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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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의 위치
횡성군의 위치
행정
국가대한민국
행정 구역1개 , 8개
청사 소재지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5
단체장김명기(국민의힘)
국회의원유상범(국민의힘,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지리
면적998.0km2
인문
인구47,163명 (2021년 12월 31일년)
세대23,953세대 (2021년 12월 31일년)
상징
나무느티나무
함박꽃
백로
지역 부호
웹사이트횡성군

횡성군(橫城郡)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서남부의 이다. 한우와 (안흥찐빵 등이 대표적인 특산물로 유명하여 역사적으로는 동명성왕을 시조로 하는 횡성 고씨(橫城 高氏)의 관향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편집]

대동여지도

고구려 시대에는 횡천현(橫川縣) 또는 어사매(於斯買)로 불렸다. 신라 때에 와서 황천(潢川)이라 고치고 삭주(朔州)의 영현(領縣)이 되었다가 고려에 와서 다시 횡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홍천과 횡천의 발음이 비슷하다 하여 1413년경부터 횡성으로 개칭하여 내려오다가 1895년 군으로 되었다.[1]

  • 조선 중기 강원도 횡성현
  • 1895년 6월 23일(음력 윤5월 1일) 춘천부 횡성군으로 개편하였다.[2]
  • 1896년 8월 4일 강원도 횡성군으로 개편하였다.[3]
  • 1914년 4월 1일 8면(군내면, 우천면, 정곡면, 둔내면, 갑천면, 청일면, 공근면, 고모곡면)으로 개편하였다.[4]
  • 1937년 군내면을 횡성면으로, 정곡면을 안흥면으로, 고모곡면을 서원면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 1963년 1월 1일 영월군 수주면 일부를 안흥면에 편입하였다.[5]
  • 1973년 7월 1일 홍천군 남면 상창봉리를 공근면으로, 우천면 3개리(조곡리·생운리·남산리)를 횡성면으로, 안흥면 7개리(하궁리·정금리·산전리·용둔리·상하가리·하대리·상대리)를 우천면, 안흥면 궁종리 및 갑천면 태기리가 둔내면, 갑천면 3개리(갑천리·유평리·고시리)가 청일면으로, 청일면 6개리(율동리·삼거리·전촌리·추동리·대관대리·병지방리)를 갑천면으로 편입하였다.[6]
  • 1979년 5월 1일 횡성면이 횡성읍으로 승격하였다.[7] (1읍 7면)
  • 1983년 2월 15일 서원면 매호리·산현리 및 압곡리 중 일부가 원성군(현 원주시) 호저면으로 편입되었고, 우천면 정암리·추동리가 횡성읍으로 편입되었다.[8]
  • 1989년 4월 1일 안흥면 강림출장소(강림리, 부곡리, 월호리)를 강림면으로 승격하였다.[9](1읍 8면)
  • 2000년 1월 12일 갑천면 부동리를 삼거리에 합동하였다.[10]

횡성 고씨[편집]

고구려의 마지막 왕 보장왕의 아들 고인승(高仁承)을 중시조로 하는 횡성 고씨(橫城 高氏)의 관향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824년 횡성 고씨(橫城 高氏) 족보가 발견되어 시조가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임을 밝혔고, 이어 1995년과 2004년 강원일보의 보도기사[11]로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지리[편집]

횡성군은 영서 지방에 위치해 있다. 동부의 우천면, 안흥면 지역은 산세가 매우 험준하다. 동쪽으로는 영동고속도로 등을 경계로 평창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남쪽으로는 치악산을 경계로 원주시영월군이, 북쪽으로는 중앙고속도로 등을 경계로 홍천군과 접한다. 횡성읍이 이 지역 대표적인 중심부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동·북·남의 3면은 산맥에 포위되고 겨우 서쪽 1면만이 섬강(蟾江)에 의하여 트여 있다. 즉 동부 및 남부는 태백산맥오대산으로부터 분기된 차령산맥의 본맥이 뻗어 1,000m 이상의 매우 고준한 산이 되고 군 중앙부로 향하여 낮아져 있다. 산악으로는 태기산(1,264m), 청태산(1,190m), 봉복산(1,028m), 운무산(980m)이 동북방에 선을 이어 산맥을 이루고 북방으로는 수리봉(1,028m), 발교산(998.4m), 오음산(930m)의 900m 대의 산이 있고, 동방으로는 사자산(1,040m), 배향산(808m)의 산이 있고, 남으로는 치악산 국립공원 내의 남대봉(1,181.5m), 향로봉(1.040m), 비로봉(1,288m)과 매화산(1,084m)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성지(791m)이 최고 높은 산이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봉복산을 제외한 모든산이 군계와 접하고 있어 군을 둥글 게 산으로 감싸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12]

그런데 섬강(蟾江)의 곡지가 중앙에 있어 거기에 침식분지인 횡성분지가 넓게 서남쪽으로 트여 있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계로 되어 있다.

