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뉴라이트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대한민국의 뉴라이트(New Right)는 '신흥 우파'를 표방하는 이념이며,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주사파에서 우익으로 전향한 대한민국의 정치 분파를 포괄적으로 뜻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2000년대 이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뉴라이트를 이끄는 상당수 인사들은 기존의 우파가 아닌 사이비 좌파주사파운동권 출신에서 전향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운동권 출신의 뉴라이트 인사 중에는 주사파였던 인사가 많다.[1] 진보세력의 정치적 주도권 확보에 대한 반작용과 기존 보수층의 퇴행적 행태와 성격에 대한 자성 등을 내세운 것이 뉴라이트 그룹이 태동한 요인이다.[2]

이념[편집]

대한민국의 뉴라이트는 신자유주의, 식민사관, 사회진화론 등을 표방한다. 이들은 서구와 미국의 신우파 운동과 다른 출발점에 서 있다.[3] 미국과 서구가 복지국가가 누적시킨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뉴라이트는 구보수와 구진보의 낡은 이념과 극단적 대립을 주요한 극복대상으로 삼아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주장한다.[4]

과거의 보수와 달리 작은 정부를 추구해 국가-시장간의 관계에 등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별화를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대북인식과 대미인식에는 구체적인 차별성을 발견하기 힘들다는 비판이 있다 [5]

그러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을 다수 시행하면서 뉴라이트가 내세운 경제적 차별화 또한 의미를 잃는다는 비판도 있다.[6]

연혁[편집]

대한민국 뉴라이트 운동의 시작[편집]

2000년대 이후 일부 주사파좌파 중 전향자들에 의해 뉴라이트 운동이 시작되었으며 2004년 11월 자유주의연대를 출범으로 뉴라이트 운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자유주의연대는 신지호 대표와 홍진표 사무총장, 최홍재 전 자유주의연대 조직위원장 등이 이끌어 가고 있다. (2007년 현재.) 또한 2005년 11월에는 김진홍 대표가 이끄는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창설되어 보수와 진보의 틀을 넘어서는 일방적인 보수운동을 표방했다.

정치 활동[편집]

이들은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실용적 중도를 주장하며 일부는 사실상 미국의 신보수주의과 비견될만한 극단적 보수주의사상을 표방하기도 한다. 이들은 구 보수주의반공주의권위주의를 비판함과 동시에 구 진보주의의 시대착오적 좌파정책을 넘어서고자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이들이 내세우는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은 새로운 역사해석으로 논란이 되었다.[7]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 중 2008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계진출을 시도하였으며 자유주의연대 대표 신지호, 뉴라이트경기안보연합 대표 김성회, 인천 남동을의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대표 조전혁 등은 정계진출에 성공했다.[8]

사건 사고[편집]

역사관 관련[편집]

뉴라이트 인사들의 발언과 관련하여 그들의 역사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 인사들의 발언 가운데 논란이 되고 있는 주장은 다음과 같다.

  • 2013년 유영익은, 한국인은 '짐승같이 저열'하며, '도덕 수준이 낮아서'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고 주장했다.[9][10]
  • 2014년 이영훈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독재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고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1]

친일명단 공개 반대[편집]

2008년 뉴라이트계열 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할 명단을 발표하자, 이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반발하였다.[12]

횡령 비리[편집]

201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뉴라이트계열 단체 민생포럼의 대표 김범수가 미소금융의 자본을 개인적인 용도로 쓴 죄로 징역 5년을 선고하였다.[13]

비판[편집]

  • 2008년 신용하 교수는 뉴라이트의 역사 인식을 '신식민주의 사관'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식민지근대화론은 허구이며 진실은 일제가 한국 민족의 진정한 발전을 저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14]

관련 단체 및 인물[편집]

사단법인 시대정신(前 뉴라이트재단, 자유주의연대)과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이 대표적인 단체이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각 계열의 인물들이 정계에 진출하였다.[18]

단체[편집]

인물[편집]

학자[편집]

정치인[편집]

  • 조전혁 한나라당 인천 남동을 18대 국회의원 (광주), 前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상임대표
  • 신지호 한나라당 도봉갑 18대 국회의원, 前 자유주의연대 대표

종교인[편집]

  • 김진홍 목사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경상북도 청송)
  • 서경석 목사 (조선족교회)

언론인[편집]

매체[편집]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

각주[편집]

  1. 학생운동 `80년 광주` 거치며 미국과 결별, 《중앙일보》, 2007.1.3.
  2. (뉴라이트, 침묵에서 행동으로)<1>왜 움직이기 시작했나, 《동아일보》, 2004.11.7.
  3. 김정인, 『역사 교과서 논쟁과 뉴라이트의 역사인식』(2015년, 역사교육 제133집) pp. 262 - 277 참조
  4. (뉴라이트, 분열에서 통합으로)2부<6·끝>종교계 시민단체, 《동아일보》, 2004.12.7.
  5. 한국의 뉴라이트(New Right) 운동에 관한 연구1) -대외정책을 중심으로-
  6. 소설가 장정일이 읽는 <뉴라이트 비판>, 프레시안 2008-12-29
  7. 진중권 (2008년 3월 2일). “삼일절, 친일절 되다”. 프레시안. 2008년 5월 30일에 확인함. 
  8. 뉴라이트 3인 국회 입성 성공, 그러나... (프리존뉴스, 2008년 4월 10일])
  9. 이영섭 기자 (2013년 10월 18일). “유영익 망언, "한국인은 짐승 같이 저열". 《뷰스앤뉴스》.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0. 이승훈 기자 (2013년 9월 23일). “새 국사편찬위원장에 '뉴라이트' 유영익 내정”. 《오마이뉴스》.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1. 김백겸 기자 (2014년 12월 5일). “새누리 보수혁신위 토론회서 “독재라는 말 쓰면 안된다고 교육해야””. 《민중의소리》.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2. 배민욱 기자 (2008년 4월 29일). '친일' 명단발표…보수 단체 "납득할 수 없다". 《뉴시스》.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3. 김원철 기자 (2012년 6월 21일). “미소금융 23억원 빼돌린 보수단체 대표 '징역 5년'. 한겨레. 2012년 10월 20일에 확인함. 
  14. 강병한 기자 (2008년 3월 26일). “신용하 교수 “일본 신식민주의 사관 유입””. 《경향신문》.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5. 주진오 교수 (2013년 6월 23일). “[시론]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는 뉴라이트의 거짓말”. 《경향신문》.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6. 권재원 박사 (2013년 6월 3일). “뉴라이트가 부끄럽나? 현대사학회의 자기부정”. 《미디어오늘》.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7. 한승동 기자 (2013년 6월 10일). "뉴라이트 역사공세에 맞서 진보세력 제대로 현대사 공부해야". 《한겨레》. 2015년 4월 1일에 확인함. 
  18. 자만·과욕·혼돈 ‘新 권력’ 뉴라이트, 《신동아》, 200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