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브루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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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커피 추출 시스템의 일종
미국식 콜드 브류 시스템인 Toddy cold brew system. 냉침 추출 후 여과한다.

콜드 브루 커피(영어: cold brew coffee) 또는 더치 커피(일본어식 영어: Dutch coffee, 일본어: ダッチ・コーヒー)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오랜 시간을 들여서 우려내는 커피이다.

역사[편집]

과거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로부스타 종의 커피가 재배되었는데,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선원들이 배에서 커피를 먹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장기간의 항해 기간 동안에, 커피를 먹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현재의 더치커피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찬물로 커피를 내린 결과, 커피의 쓴 맛이 적게 나면서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서, 네덜란드 선원들이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어권에서 이 이야기를 증명하는 문헌은 찾아볼 수 없으며, 'Dutch Coffee'는 상표명이거나, 초콜릿과 깔루아, 아이리시 위스키와 커피를 섞은 커피칵테일을 지칭한다. 산업체에서는 더치커피의 전설이 일본 커피업체가 만든 상업용 이야기일뿐이라고 전하기도 한다. 실제 영어권에서는 더치커피라는 말을 낯설어하며(암스테르담 카페나 마리화나를 지칭), 이를 "Japanese-style slow drip iced coffee using an iced coffee tower"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후에 이 더치커피는 흔히 콜드 브류(cold brew), 즉 찬물로 내리는 커피로 알려지게 되었고, 더치커피를 내리는 기구를 편리하게 만들어 시중판매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비교적 보관이 용이하고 응용이 편리해,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도 더치커피 전문점이 생길 정도로 많은 애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단점[편집]

커피가 가정으로 점점 확산됨에 따라, 품질 좋은 고급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고, 그 대안으로 2012년부터 더치커피가 떠오르고 있다. 더치커피는 상온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풍미를 잃지 않는 기간이 다른 커피보다 길어 유통에 유리하고, 또한 원액상태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물이나, 우유, 시럽 등을 자신의 기호에 따라 넣기만 하면 커피가 완성되어, 오히려 캡슐커피보다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그 제조 방법이 장시간을 필요로하고, 제조를 하더라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가 없기 때문에 확장의 어려움이 있다.

한편 카페인이 적거나 없는 커피로 소개되고 있지만, 최근[언제?] 발표되는 자료는 그렇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더치커피를 상업용으로 제조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액상커피에 대한 카페인 검출 결과자료가 늘고 있는데, 실제로 더치커피에도 상당량의 카페인이 존재한다고 나오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레귤러커피와 별 다를바 없는 수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온도에 따른 카페인 용출곡선은, 찬물에서 카페인의 용출량이 상당히 줄어들기는 해도 여전히 녹아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

각주[편집]

  1. Coffee&Tea ; no.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