기후[편집]

내륙 산간에 위치하여 해양의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하는 관계로 대륙성 기후로서 기온의 교차가 심하다. 연평균 기온 10.7 , 1월 평균 -6.3 , 8월 평균 25.5 , 최고 기온 41.5 (1942. 7. 14), 최저 기온 -29.8 (1927. 7. 31), 연평균 강수량 1,250mm이다.

지질[편집]

횡성군은 경기 육괴 중동부에 위치해 있으나 지질은 대부분 중생대에 관입한 화강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남부의 안흥면만이 선캄브리아기 원생대에 형성된 편마암류로 구성되어 있다.[13][14]

선캄브리아기 고원생대[편집]

선캄브리아기 고원생대의 암석들은 횡성군 남부 치악산과 가까운 지역인 안흥면에 가장 넓게 분포한다. 그 외의 지역(공근면 삼배리 등)에서는 아주 조금만 분포한다. 이중 안흥면에 분포하는 고원생대 변성암류는 광역적인 미그마타이트화 작용과 화강암화 작용을 받은 편마암 복합체와 이들을 관입하고 있는 고기 화강암류로 구분된다. 이 지역에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편마암 복합체는 퇴적암과 석회암이 다양한 성분의 화강암질 물질의 유입을 수반하는 고도 변성작용에 의해 미그마타이트화 작용 및 화강암화 작용을 받은 암체이다.[13]

  • 치악산 편마암(PRcgn; Precambrian chiaksan gneiss)은 횡성 남부 횡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이다. 이는 남으로는 치악산과 박달령, 동으로는 평창군 방림면 일대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는 변성 기반암 복합체의 일부이며, 치악산 편마암은 이질(泥質) 및 사질(沙質) 성분의 퇴적암과 석회암이 다양한 성분의 화강암질 물질의 유입을 수반하는 고도 변성작용에 의해 미그마타이트화 작용 및 화강암화 작용을 받아 형성된 준(準)편마암 복합체이다. 치악산 편마암은 대체로 호상구조가 뚜렷한 흑운모편마암과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이 우세하나, 유입된 화강암질 물질의 종류와 양에 따라 석영장석질 편마암, 거정질 편마암, 반상질 편마암, 우백질 편마암 등 다양한 암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SHRIMP 저어콘 U-Pb 연대(이하 U-Pb 연대)를 측정한 결과 치악산 편마암의 퇴적시기는 약 2,070∼1,960 Ma 시기, 즉 약 20억 년 전에 해당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약 1,860 Ma 시기에 변성작용과 화강암화 작용을 받아 현재의 치악산 편마암을 형성한 것으로 생각된다.[13]
  • 반상 화강편마암(PRpgrgn)은 둔내면 조항리 절고개 일대와 안흥면 상안리 국도 제42호선 도로변 일대에서 2개의 암체로 분포한다. 특히 횡성군 상안임도의 서쪽 끝부분인 오두치에 삿갓봉 하부를 연결하는 임도와 안흥면 상안리 정자골과 마림골 계곡을 따라서 잘 노출되어 있다. 이 암체는 1∼2 cm 크기의 장석 반정을 함유하는 중립질 조직의 우백질 흑운모화강편마암이다. U-Pb 연대측정 결과 약 19억 년 전의 관입연대와 고생대 말기인 3억 700만 년 혹은 2억 5200만 년의 후기 변성작용의 시기를 지시한다.[13][14]
  • 운학 화강암(PRumpgr; Precambrian unhak granite)은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와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일대에 폭넓게 분포하며, 운학리 운학교에서 서원리까지 계곡을 따라서 잘 노출되어 있다. 운학화강암은 직경 1 cm 미만에서 최대 4 cm 크기의 장석 반정을 포함하는 조립질 반상흑운모화강암이며 주로 정장석, 사장석, 석영, 흑운모의 주구성 광물로 구성되고 장석반정의 경계부를 따라 이차 변성광물로 생각되는 백운모가 흔히 산출된다. 송용선 외(2011)는 운학 화강암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지방도 제411호선 도로변의 부분 용융된 화강편마암질 암석에서 채취된 시료에서 3개의 일치연령 평균인 1988 ± 2 Ma (19억 8800만년)의 U-Pb 연대를 보고하였다.[13][14]
  • 안흥 화강암(PRagr; Precambrian anheung granite)은 치악산 편마암과 운학 화강암을 관입하고 있으며, 담회색의 중립질에서 세립질 조직을 보이는 균질한 흑운모 화강암이다. 부분적으로 흑운모의 함량이 적어지는 곳에서는 우백색을 띠기도 한다. 안흥화강암은 안흥면 안흥리를 중심으로 안흥면 송한리 동창교에서, 강림면 강림리 노곡소교까지 주천강과 강림천을 따라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분포하며, 안흥면 안흥리와 국도 제42호선 도로변의 신지교, 가천리 등에 렌즈 형태로 소규모 분포한다. 특히 이 암체는 치밀, 견고하고 판상의 쪼개짐이 강하여 주천강을 따라 강변에 험한 절벽을 형성하여 원거리에서도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안흥 화강암은 주로 정장석, 사장석, 석영, 흑운모 등으로 구성되고 부분적으로 각섬석을 포함하며, 강한 압쇄작용에 의해 형성된 백운모가 흔히 관찰된다. 역시 고원생대에 관입한 암석이다.[13][14]

