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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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國立國語院, 영어: National Institute of the Korean Language, NIKL)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한국어 연구기관이다. 대한민국의 어문 정책에 관한 연구를 주관한다.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3동 에 위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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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연혁
1984년 5월 10일 문교부 산하의 국어연구소로 출발했다. 1990년 1월 3일 문화부로 이전했고, 1990년 11월 국립국어연구원으로 바뀌었다. 2004년 11월 11일 대통령령 제18588호에 의거, 국립국어원으로 바뀌었다.
[편집] 사업
한국어와 한글을 연구하고 이에 관련된 정책을 개발한다. 국어 순화, 외래어 표기법 운용, 전문 용어 표준화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표준어의 기준이 되는 표준국어대사전을 편찬한다. 홈페이지에서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로마자 표기법 같은 어문 규정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 비판
한국어 어문정책은 1945년 해방 이후에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런데 새로운 어문 정책이 나올 때마다 어학자들은 한국의 언중이 실제 쓰는 말이 틀린 말이며, 새로운 문법규칙에 따라 바르게 순화되어 쓰여야 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어문규정을 정책적으로 집행하려 하였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다른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비판받고 있으며, 또한 정책자체가 일관적이지 못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정책이라고 비판 받고 있다.[1]
현재 언중의 쓰임과 어문정책상의 표준어가 많은 차이를 보이는 예로는 표준어 자장면이 있다. 실제 언중들은 대부분 짜장면이라 쓰고 발음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짜장면을 중국어 어원으로 보고 자장면을 표준어로 정한 데 반해, 짬뽕은 그대로 쓰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작장면(炸醬麵)이 우리나라 정착과정에서 언중들에 의해 선택된 짜장면은 제외시킨 데 반해, 일본어 어원인 짬뽕은 표준어로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2] 또한 최근 어문정책이 바뀐 후 이전의 저작물들의 당대 표현이나 고어적 표현을 "틀리다"라고 하여 교육 및 방송에서 국민들을 교육시키려 하고 있으나 이전에 교육을 받은 세대에게는 낯설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국어원에서 출간한 〈사전에 없는 말 신조어〉에서는 '놈현스럽다' 라는 단어를 신조어에 포함시켜 국가원수모독이 아니냐는 비판에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여론이 많았다.[3] [4] 그 외에도 '차떼기'는 이 책에 수록하지 않았는데 이후 홈페이지에 '차떼기 선거'만을 수록하여, 어문정책을 정치화하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5] 결국 2007년 10월 12일, 이러한 비속어를 출판물에 수록한 것을 공식 사과하였다.[6]
또한, 외래어 표기법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영어, 일본어 등의 한글표기에 있어 한글화 즉 외래어 순화를 주장하여 외래어를 그대로 표기하여 쓰는 것을 반대하고 새로운 말을 지어 내려하고 있다. [7] 이는 외래어 표기법이 현실 언중이 많이 쓰는 형태와 너무 다르거나 원래의 언어의 발음과 너무 다른 점[8], 그리고 해당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발음을 무시하는 사례[9]가 있어 비판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어연구원의 학예연구관 박용찬은 "학자 몇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안은 한계가 있다"라고 인정하며 초기단계의 시행착오라고 하였고 "우리말 순화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한 과정"으로 봐달라고 하였다.[7]
또한 의미가 똑같은 경우 널리 쓰이는 표현만을 표준어로 삼음으로써 언어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10] 그러나 가끔 언중의 표현이 압도적일 때는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거나 바꾸기도 한다.[11] 이러한 어문정책은 언어가 한 개인이나 집단의 정책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엘리트주의에 의한 것이지 않는가 하는 비판을 받고 있다[출처 필요].[3]
[편집] 논란이 이는 표현의 예
전자는 한국어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쓰는 표현이고, 후자는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으로 정한 표현이다.
아래는 관련 학계와 국립국어원의 입장이 갈리는 예이다. 전자가 학계, 후자가 국립국어원이 지지하는 표기이다.
