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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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이
한자의 아버지 부

아버지 또는 아버님, 아비, 부친(父親), 아빠 등은 여성과 사이에서 자손을 잉태시킨 남성을 그 자손의 관점에서 볼 때 쓰는 한국어 호칭이다. '아비'는 동물에게 주로 쓰이는 호칭이며, 사람의 경우 '아버지', '부친', '아빠' 등으로 불린다. 일부에서는 아버지를 가장(家長)으로 부르기도 하나 이는 단순히 '집안의 어른'이란 뜻으로 아버지 자체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반드시 결혼이라는 일종의 의식을 거쳐야만이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며, 여성과의 성교 후 임신하고 출산을 하게 되면 아버지가 된다. 부모가 이혼하고 여성이 새 배우자를 맞아들인 경우 '의붓아버지', '새아빠', '새아버지', '계부'(繼父)로 불린다.

어떤 일을 처음 시작했거나 가장 발달시킨 사람에게 '~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붙이기도 한다. (예: 바흐음악의 아버지로 불린다.) 또한 친 아버지 외에 장인[1]이나 시아버지에게도 아버지라는 호칭을 쓰며, 현대에 와서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기혼 남성, 혹은 노인 남성에 대한 존칭으로 '아버님' 등의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현대의 사회에는 아버지의 역할이 약해져서 사회 문제로 발전되었다.[2] 그러나 사회가 남자들에게 아버지 역할을 일방적으로 강요한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3]

남편[편집]

기타[편집]

근대 이전 한국에서의 아버지는 권위주의적이고 위협적인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었다. 또한 자애로운 어머니에 대비되어 부정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임진왜란기간 이후부터는 조선사회에 가부장이라는 유행어가 특별히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1992년 군사정권의 붕괴 이후 남성이 아버지가 되어야 하느냐는 비판 여론이 나타났고, 1998년 한국의 IMF 위기 이후부터는 가정의 생계를 아버지, 남자들에게만 책임지도록 강요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04년에는 호주제가 폐지되었는데 이것을 아버지의 고유한 권리라고 인식하는 일부의 반발이 강했으나 통과되었다.[4]

모든 남성이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을 해야만 아버지가 되는 것은 아니며 결혼하지 않았더라도 아버지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프랑스에서는 68혁명 이후, 일본199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1992년 군사 독재정권의 붕괴 이후 사회가 남자들에게 아버지 역할을 일방적으로 강요한다며 아버지 역할에 대한 비판과 반발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문학 속의 아버지[편집]

  • 김정현의 소설《아버지》(1997년)는 아버지들의 고독과 가족의 화해를 다룬 작품이다.
  • 김종길은 시〈고갯길〉에서 아버지를 여읜 슬픔을 절제된 언어와 구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형상화하였다.[5]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부인의 아버지
  2. 이태형 기자. "대한민국 1800만 ‘아버지’를 찾습니다", 《헤럴드경제》, 2010년 10월 15일 작성. 2010년 10월 21일 확인. "기업 조직문화 탓 육아참여 부족 ‘아빠 실종시대’…배우자 출산휴가·부성교육등 절실"
  3. <아빠효과의 기적>, newsjelly, (2014년 2월 17일)
  4. “호주제 폐지, 강금실과 이뤄낸 ‘여성장관 합작품’” 한겨레 2010.05.30
  5. [2009년 1월 5일] 강승원: 《EBS 수능특강 언어영역》, 초판, 한국교육방송공사, 해설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