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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ייִדישע אױטאָנאָמע געגנט
Еврейская 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
유대인 자치주의 기 유대인 자치주의 문장
RussiaJewish.png
공용어 러시아어, 이디시어
수도 비로비잔
주지사 알렉산드르 빈니코프
면적
 -총
 - 내수 비율

36,266km²
--
인구
 - (2013년)
 - 인구밀도

172,671명
4.76/km²
통화 루블
인터넷 코드 .RU

유대인 자치주 (猶太人自治州, 러시아어: Евре́йская 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 이디시어: ייִדישע אױטאָנאָמע געגנט 디 이디셰르 압토노메 게근트)는 러시아극동에 위치한 자치주이다. 이 지역은 "예브레이" [1] (Yiddish: יעװרײ) 또는 "비로비잔"[2] (Yiddish: ביראבידזשאן)이라는 이름으로도 지칭된다. 유대인을 위해 설치한 자치주이나, 현재는 대부분의 주민이 러시아인이며 그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인이 많다. 주청(州廳) 소재지는 비로비잔이다. 면적은 36,266km²이며, 인구는 17만 6558명이다.(2010년)[3]

시간대[편집]

유대인 자치주는 블라디보스토크 시간대(VLAT/VLAST)에 놓여 있다. UTC와의 시차는 +10 (VLAT)/+11 (VLAST)이다.

지리[편집]

하바롭스크 크라이아무르 주와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아무르 강을 건너 중화인민공화국 흑룡강성(黑龍江省)과 국경을 이룬다.

역사[편집]

소련이오시프 스탈린의 민족정책에 따라 1934년 5월 7일에 성립하였다. 본래 계획에는 유대인이 집거(集居)하는 자치공화국으로 승격될 예정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4] 소련 당국에 의하면, 이러한 민족정책은 이디시 문화 계승을 추구하기 위한 넓은 영토를 소련 영내의 유대인 인구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5] 1939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유대인 자치주에는 1만 7695명의 유대인(지역 전체인구의 16%)이 살고 있었으며, 1948년에는 3만 명에 이르러 지역 인구의 1/4를 차지했다.[6]

유대인 정착사(史)[편집]

1928년 이전까지 이 지역에는 이렇다 할 정착지가 없었으며, 소련 내 유대인들은 우크라이나, 백러시아, 러시아 본부 등 서쪽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다. 한때 유대인 자치공화국을 크림 반도나 우크라이나 지역에 두자는 제안도 있었으나, 해당 지역의 비유대인 토착민의 반감을 사는 것을 우려하여 그러한 제안은 거부되었다.

비로비잔에 있는 숄롬 알레이헴의 동상(銅像)

비로비잔을 비롯한 유대인 자치주 지역은 대체로 지대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혹독한 자연조건과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스탈린의 정책으로 이 지역에 유대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디시 문화가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유대인 정착자들은 이디시어 신문 비로비자너 슈테른 (러시아어: Биробиджанер Штерн; 이디시어: ביראָבידזשאַנער שטערן, "비로비잔의 별")을 창간(創刊)했고, 극단(劇團)이 만들어지고, 거리 이름도 유명한 이디시어 작가 숄롬 알레이헴(Sholom Aleichem)과 Y. L. 페레츠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지금도 비로비자너 슈테른紙는 신문에 이디시어 섹션을 계속 싣고 있다.[7]

러시아어이디시어로 쓰여진 유대인 자치주정부의 명판

유대인 자치주 내의 정착지 발트게임(러시아어: Валдгейм, 이디시어: וואלדהיים)[8]의 역사는 1928년까지 거슬러올라가며, 자치주 최초의 집단농장이 개설되었었다.[9] 이 곳에서 1980년에 이디시어 학교가 문을 열었다.[10] 아무르제트(러시아어: Амурзет; 이디시어: אמורזעט) 또한 자치주의 유대인 정착지 역사를 가지고 있다.[11][12] 1929년부터 10년간, 이 마을은 비로비잔 남쪽의 유대인 정착의 중심지였다.[13] 오늘날 유대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안식일(Shabbat) 의식(儀式)을 가지고, 이디시어 노래, 유대인 음식문화와 유대문화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마을의 건설자의 후손들 중 상당수는 여전히 마을에 남아 있으며, 그들 중 특히 이스라엘에 그들의 친족들을 가진 거주민들은 유대인의 전통과 뿌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14] 2006년 현재 아무르제트의 인구는 5213명이다.[15] 스미도비치(러시아어: Смидович; 이디시어: סמידאוויטש) 또한 자치주의 초기 유대인 정착지이다.

스탈린 이후[편집]

그러나 1953년 스탈린이 죽은 뒤부터 이 지역의 유대인 인구는 쇠퇴하기 시작했다. 1959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유대인 인구는 반감(半減)한 1만 4269명으로 줄었다.[16]

1961년 니키타 흐루쇼프우즈베크카자흐에 살던 유대인들을 이 곳으로 강제이주시켜, 이 지역에서 30만 명의 유대인 인구를 확보하려 하였으나,[17] 실행되지 못했다. 2002년에는 2327명의 유대인(지역 인구의 1.2%)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러시아인이 90%를 차지했다.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유대인은 불과 1628명(지역 인구의 1%)뿐이며, 러시아인이 92.7%를 차지했다.[18] 그러나 2010년 인구조사 결과는, 《예루살렘 포스트》가 자치주에 4천여 명의 유대인이 남아있다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유대인 자치주의 랍비 Mordechai Scheiner에 따르면, 유대교와 유대인 문화는 최근 들어 종교적, 문화적으로 재생되기 시작했다고 한다.[19]

