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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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는 젊은 여성을 일컫는 호칭이다. 친족어로서는 손아래 시누이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어원[편집]

아가씨의 어원은 아기씨이며, 이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의 딸"을 뜻하는 존대의 의미였다고 한다.[1]

관련 조사와 논란[편집]

다른 사람을 함부로 아가씨라고 부를 경우 불쾌하고 무례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2015년 육군 여단장인 남군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2] 이에 대하여 새누리당 송영근의원이 "그 하사 아가씨가 옆의 아가씨와는 이야기했어요, 그렇죠?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했는데 제도적으로 이것을 호소할 채널이 없었다는 거예요." 라고 하여 피해 여군과 그 동료 여군을 아가씨로 표현해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으로 예비역 여군들이 항의하려 방문하는 등[3] 논란이 되었다.

조선일보 김태익 논설위원은 "일반 직장에서 여자 동료를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은 금기가 된 지 오래다."[4]라고 밝혔다. 한편 송영근 의원은 30일 출석정지 징계 의견을 받았다.[5]

서비스·판매직 여성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아가씨 호칭에 대해 35.4%가 불쾌하게 느꼈다.[6]

매일경제신문은 2010년에 대부분의 아가씨들은 남성이 낯선 여성을 아가씨로 부르는 것을 불쾌해한다 고 보도하였다.[7]

친족어로서 아가씨 호칭의 사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존재한다.

각주[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