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셀라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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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eladus PIA07800.jpg

엔셀라두스(Enceladus)는 1789년 8월 28일 윌리엄 허셜이 발견한 토성의 위성 중 6번째[1]로 큰 위성이다. 1789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하였다.[2] 1980년 초 보이저 1호보이저 2호가 엔셀라두스 근처를 지나가기 전까지 이 천체에 대해, 표면에 물로 이루어진 얼음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보이저 호가 측정한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약 500km로, 토성의 제일 큰 위성인 티탄의 1/10 크기에 불과하다.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태양빛을 거의 100퍼센트 반사하기 때문에 매우 밝게 보인다.

보이저 1호는 엔셀라두스가 토성의 E 고리 영역 중 가장 밀도 높은 지역을 돌고 있음을 발견했다. 보이저 2호는 엔셀라두스 표면에 오래 된 충돌구 투성이 지역부터 지각 변동으로 뒤틀린, 1억 년도 되지 않은 젊은 지형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이는 보이저 1호의 발견 사실과 모종의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2005년 카시니 호는 엔셀라두스로부터 추가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는데, 보이저 계획에서 제기되었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다수 얻은 반면 새로운 몇몇 의문점을 발견했다. 카시니 호는 엔셀라두스 주변을 몇 번에 걸쳐 스쳐 지나가면서 이 위성의 표면과 환경을 매우 자세히 관측할 수 있었다. 특히 카시니 호는 위성의 남반구 극지대에서 이 풍부한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으로 엔셀라두스는 내부열이 위성 내부로부터 우주 공간으로 도망치는 과정에 있고, 해당 남반구에는 충돌구가 거의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오늘날까지도 지질학적으로 살아 있는 천체임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가스 행성에 가까이 있는 천체는 조석고정이 되며 조석열이 발생, 내부 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엔셀라두스는 목성의 이오와 해왕성의 트리톤 다음으로 물질이 내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상이 관측된 세 번째 위성으로 기록되었다. 독특한 화학 조성물로 이루어진 분출 기체 물질 조사를 통해, 위성 표면 아래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로써 엔셀라두스는 우주생물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천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3] 분출물의 발견으로, 엔셀라두스에서 방출된 이 물질이 토성의 E 고리를 구성하는 재료라는 주장에 힘이 더 실리게 되었다.

2014년 4월 3일, 과학자들은 엔셀라두스의 얼음 표면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로 구성된 바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4]

참고 문헌[편집]

  1. Planetary Body Names and Discoverers
  2. Herschel, W.; Account of the Discovery of a Sixth and Seventh Satellite of the Planet Saturn; With Remarks on the Construction of Its Ring, Its Atmosphere, Its Rotation on an Axis, and Its Spheroidical Figure,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of London, Vol. 80 (1790), pp. 1–20
  3. Cassini Images of Enceladus Suggest Geysers Erupt Liquid Water at the Moon’s South Pole
  4. 김한별. "토성의 달에 큰 바다 … 생명체 있을까", 《중앙일보》, 2014년 4월 4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