중생대 화강암[편집]

횡성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생대의 화강암은 한반도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관입한 거대한 대보 화강암체의 일부이다.

  • 화강섬록암(Jgd)은 횡성군 횡성읍, 우천면, 둔내면 일대에 넓게 분포한다. 화강섬록암은 한반도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대보 화강암 저반(底盤)의 일부에 속하며, 주로 알칼리장석, 사장석, 석영, 각섬석, 흑운모, 녹염석, 스핀, 인회석, 갈염석, 저어콘 및 불투명광물로 구성되어 있다. U-Pb 연대측정 결과 약 1억 7천만년 전에 관입한 것으로 해석된다.[13][14]

기타[편집]

  • 안산암(Kan)은 횡성군 북부 청일면 봉명리와 신대리 북부에 분포하는 안산암류이다. 중생대 화강암에 의해 관입당하고 있다.[15]

단층[편집]

강원특별자치도 안흥 단층, 당골 단층, 강림 단층, 부곡 단층

횡성군 남부 강림면우천면 일대에는 치악산을 중심으로 발달하는 북서 주향의 일련의 단층들과 북동 주향의 단층들이 발달한다. 이들 주향 이동 단층군은 백악기 변형작용의 산물로 해석된다. 단층은 쥬라기 화강섬록암의 관입 이후에 형성되었으며, 주요 단층으로는 북동 30°방향의 단층군과 안흥단층으로 대표되는 북서 30°∼40°방향의 단층군이 인지된다. 이들 두 방향의 단층군은 지체 구조적으로 한반도에 형성된 백악기 단층들과 동일한 특성의 주향 이동 단층이며, 단일 단층으로 연장되지 않고 수 조의 단층군으로 상호 평행하게 발달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천면 서부에 발달하는 북동 주향의 단층들은 금왕 단층과 평행한 것으로서 금왕단층의 활동과 연관되어 동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13]

  • 안흥 단층 : 우천면 양적리 우항교에서 국도 제42호선을 따라 오원저수지를 거쳐 안흥면 안흥리 신천교까지 연장된다. 인흥단층의 단층대 노두는 안흥면 가천리 골새재 신설 도로변에서 잘 관찰된다. 단층대는 3 m 이상의 폭으로 단층비지를 포함하는 단층각력암으로 구성된다. 단층각력은 수 십 cm에서 수 cm 까지 다양한 크기이며, 파쇄작용을 강하게 받은 손상대는 5 cm 이하 크기의 각력이 대부분이다. 우수향 주향 이동 단층임이 인지되나 지질도 규모에서 안흥단층을 경계로 암상의 차이가 인지되지 않아 단층운동에 의한 변위량을 측정할 수가 없다. 이는 단층 작용에 의해 형성된 선형구조가 지형적으로 명확해도 안흥단층의 운동에 의한 암체의 변위량은 그리 크지 않았음을 지시한다.[13][14]
  • 당골 단층강림 단층부곡 단층 : 강림면 강림리에서 영월군 무릉도원면 두산리를 지나 제천시 송학면까지 이어지며 제천화강암 내에서 소멸된다. 강림면 강림리에서 당골 단층이 소멸됨에 따라 당골 단층과 동일한 특성의 강림 단층과 부곡 단층이 계단 형태로 형성되었다. 강림 단층은 원주시 소초면 학곡저수지 인근에서 수리넘어재를 거쳐 강림면 강림리까지, 부곡 단층은 원주시 소초면 신흥동 구룡사 인근에서 큰골, 비로봉 동쪽 고개마루를 거쳐 강림면 부곡리까지 연장된다. 치악산 편마암을 절단하는 강림단층과 부곡단층의 궤적을 따라서 험준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13][14]

