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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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백신 승인 상태에 따른 지도
  일반 사용 승인, 대량 백신 접종 진행 중
  긴급사용승인 (또는 이에 준하는) 허가, 대량 백신 접종 진행 중
  긴급사용승인 허가, 제한된 예방 접종 진행 중
  일반용으로 승인, 대량 예방 접종 계획이 있음
  긴급사용승인 허가, 대량 예방 접종 계획이 있음
  긴급사용승인 보류 중
인구 100명당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 (2021년 2월 15일)

코로나19 백신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후천 면역을 갖추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백신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전에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여러가지 접근법을 이용하여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1]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66종의 백신이 임상연구중에 있으며 17종이 1상, 23종이 1-2상, 6종이 2상, 20종이 3상시험중에 있다. 이때까지 최소 한 개 이상의 나라에서 사용이 허가된 백신은 RNA 백신 2종(화이자모더나), 비활성화백신 3종(시노팜, BBV152, 시노백), 바이러스 벡터 백신 4종(스푸트니크 V, 아스트라제네카, Ad5-nCoV, 존슨앤드존슨), 그리고 러시아에서 개발한 펩타이드 백신 1종이다.[2]

배경[편집]

코로나19의 백신은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았으며, 또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개발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동물을 위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생산된 적이 있었다. 이는 새, 개, 고양이들에게 전염되는 기관지 지병과 관련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백신이었다. 인간사이에 전염이 가능한 감염병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를 위한 백신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들은 진행되고 있었고, 동물 시험단계에 있었다.

개발[편집]

많은 단체에서 SARS-CoV-2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공개된 게놈을 사용하고 있다.[3][4][5]

사용 허가된 백신[편집]

스푸트니크 V[편집]

Посещение пункта вакцинации от COVID-19 (С. Собянин; декабрь 2020) (3, cropped).jpg

Gam-COVID-Vac(러시아어: Гам-КОВИД-Вак), 또는 별명 스푸트니크 V(러시아어: Спутник V[6][7])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이다.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및 미생물학 센터에서 개발했으며 러시아 보건부에 의해 2020년 8월 11일 러시아에 등록되었다.[8][9] 2020년 8월 8일 기준으로, 이 백신 후보에 대한 호평인 과학 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았다.[10][11]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최소 20개국이 러시아 백신 접종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12] 러시아 직접 투자 기금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들 국가로부터 10억 회 이상의 백신 구매에 대한 예비 입찰을 받았으며 5개국에서 연간 5억 회 이상의 용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13]

mRNA-1273[편집]

모더나 백신이라고도 불리는 mRNA-1273은 미국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가 함께 개발했다.

2020년 3월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며 개발 중인 mRNA-1273가 10개월 뒤 임상 1상 데이터 완료 후 임상 2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모든 백신 후보 중에서 개발속도가 가장 빠르다. 임상 1상에서는 18세~55세 건강한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28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맞는다.

2020년 3월 16일, 모더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 mRNA-1273가 인체를 대상으로 처음 투약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1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선언한 지 3개월이 채 안 되는 시점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코로나19 백신중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후보는 mRNA-1273가 처음이다.

2020년 3월 23일, 모더나는 백신 mRNA-1273이 올 가을에 비상 상황에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선 의료진을 위해 올 가을부터 긴급 접종하고 내년 봄에는 일반 대중의 예방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2020년 11월 30일, 모더나는 자사 백신이 3상 임상에서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BBIBP-CorV[편집]

