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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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기(蒸, 증, steaming)는 증기의 기화열을 이용한 조리법이다. 보통 찜통을 사용하지만 같은 것을 이용하기도 한다. 미국 서남부에서는 약 10,000년 전부터 찌기가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원주민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조리할 때 물을 사용하지 않고 가열된 수증기가 식품 재료의 사이 사이로 전해져서 식품이 간접적으로 가열되는 조리법이다.[1] 끓이기에 비해 연료와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1] 영양 손실이 적고 온도의 분포가 고루 되어 식품의 모양이 흩어지지 않는다. 감자·당근·호박 등의 조리에는 적당하나, 녹색 채소나 양배추 종류는 색과 향이 변하기 쉽다.[1]

식품의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그만큼 연료가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각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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