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1966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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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는 이만희 감독, 김지헌 각본의 1966년 한국의 흑백 영화이다. 하지만 1944년 미국에서 상영된 《아윌 비 씨 유》(I'll be seeing you)와 유사하며,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1954년 9월 18일에 《다시 만날 때까지》란 제목으로 상영되었다.

줄거리[편집]

모범수로 잠시 휴가를 얻은 여자(문정숙 분)와 형사에게 쫓기는 위조 지폐범(신성일 분)이 우연히 서울행 열차 안에서 마주앉게 된다. 시간과 사람에 쫓기는 불안한 사람끼리 곧 친숙해지고, 그것은 억제되었던 욕정으로 발전된다. 다음 날 창경원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썰렁한 인천의 갯가를 거닐기도 한다.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을 보낸 후 여인은 감옥으로 되돌아간다. 남자는 못내 서운해하며 내의(內衣) 한 벌을 그녀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경찰에 체포되어 간다. 여인이 출감하는 날, 창경원 그 벤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그 남자는 안 나타나고 여인만이 흩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회상에 잠기고 있다.

개요[편집]

호현찬이 기획하고 이만희가 감독한 이 영화의 특징은, 종래의 한국영화가 가졌던 형식인 '이야기 중심'에서 탈피하여 영상 위주로 작품을 몰고간 점이다. 다시 말하면, 대사를 가급적 배제하고 영화 언어로 이미지를 전달했다는 점에 크게 의의를 둘 수 있으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수작으로 꼽을 수 있다.

출연[편집]

수상[편집]

  • 제5회 청룡상 촬영상
  • 제10회 부일상 작품·여우 주연상
  • 제3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대상 및 연출·연기·각본·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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