- 지놈(genome)과 게놈(독일어: Genom):앞쪽의 예와 달리 일반적인 한국어 사용자들도 게놈이라는 표기를 쓰고 있다. 그러나 관련 학계에서는 지놈이라는 표기가 더 흔히 쓰인다. [12]
[편집] 말다듬기의 예
전자는 한국어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쓰는 표현, 후자는 국립국어원에서 다듬은 표현이다.[13]대중에게 받아들여져 널리 쓰이는 경우도 있으나, 논란이 이는 경우가 많다.
- “아연실색” 과 “크게 놀람”
- “트랜스 지방”과 “변이지방”: 여기서 trans는 변이의 뜻으로 볼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
- “아우라”와 “기품”
- “키치”와 “눈길끌기”: 번역어가 원어의 일부의 뜻만을 가지고 있다.
- “샹그릴라”와 “꿈의 낙원”: 단순한 단어조합이라는 비판이 있다.
- “크리에이터”와 “광고창작자”: creator를 광고분야의 한정적인 용어로만 오해하였다.
- “팬미팅”과 “다솜모임”: 다솜은 옛말로 ‘사랑하다’라는 동사의 명사형이라고 한다.
- “머스트 해브”와 “필수품”: 경제 트랜드용어를 너무 일반화시킨 경우로 비판을 받는다.
- “원샷”과 “한입털이”
- “브런치”와 “어울참”: 아침과 점심의 첫글자를 딴 ‘아점’이라는 표현이 쓰이고 있다.
- “웰빙”과 “참살이”: 비교적 대중에게 많이 받아들여져 쓰이고 있다.
- “펜트하우스”와 “하늘채”: 특정 브랜드 이름으로 이용되고 있다.
- “네티즌”과 “누리꾼”: ‘최고의 다듬은 말’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인터넷 기사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용어이다.
- “프레젠테이션”과 “시청각설명회”
- “스포일러”와 “영화헤살꾼”: spoiler를 영화의 한정적인 용어로만 오해하였다.
[편집]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출구 에서 동사무소(방화3동 주민센터) 방면으로 도보 약 5분
버스
[편집] 참고문헌
- ↑ "열린 국어정책’ 국립국어연구원 남기심 원장", 동아일보, 2004/08/24
- ↑ "{칼럼} 짜장면 vs 자장면", 딴지일보, 2005. 8. 18
- ↑ 가 나 이광석, "어문정책, 민간화의 탐색", 한국행정학회의 2004년 어문정책
- ↑ 사담? 삿담? 압달라히? 압둘라? 수퍼? 슈퍼? 귀도 헷갈리네, 주간동아:597호, pp.46~47, 2007.08.07
- ↑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민원소리 게시판의 "차떼기당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
- ↑ '국립국어원 "'놈현스럽다' 물의 사과"', 조선닷컴, 입력 : 2007.10.12 19:43 / 수정 : 2007.10.12 22:29
- ↑ 가 나 "'웰빙'→'참살이' '올인'→'다걸기'로", 조선닷컴, 입력 : 2004.09.07 14:23 09' / 수정 : 2004.09.07 18:13 39'
- ↑ "마이동풍’ 국립국어원", 동아일보, 2007.11.06
- ↑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최용기, 서울특별시 한글사랑 서울사랑-우리말 똑바로 알기 게시판의 "게놈과 지놈"
- ↑ 표준어 규정 제25항
- ↑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최용기, 서울특별시 한글사랑 서울사랑-우리말 똑바로 알기 게시판의 "쇠고기와 소고기"
- ↑ 2005년 9월 22일 국정감사 민병두 의원 문화 관광부 질의 내용, 민병두의원실 보도자료
- ↑ 우리말 다듬기 홈페이지 이렇게 바꿨어요! 게시판
- ↑ (2009년 7월27일 부터 운행)
[편집] 바깥 고리
[편집] 관련 자료
- 열린우리당 게시판의 2005년 문광부 국정감사 자료
- 한국행정학회의 2004년 어문정책,민간화의 탐색 자료, 이광석 씀
- 바보놀이 공화국, 한상범 저, 2005년, 한국학술정보(주) 제2편에서 "민주발전과 어문정책의 문제"를 다룸
- 문화연대의 "문화교육과 ‘국어기본법’ 제정 문제" 공개토론회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