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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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회(靑竹會)는 육군사관학교 내에서 영남 출신 생도들의 하나회에 대항하는 이북·서울 출신 생도들의 사조직이었다. 문민정부에서 하나회 정군 당시 하나회와 함께 소멸되었다.
청죽회의 설움[편집]
청죽회는 5.16 쿠데타 당시 하나회와는 달리 박정희의 쿠데타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이 탓에 박정희의 집권 이후 강제예편하거나 진급에서 불이익을 받았다.
- 육사 11기로 전두환과 육사 총동창회장 선거에서 맞붙었던 청죽회 출신 강재륜은 일본 유학생인 형이 조총련으로 전향했다는 하나회 측의 투서로 인해 대령 진급이 좌절됨과 함께 강제예편 당했다.
- 이 설움은 군정종식이 되고 난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대통령은 김영삼으로 바뀌어 청죽회의 불구대천인 하나회가 일망타진 되었으나 문제는 김영삼 대통령이 청죽회 역시 군 내부의 사조직이라는 이유로 차라리 똑같이 일망타진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