광산과 지하자원[편집]

횡성군에는 광물이 풍부하지 않으나 갑천 지질도폭에서는 1984년까지 개발된 3개소의 금·은 광산이 보고되어 있다. 아래 광산들의 설명은 1989년의 갑천 지질도폭에 따른다.[15]

  • 청일광산(晴日鑛山) : 청일면 춘당리에 소재하며 1985년 10월까지 가행된 광산이다. 본 광산은 금, 은을 주로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 봉명광산(鳳鳴鑛山) : 청일면 봉명리에 소재하며 발교산(髮校山)에서 남쪽으로 약 1.5 km 떨어진 산중턱에 위치한다. 본 광산은 1984년까지 가행되었으며 현재 품위 저하로 채굴이 중지되었다. 모암은 안산암으로 본 광체는 열극충진(裂隙充塡) 금·은 석영맥이다.

행정 구역[편집]

횡성군의 행정 구역은 1읍 8면, 175 행정리, 110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횡성군의 면적은 997.68km2이며, 인구는 2016년 9월을 기준으로 45,951명이고 그중 44.8%가 횡성읍에 거주한다. 예전에는 103,731명을 기록하기도 했고, 2006년 이후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16]

읍면동 한자 인구 세대 면적 행정 지도
횡성읍 橫城邑 20,461 8,569 72.41
우천면 隅川面 4,549 2,278 94.80
안흥면 安興面 3,164 1,340 96.35
둔내면 屯內面 5,640 2,715 128.04
갑천면 甲川面 2,288 1,214 123.35
청일면 晴日面 2,398 1,254 133.63
공근면 公根面 3,617 1,796 129.3
서원면 書院面 2,192 1,086 123.43
강림면 講林面 1,642 858 96.37
횡성군 橫城郡 45,951 21,110 997.68

교통[편집]

5·6번 국도가 교차하고 우천면, 안흥면을 통과하는 42번 국도가 있다. 영동고속도로가 군의 중앙을 횡단하고 중앙고속도로가 종단한다. 횡성군은 독자적으로 군내버스를 운영하지 않으며 원주시내버스가 횡성을 연장하는 형식으로 운행한다. 2017년에는 경강선이 군내를 관통하여 횡성역, 둔내역이 신설되고 서울과 횡성을 40분에 이어 줄 수 있게 되어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해진다.

항공[편집]

횡성읍에 원주공항이 있으며 제주국제공항으로 주14회(하루 왕복 2회) 운항한다. 다른 항공사는 운항하지 않으며 오로지 대한항공만 운항한다. (비행기의 활주로는 따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근처의 공군부대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한 후 공군부대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이착륙을 한다.)

고속도로[편집]

50
고속국도 제50호선
영동고속도로
원주 나들목새말 나들목둔내 나들목동둔내 나들목면온 나들목
55
고속국도 제55호선
중앙고속도로
홍천 나들목횡성 나들목북원주 나들목

국도[편집]

5
국도 제5호선
영서로
6
국도 제6호선
경강로
19
국도 제19호선
성동로, 태기로
42
국도 제42호선
서동로
406
지방도 제406호선
금계로
409
지방도 제409호선
서원서로, 신평석화로
411
지방도 제411호선
서동로, 강변로

철도[편집]

경강선 만종역횡성역둔내역평창역

시외버스[편집]

횡성시외버스터미널 시외 버스 운행 (횡성읍 읍하리)

산업[편집]

특산물인 더덕무침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인구의 약 68%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서비스업·상업 등이 겨우 10%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업군이다.