시노팜이 개발한 BBIBP-CorV불활성화백신(사백신)이다. 중국 국영 제약회사인 '중국의약집단'(시노팜)의 자회사인 '중국생물기술집단'(CNBG)은 최대 3년 동안 코로나19 발병을 막아주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NBG는 2020년 4월 완공된 베이징 백신 생산시설이 정부로부터 생산 자격증을 얻었으며 당장 가동 가능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의 불활성화 백신 연간 생산량은 1억 2천만 개, 우한생물제품연구소의 불활성화 백신 연간 생산량은 1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백신(inactivated virus)은 말 그대로 ‘죽은 바이러스’를 활용한다. 바이러스는 단백질 껍데기 안에 유전물질(DNA 또는 RNA)을 담고 있는 단순한 구조이다. 사백신은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물질이나 열을 이용해 바이러스 내부에 있는 유전자를 깨부수고 단백질 옷만 남긴 형태이다. 약독화 백신(생백신)과 달리 체내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독감 예방용 백신이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전문가들은 사백신에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대량생산을 하려면 긴 시간과 큰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긴급한’ 시기에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었다. 예상을 깨고 중국 연구팀들은 이 기술을 택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였다. 시노팜은 3상 임상 결과에서 이 백신이 79.34%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AZD1222[편집]

AZD1222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스웨덴에 위치한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제너 연구소에서 개발했으며 아데노바이러스 벡터(ChAdOx1)를 이용해 전달된 코로나19 유전자는 체내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을 발현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JNJ-78436735[편집]

JNJ-78436735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제약이 개발했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ChAdOx1)를 이용해 전달된 코로나19 유전자는 체내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을 발현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원리로 항체를 생성하며 2회 접종해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해도 되는 특징이 있다.

토지나메란[편집]

토지나메란화이자바이온텍이 공동 개발한 백신으로 mRNA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BNT162b2라고도 부르며, 영하 70도 콜드체인에서 보관해야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백신 후보[편집]

INO-4800[편집]

이노비오의 백신 INO-4800은 전세계 백신개발 업체 중 개발속도가 가장 빠른 축이다. 특히 약 1종만 투약하면 예방과 치료를 모두 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는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 조셉 김 박사(51)가 1979년에 세운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암,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DNA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FDA는 과거 메르스 DNA백신 개발에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동물 독성시험을 면제했다. INO-4800임상시험은 4월 6일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이다.

2020년 4월 16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이 미국 이노비오에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한국 임상시험에 대해 690 만 달러(약 84억원)의 연구비를 제공했다. IVI는 한국에 본부를 둔 백신개발 국제기구이다.

2020년 5월 말 모더나 백신은 ADE기전 (항체유발감염강화, 폐렴발생) 이 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임이 보고되었다. 중화항체는 45명중 8명만 중화항체가 생성되었다고 한다.

Ad5-nCoV[편집]

Ad5-nCoV는 중국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했다. RNA 백신(mRNA-1273)과 달리 DNA 백신(INO-4800, Ad5-nCov 등)이다. 중국 백신 개발 전문 기업인 칸시노는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연구원 바이오공학 연구원과 함께 백신을 개발했다.

2020년 3월 24일, 중국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 지역 18~60세 주민 108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한 다음 14일간 격리 관찰에 들어갔다. 중국 임상시험 등록센터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군사과학원 산하 군사의학연구원 생물공학연구소와 캉시눠(康希諾)생물주식회사가 주관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백신 프로젝트 책임자는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陳薇) 소장(54)이다. 2014년 세계 최초로 에볼라 백신을 만든 천웨이(陳薇) 중국 공정원 원사와 연구진이 고안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천웨이 중국 인민해방군 소장(한국의 준장)은 1966년생으로 여성 생물학 박사이다.

6월 25일, 캔시노 백신을 중국군에 1년 동안 접종하는 것을 중국 정부가 승인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군대용으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최초이다. 1상, 2상 임상시험 결과가 안정적이어서, 군대 사용을 승인했다.

Ad5-nCoV는 원래 에볼라 백신으로 개발된 물질이다.

중국의 백신 개발은 다음과 같다.

GX-19[편집]

2020년 6월 11일, 제넥신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 임상1·2a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1·2a상은 임상 1상 시험과 임상 2상 첫 번째 단계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 제넥신은 1999년 7월 당시 성영철 포스텍(구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주축이 돼 창업한 바이오 기업이다.

