열, 23전공
산업대학원 석사과정 3계열, 35학과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5개학과, 8개전공
국제대학원 석사과정 6개 학과

부설 연구 기관[편집]

부경대는 해양생명공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 실적을 보유한 대학으로 해양생명연구와 실습을 위한 탐사선(탐양호) 및 실습선(가야호)과 함께 아래와 같은 기관을 운영 중이다. 탐사선(탐양호)의 경우 본교의 해양관력학과및 해양과학공동연구소등의 실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습선(가야호)는 승선학과인 기계시스템공학과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의 승선실습을 지원하고, 수산관련학과의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1992년부터 매년 여름수산학교를 개최해오고 있다. [4]
부경대가 운영하는 국내 첫 해양바이오프로세스연구단은 2004년부터 10년간 정부로부터 2,500억원을 지원받아 우리나라 해양바이오산업을 키우고 있다. 게 껍질에서 키토산 올리고당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단장 김세권 교수는 해양생물로부터 생리활성물질의 탐색 및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2007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2007)' 선정된 바 있다.
한국 유일 미세조류은행은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으로 16년 연속 지정됐다. 1995년 처음 지정된 이후 과학자들에게 필요한 연구자료를 공급하는 연구소재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600여종의 미세조류를 보유하고 있다.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지원센터는 선박, 양식, 항만 조명 등 해양용 LED분야 신제품 개발을 지원, 해양LED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국내 첫 수산질병관리원은 수산물 질병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남해안 어류 양식장을 왕진하며 수산물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경대 부산지역환경기술개발사업단은 환경부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운영하는 부산권 관할 사업단이다. 국립대 중 처음으로 환경공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부경대로, 환경을 연구하는 단과대학이 별도로 설치된 유일한 대학이다. 이 사업단은 2010년 환경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송기계 안전편의 융합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는 멀티플레이어형 공학도를 양성한다. 2014년까지 정부로부터 250억원을 지원받아 기계, 전자, 제어, IT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동남경제권 신성장 선도사업 발전을 지원한다.

사건·사고 및 논란[편집]

울산 이전 논란[편집]

200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한나라당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후보는 공약으로 국립대학교 울산 유치를 내걸었고,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창원대학교 등 부산·경남지역 대학들에 유치희망 의사를 내비쳤다.[5]


2003년 8월 5일 부경대학교 강남주 총장은 울산 이전과 관련한 서신을 전체 교수들에게 발송하였다. 부경대학교 울산 이전 문제는 그동안 악성루머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박맹우(朴孟雨) 울산광역시장과 강남주 부경대학교 총장이 3차례의 물밑접촉을 통해 어느정도 의견접근을 본 후 2003년 7월 함께 교육인적자원부를 방문하는 등 논의를 이어왔다.[6]

강남주 총장이 제시한 조건은 △100만평 정도의 캠퍼스 터 해결 △1500억원 정도의 발전기금 제공 △진입도로와 수도 등 인프라 구축 △ 교수와 교직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아파트 원가 제공 △아카데미폴리스 건설 및 초·중·고교 신설 △의과대학 또는 한의과대학 유치에 적극 힘쓸 것 등이다. 강남주 총장은 “가부간에 울산광역시청도 우리가 요구한 것을 회답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돼도 우리 대학과 같은 대규모 국립대학의 이전에 드는 1조원 가까운 재원을 적정기간 안에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이 현행 법률 체제에서 가능한지도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캠퍼스 이전과 같이 대학의 미래와 성장 잠재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는 사전에 당위성과 실천 가능성을 충분히 조사 연구해 독자 생존이나 다른 국립대학과의 통합 등 다른 발전 전략보다 유리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먼저 학내 구성원들에게 공론화하고 전체 교수회의에서 찬반투표와 같은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울산광역시의회의 부경대학교 유치 결정설, 총장과 울산광역시장의 정식 합의설, 대통령비서실로부터 부경대학교 총장이 이전 지시를 받았다는 설, 울산 이전 때 공립대학 전환설, ㄹ그룹의 기존 캠퍼스 터 매입설 등 믿기 어려운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7]

이와 관련하여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9월 중 직접 부경대학교를 방문하여 울산 이전과 관련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울산국립대학교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 등의 수가 1만 8000여명인 국립 부경대학교가 울산으로 이전되면 인구 10만명의 증가 효과가 있는 등 도시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경기도청인천교육대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2000억원 상당의 부지와 건축비 700억원 등 2700억원을 무상으로 제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일정액의 발전기금을 제공해서라도 부경대학교를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의 ‘1권역 1국립대학 육성방침’과 대학교 밀집지역의 신입생 부족 현상 등으로 4년제 대학이 한 곳 뿐인 울산에 앞으로 자발적으로 이전해올 대학이 잇따를 것”이라며 “부경대학교의 요구조건은 울산광역시청의 재정여건상 무리한 요구조건”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8][9]