행정구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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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집]

2010년 러시아 인구조사 결과, 가장 큰 민족집단은 러시아인으로 92.7%(16만 185명)이며, 그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인이 2.8%(4871명)를 차지한다. 유대인은 1%(1628명)이다.[3] 그 외 행정적 데이터베이스에 3832명이 더 등록되어 있는데 이들은 자신의 민족집단을 밝히지 않았다. 자신의 민족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의 민족집단 비율도 전술한 바와 같을 것으로 예측된다.[20]

2012년에 수행된 공식조사에 따르면,[21] 자치주 인구의 22.6%가 러시아 정교(正敎) 신자이며, 6%가 러시아정교 외의 기타 정교 신자이다. 9%가 기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유대교 신자는 인구의 0.2%이다. 그 외에 35%가 "영적이나 종교는 없음(spiritual but not religious)", 22% 가 무신론자임을 밝혔다. 기타 5.2%는 다른 종교를 믿는다고 답하거나 답변을 하지 않았다.[21] 비로비잔에는 2004년시나고그가 생겨났다.

교육[편집]

숄롬-알레이헴 명칭 프리아무르스키 국립대학

주도(州都) 비로비잔숄롬-알레이헴 명칭 프리아무르스키 국립대학(Приамур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Шолом-Алейхема)이 있다. 유대인 자치주에서 유대인 뿌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학생들은 유대인 학교에서 히브리어이디시어를 배운다. 비로비잔에는 이디시어를 가르치는 국립학교들이 있고, 종교교육을 하는 이디시어 학교와 유치원이 있다. 5~7세의 아동들은 일주일에 2번 이디시어, 유대인 민요, 무용과 전통을 배운다.[22] 현재, 비로비잔의 14개 공립학교는 이디시어와 유대인 전통을 가르쳐야 한다. 메노라 학교가 1991년 개장하였는데, 그것은 공립학교로서, 학부모가 그것을 선택할 경우에 반일(半日)간 이디시어와 유대식 수업과정을 제공한다. 학생의 절반인 120명 정도가 이디시어 수업에 등록한다. 그러한 것들은 제2공립학교에서도 이어지는데, 이곳에서도 또한 1학년부터 12학년에게 반일(半日)동안 이디시어/유대식 수업과정을 제공한다. 이디시어를 사용하는 대학급 교육기관은 러시아에서 몇 곳 안 되는데, 그 중 하나인 비로비잔 사범대학이 이 지역에 위치한다.[23]

역대 주지사[편집]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http://www.britannica.com/EBchecked/topic/653112/Yevrey
  2. http://www.yivoencyclopedia.org/article.aspx/Birobidzhan
  3. 틀:Ru-pop-ref
  4. А. И. Солженицын. Двести лет вместе
  5. (1986) 〈The National and State Structure〉, 《USSR '86 Yearbook》. Novosti Press Agency
  6. James Brook, Birobidzhan Journal;A Promised Land in Siberia? Well, Thanks, but . . ., The New York Times, July 11, 1996
  7. Birobidzhaner Shtern in Yiddish. Gazetaeao.ru. 30 August 2010에 확인. [깨진 링크]
  8. Jewish Autonomous Oblast. Travel East Russia. 2009년 2월 18일에 확인.
  9. Stalin's forgotten Zion: the harsh realities of Birobidzhan. Swarthmore.
  10. Pinkus, Benjamin (1990). 〈The Post-Stalin period, 1953–83〉, 《The Jews of the Soviet Union: the History of a national minori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72쪽. ISBN 978-0-521-38926-6. 2009년 2월 18일에 확인.
  11. Amurzet, Russia map. Travel Post. 2009년 2월 18일에 확인.
  12. Festive Mood Mounts For Jews In Russia's Far East. The Federation of Jewish Communities of the CIS (24 November 2004). 2009년 2월 18일에 확인.
  13. A Jew Receives State Award in Jewish Autonomous Republic. The Federation of Jewish Communities of the CIS (31 August 2004). 2009년 2월 18일에 확인.
  14. Remote Far East Village Mobilizes for Purim. The Federation of Jewish Communities of the CIS (10 March 2005). 2009년 2월 18일에 확인.
  15. Population of Amurzet.
  16. Всесоюзная перепись населения 1959 года. Национальный состав населения по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Демоскоп». 2008년 11월 28일에 확인.
  17. "Soviet Union": The Jewish story about Birobidzhan (Birobidjan) 1928-1970, Encyclopaedia Judaica 1971
  18. Информационные материалы об окончательных итогах Всероссийской переписи населения 2010 года. 2013년 4월 19일에 확인.
  19. http://www.jpost.com/Jewish-World/Jewish-Features/Yiddish-returns-to-Birobidzhan Yiddish returns to Birobidzhan
  20. Перепись-2010: русских становится больше. Perepis-2010.ru (2011년 12월 19일). 2013년 4월 19일에 확인.
  21. Arena - Atlas of Religions and Nationalities in Russia. Sreda.org
  22. Steen, Michael, "Soviet-era Jewish homeland struggles on", 《Kulanu》, 2000년 1월 12일 작성. 2009년 2월 18일 확인.
  23. Fishkoff, Sue, "In Stalin’s ex-Jewish homeland, it’s think Yiddish and act Yiddish", 《NCSJ》, 2004년 9월 16일 작성. 2009년 2월 18일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