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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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홀 효과 (Quantum Hall Effect, QHE) 는 일반적인 홀 효과 (Ordinary Hall Effect)와는 홀 저항율(Hall Resistivity) (혹은 홀 전도도(Hall Conductivity))이 양자화(Qunatization)되어 나타나는 효과를 말한다.

\sigma_{QHE}=\frac{1}{\rho_{QHE}}=\frac{ne^2}{h}
(e: 전자의 전하, h: 플랑크 상수(Plank Constant), n: 정수 혹은 분수)

전자들의 움직임이 2차원으로 제한된 계를 2 차원 전자계(Two-Dimension Electron system)라고 하는데 양자 홀 효과는 아주 낮은 온도에서 이러한 2 차원 전자계에 강한 자기장을 2차원 평면에 수직 방향으로 걸어 준 상태에서 일어난다.n이 정수인 경우에는 정수 양자 홀 효과(Integer Quantum Hall Effect), n이 분수인 경우에는 분수 양자 홀 효과(Fraction Quantum Hall Effect)라고 한다.[1]

목차

[편집] History

홀 효과는 1897 년 Edwin Hall 에 의해 발견되었다. Edwin Hall이 발견한 홀 효과를 다른 홀 효과와 구분하기 위해 일반적인 홀 효과라 불렀다. 1978 년, Klaus von klitzing 에 의한 일반적인 홀 효과와는 상이한 양자 홀 효과가 발견되었다. 일반적인 홀 효과는 홀 저항율(Hall Rsistivity)이 대상 물질의 전하 수송자 밀도(Charge-Carrier density)에 반비례하였는데 양자 홀 효과는 홀 저항율이 대상 물질에 관계없이 일반적인 상수(전자의 전하, 플랑크 상수)와 정수로 양자화되어 나타났다.Klaus von klitzing 는 양자 홀 효과 발견에 대한 공로로 1985 년 노벨상을 수상하였다.

양자 홀 효과에 대한 연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1982 년 D. C. Tsui, H. L. Stormer and A. C. Gossard 에 의해 분수 양자 홀 효과가 발견되어 그 영역이 더욱 확장되었다. 뒤에 발견된 분수 양자 홀 효과와 구분하기 위해 Klaus von klitzing에 의해 발견된 양자 홀 효과는 정수 양자 홀 효과라고 명명되었다.

[편집] 홀 저항 (Hall Resistance)

2 차원 전자계에서는 전자들은 2 차원 평면 상에서 자유롭게 운동한다. 자유롭게 운동하기 때문에 외부 전기장 \mathbf{E} 을 걸어 주면 \mathbf{E} 의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게 된다. 그렇지만 그 상태에서 외부 자기장 \mathbf{B} 를 2차원 평면에 수직으로 걸어주면 전류는 더 이상 \mathbf{E}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게 된다. 이러한 전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전기 전도도 σ 를 단순한 스칼라(scalar) 량이 아닌 텐서(tensor)로 나타낸다.

\mathbf{i}=\mathbf{\sigma}\mathbf{E}
(\mathbf{i}: 전류 밀도)

2 차원 계를 xy-평면으로 생각하면

ix = σxxEx + σxyEy
iy = σyxEx + σyyEy

이 경우, 등방성 때문에 σxx = σyy, σxy = − σyx를 만족한다. 전류 밀도와 외부 전기장 \mathbf{E} 의 관계식은 저항률 텐서(Resistivity tensor)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 경우, 다음과 같이 된다.

Ex = ρxxix + ρxyiy
Ex = ρxxix + ρxyiy

위의 두 식은 동일해야 하므로 아래의 관계식을 만족한다.

\rho_{xx}=\rho_{yy}=\frac{\sigma_{xx}}{\sigma_{xx}^2+\sigma_{xy}^2}
\rho_{xy}=-\rho_{yx}=-\frac{\sigma_{xy}}{\sigma_{xx}^2+\sigma_{xy}^2}

위의 식에서 ρxx = ρyy 을 대각 저항율(diagonal resistivity)(σxx = σyy 는 대각 전도도(diagonal conductivity)), ρxy = − ρyx 를 홀 저항율(σxy = − σyx 는 홀 전도도)로 정의한다. 그리고 이차원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홀 저항은 홀 저항율과 같게 된다.