비임상시험(GLP)에서, 코로나19 DNA백신 GX-19를 투여한 원숭이는, 감염 후 대조군에서 나타나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48시간 이후부터 바이러스가 주요 감염경로인 상부기도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40명에서 두 용량으로 1상을 진행한 후, 2a상 단계에서 한 가지 용량으로 위약군 포함 150명에게서 안전성·항체형성효력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는 임상1상 단계는 3개월 이내 완료하고, 올 하반기 임상2상단계부터는 COVID-19 확산이 심각한 나라를 포함 다국가 임상으로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2021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한다. 왜냐하면 100%로 확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시 사용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후보백신을 제작하고 있는데, 개발 난이도가 낮아 신속 개발이 가능하고 단기간내 대량생산·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다만 현재 구축된 전용 제조시설이 없는 상황이기에 위탁생산 전문기업(CMO) 시설을 이용해 위탁생산할 계획이고, 오는 2024년 자체 'DNA백신 전용 제조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2020년 6월에 임상1상과 2a상을 거쳐, 12월 임상2상을 완료하고, 2021년 11월 임상3상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개발비용은 기초~비임상에 38억 원, 임상1상에 12억 원, 2상에 36억 원, 임상시료생산에 50억 원, 임상3상에 최소 60억 원 등 196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포와 접종[편집]

2021년 2월 16일 현재, 'Our World in Data'에서 수집한 각 국가 보건기관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1억 8,363만 회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다.[14]

더 보기[편집]

각주[편집]

  1. Li YD, Chi WY, Su JH, Ferrall L, Hung CF, Wu TC (December 2020). “Coronavirus vaccine development: from SARS and MERS to COVID-19”. 《Journal of Biomedical Science》 27 (1): 104. doi:10.1186/s12929-020-00695-2. PMC 7749790 |pmc= 값 확인 필요 (도움말). PMID 33341119 |pmid= 값 확인 필요 (도움말). 
  2. “COVID-19 vaccine development pipeline (Refresh URL to update)”. Vaccine Centre, 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2021년 1월 18일. 2021년 1월 18일에 확인함. 
  3. Steenhuysen J, Kelland K (2020년 1월 24일). “With Wuhan virus genetic code in hand, scientists begin work on a vaccine”. Reuters. 2020년 1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1월 25일에 확인함. 
  4. Praveen Duddu. Coronavirus outbreak: Vaccines/drugs in the pipeline for Covid-19 Archived 19 February 2020 - 웨이백 머신.. clinicaltrialsarena.com 19 February 2020.
  5. Lee, Jaimy (2020년 3월 7일). “These nine companies are working on coronavirus treatments or vaccines — here's where things stand”. 《MarketWatch. 2020년 3월 7일에 확인함. 
  6. “Sputnik - the first registered vaccine against COVID-19”. 《sputnikvaccine.com》.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7. “Russia names new COVID-19 vaccine 'Sputnik V' in reference to Cold War space race”. 《Reuters》 (영어). 2020년 8월 11일.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8. "Гам-КОВИД-Вак": Россия первой в мире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ла вакцину от коронавируса”. 《vesti.ru》 (러시아어). Russia-24.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9. “Минздрав России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л первую в мире вакцину от COVID-19” (러시아어). 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10. Callaway, Ewen (2020년 8월 11일). “Russia’s fast-track coronavirus vaccine draws outrage over safety”. 《Nature》 (영어). doi:10.1038/d41586-020-02386-2.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This is a reckless and foolish decision. Mass vaccination with an improperly tested vaccine is unethical. Any problem with the Russian vaccination campaign would be disastrous both through its negative effects on health, but also because it would further set back the acceptance of vaccines in the population. 
  11. Kate Kelland (2020년 8월 11일). “Scientists ask: Without trial data, how can we trust Russia's COVID vaccine?”. 《Reuters》 (영어).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12. “Russia offers to supply Philippines with COVID-19 vaccine”. 《Reuters》 (Manila). 2020년 8월 7일.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13. “Россия первой в мире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ла вакцину от коронавируса” (러시아어). Interfax. 2020년 8월 11일에 확인함. 
  14.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예방 접종-통계 및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