농업[편집]

비교적 농토가 넓으나 산간지이므로 밭이 많고 유축 농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육우단지가 있다. 양잠이 성하여 도내 상위이며, 매년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크고 맛이 좋은 횡성 밤의 명산지로 이름이 높다. 그리고 영동고속도로 연변에는 유실수 단지, 채소·화훼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경지 면적 약 156km2 중 논밭비율은 38:62로 밭이 대단히 많다. 주요 농산물은 쌀·옥수수·감자·콩·메밀·담배·누에고치 등이다. 특히 은 전국 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광공업[편집]

지하자원에 있어서는 금·은·동·철·망간 등의 매장이 있으며, 청일면에 있는 금광과 공근면(公根面)에 있는 철광은 군의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대동 철광에서는 앞으로 40년을 더 채광할 수 있다고 한다. 공업으로서는 양곡 가공업·요업·제재업 등이 있으며, 갈포벽지 공장은 주로 수출품을 생산, 외화를 획득한다.

특산물[편집]

한우·감자·더덕·찐빵·건고추·참기름·들기름·누룽지밥·솔잎진송엑기스·옹기독 전통장류·고랭지토마토·고랭지/절인 배추·양송이·하향주 등이 유명하다. 횡성군의 한우횡성한우라는 이름의 고급 한우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지리적표시제를 통해 보호받고 있다. 이와 같이 횡성한우를 삼양식품의 쇠고기면에도 소 캐릭터가 새겨져 있는 것이 주된 특징으로 봐야 한다.

문화·관광[편집]

축제[편집]

  • 횡성한우 축제

가을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태풍문화제가 횡성의 대표브랜드인 한우를 내세워 2004년부터는 횡성한우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횡성군은 지역특산품인 더덕을 명품화하기 위해 생산지를 넓히고 더덕캐기 영농체험행사를 비롯해 가공산업을 육성해 나가는 등 전국 최대 더덕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래시장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횡성시장의 현대화가 추진됐다. 새단장 이후 매출도 증가하는 등 횡성재래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횡성한우의 최고급 육질을 믿고 즐길 수 있는 한우 프라자, 새말 인터체인지 부근 우항시장에 세워져 판매는 물론 한우박물관으로 관광객들의 입과 눈을 모아 또다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17]

  • 안흥찐빵축제

(횡성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축제이다.)

  • 더덕축제
  •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
  •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횡성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축제이다.)

군사[편집]

대한민국 공군제8전투비행단이 인근의 원주시 소초면에 주둔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육군36사단 예하의 일부 부대가 이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교육 기관[편집]

민족사관 고등학교
  
  

출신 인물[편집]

역대 군수[편집]

자매 도시[편집]

지역 & 국가 도시
중국의 기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초구
일본의 기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시[18]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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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횡성은 고구려 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때 원주만 마한에 속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설이며 강학상 통설로 보고 있다. 따라서 횡성을 백제 또는 마한으로 보기는 어려운 편이다. 원주공항을 지나서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 고개를 경계로 백제와 고구려 땅이 나뉘어졌다는 토박이의 증언 또한 있다.
  2. 칙령 제98호 地方制度改正件(1895년 음력 5월 26일)
  3. 칙령 제36호 地方制度官制改正件(1896년 8월 4일)
  4. 조선총독부령 제111호(1913년 12월 29일)
  5. 법률 제1175호 시·군관할구역변경및면의폐치에관한법률(1962년 11월 21일)
  6. 대통령령 제6542호 시·군·구·읍·면의관할구역변경에관한규정(1973년 3월 12일)
  7. 대통령령 제9409호 미금읍등53개읍설치에관한규정(1979년 4월 7일)
  8. 대통령령 제11027호 시·군·구·읍·면의관할구역변경및면설치등에관한규정(1983년 1월 10일) 제2조 제7항, 제8항, 제11항, 제12항
  9. 군조례 제1254호(1989년 3월 29일)
  10. 군조례 제1705호(2000년 1월 12일)
  11. 언중언 고구려 고씨, 강원일보 2004년 1월 29일 사설
  12. 횡성군 소개, 위치와 면적 Archived 2013년 10월 7일 - 웨이백 머신, 2012년 4월 19일 확인
  13. “안흥리도폭 지질조사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11년. 
  14. “5만 지질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5. “甲川圖幅 地質報告書 (갑천도폭 지질보고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989년. 
  16. 남녀 성비는 1.04이다.횡성군의 인구 Archived 2013년 10월 5일 - 웨이백 머신, 2012년 4월 12일 확인
  17. 횡성홍보영상, 다큐멘터리 1부
  18. 2001년 5월 1일오미야시, 요노시하고 통합하면서 사이타마시가 되었음.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