[편집] 정수 양자 홀 효과

약한 전기장에서 Drude 이론으로 계산한 홀 저항율은

\rho_{xy}=\frac{B}{n_{e}e}
(e: 전자의 전하, ne: 물질 내 전자 밀도)

이 된다. 이것은 일반적인 홀 효과의 결과와 같다. 하지만 저온의 2 차원 전자계에 강한 자기장을 걸어 주면 위와는 다른 결과가 관측된다. von Klitzing et al. 은 저항율 텐서의 값을 Gate voltage를 변화시키면서(이것은 2 차원 전자계의 전자 밀도 변화와 관련이 있다.) 측정하였는데 두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2]


  • 전자 밀도가 변하고 있는 중에도 불구하고 홀 저항율이 일정한 값을 갖는 구간이 있다. 그리고 이 때에는 대각 저항율이 사라진다.
  • 홀 저항율이 변하지 않는 구간에서의 홀 저항율은 정확하게 h / e2을 정수로 나눈 값이다. 즉, 홀 전도도가 e2 / h의 정수배의 값을 갖는 형태로 양자화된다.


이러한 현상을 정수 양자 홀 효과라고 불려졌다. von Klitzing 은 Si MOS system에서 이것을 측정하였는데, 위와 같은 현상은 이러한 체계에서만 나타나는 특이 현상이 아니다. GaAs-AlGaAs 이종 결합에서도 발견되었다. 그 결합면에서도 2 차원 전자계가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결합에서 자기장을 변화시키면서 홀 저항율을 측정하면 자기장의 크기가 큰 영역에서 홀 저항율은 자기장이 커짐에 따라 계단 모양으로 증가하는 형태가 된다.[3]

정수 양자 홀 효과는 2 차원이기 때문에 홀 저항율 자체가 홀 저항이 되기 때문에 대상체의 모양에 관계없이 전류와 전압만 정확하게 측정하면 실험에서 원하는 값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대각 저항율이 없기 때문에 홀 저항을 측정하기 위한 장치의 배열이 전류 흐름 방향에 정확하게 수직일 필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정수 홀 효과에서 측정한 홀 저항 값 h / e2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그 값은 25 812.807 Ω 이다. 그 값을 von Klitzing constant라 부른다.

[편집] 분수 양자 홀 효과

분수 양자 홀 효과는 GaAs을 기본으로 하는 이종결합 상에서 만들어지는 좀더 높은 Mobility 를 갖는 2 차원 전자계에서 발견되었다. Tsui et al.는 홀 저항율이 일정한 값을 갖는 구간에서도 정수 양자 홀 효과와 달리 대각 저항율이 사라지지 않고 그 위치에서의 홀 저항율 값도 정수 양자 효과에서 발견된 h / e2 이 아닌 그 값의 1 / 3배와 2 / 3배한 값이다.[4] 이 결과로 기존의 양자 홀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들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 부족한 부분은 전자들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내용이었다. 전자들 간의 강한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의 발전을 가져 오게 되었다.

처음으로 발견된 분수 양자 홀 효과의 분수 값은 1 / 32 / 3였다. 그러나 2 차원 전자 계의 Mobility 가 높아지고 측정하는 온도가 낮아질수록 분수 양자 홀 효과가 갖는 분수 값의 숫자가 증가하였다. 후에 나온 실험 결과에 따르면 그러한 분수 값의 분모가 홀수라는 결과가 있다.[5]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1. D. Yoshioka, The Quantum Hall Effect, Springer(2002)
  2. K. von Klitzing, G. Dorda and M. pepper, Phys. Rev. Lett., 45, 494 (1980)
  3. M.A.Paalane, D.C. Tusi and A.C. Gossard,Phys. Rev. B 25, 5566 (1982)
  4. D.C. Tsui, H.L. Stormer and A.C. Gossard, Phys. Rev. Lett. 48, 1559 (1982)
  5. R. Willet, J.P. Eisentein, H.L. Stomer, D.C. Tsui, A.C. Gossard and J.H. English, Phys. Rev. Lett. 59, 1776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