2003년 9월 19일 부경대학교 강남주 총장은 학내 반발에 부딪쳐 '울산 이전 추진 전면 백지화' 성명서를 발표했다.[10][11] 부경대학교 측은 교수회 주관으로 교수와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가 이전을 반대해 이전 논의를 백지화했다. 이에 대해 부경대학교 관계자는 "당초 이전문제를 공청회, 토론회, 설문조사, 전체교수회의 등 공론화 절차를 밟아 최종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학내 구성원들 상당수가 반대하는 사안을 놓고 의견수렴작업을 진행할 경우 학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전논의를 백지화키로 했다"고 밝혔다.[12]

울산광역시청은 부경대학교 측에서 제시한 6대 조건 ▲100만평 규모 부지 알선 ▲발전기금 1천 500억원(최소 1천억원 이상) ▲진입로 등 사회 기반 시설 조성 ▲교수 및 교직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아파트 원가 제공 ▲학교인근에 아카데미폴리스 건설 및 초중고 신설 ▲의대 및 한·의대 유치에 힘써 줄 것 을 대폭 받아들여 부경대학교와 의사조정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부경대학교 강남주 총장도 "정부가 포화 상태인 대학을 '1지자체 1국립대'정책에 따라 대학간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울산 이전은 대학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찬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부경대학교 내부에서는 캠퍼스 이전안에 대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부경대학교교수협의회는 총장의 일방적 울산 이전 추진을 규탄하며 이전 교수대표를 불신임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부경대학교 울산 이전 추진 자체 반대를 주장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울산 이전은 총장이 독단적으로 처리한 경향이 많다. 울산 이전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학 간 연합 등 학교 발전방안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한기 비상교수회장(수산교육과)은 "대학발전방안에 대한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사수렴없이 울산 이전을 기정사실화 하고 공청회 등을 요식적으로 진행했다"라고 지적했다.[13]

부경대학교 총학생회의 임종민 집행위원장(국제지역학부·4)은 "학우들은 캠퍼스 울산 이전에 대한 찬반이 반반이었다"며 "오히려 캠퍼스 이전 문제가 아닌 학교 측의 여론수렴 없는 추진결정에 반발이 컸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경대학교 울산 이전 추진 전면 백지화 선언 이후에도 부경대학교 게시판은 여전히 달아 오르고 있다. 박두영이라 밝힌 부경대학교 학우는 "여론수렴없이 이뤄진 '울산 이전 추진 백지화'는 당연한 결과이며 부경대학교는 부산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수진이란 부경대학교 학우는 "이제는 이전을 반대한 교수님들이 나서야 할 때"라며 앞으로 부경대학교의 발전방안을 제시 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과연 교수님들이 반대 주장이 20~30년이 흘러도 옳을 것인지 묻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울산광역시청 기획관리실 이형우 주사는 "부경대학교가 어떤 결정을 내리던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울산광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염원인 국립대학교 유치는 계속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14]

주석[편집]

  1. 부경대학교 대학소개, 부경대학교 홈페이지 대학역사/연혁 ,수정일 2010년11월11일
  2. "부경대", 《부산일보 2면》, 2011년 8월 11일 작성.
  3. 부경대학교 대학/대학원, 부경대학교 홈페이지 대학/대학원 소개
  4. "부경대", 《부산일보 33면》, 2010년 5월 28일 작성.
  5. 부경대 울산이전 백지화 전말《뉴시스》2003년 9월 20일
  6. 부경대 울산이전 긍정적 검토《연합뉴스》2003년 8월 8일 이종완 기자
  7. 부경대,울산시에 캠퍼스 울산이전 조건 제시《한겨레》2003년 8월 6일 이수윤·신동명 기자
  8. 부산 부경대 울산 이전 가시화《동아일보》2003년 8월 7일 정재락 기자
  9. 부경대 이전 문제 9월중 마무리《경상일보》2003년 9월 2일 추성태 기자
  10. 부경대 울산이전 백지화《매일신문》2003년 9월 24일 유종철 기자
  11. 부경대 울산이전 "사실상 무산"《경상일보》2003년 9월 22일
  12. 국립 부경대 이전 백지화《연합뉴스》2003년 9월 20일
  13. 부경대 울산이전 백지화《교수신문》2003년 9월 29일 김봉억 기자
  14. 부경대 울산이전 추진 전면 백지화《울산대신문》2003년 9월 25일 정윤정 기자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