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거두었으나 고전 끝에 간신히 올라왔고, 16강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받던 잉글랜드에게 졸전을 보이며 패하고, 결국 떨어졌다.
독일은 비교적 평가받던 대한민국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등 졸전을 보였다. 그리고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에 석패하고 만다.
아르헨티나는 대한민국에 승부차기로 간신히 꺾고 올라온 독일에 간신히 승리하고, 또한 대진운도 좋았지만 고전을 하는 등 대진운 비난을 많이 받았다. 결국 운빨로 4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4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 마저 돌풍의 주인공 코스타리카에 패해 동메달을 코스타리카에게 넘겨줘야 했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스웨덴, 우크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를 만났으나 고전 끝에 간신히 2승 1무로 16강전에 올라왔고 결국 돌풍의 주인공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맞는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6강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에콰도르에 1-0 진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으며, 결국 어설픈 전술과 전략 그리고 쥐약이 상대팀에게 드러나 개최국 브라질에 패하고 만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에게 승리를 거두고, 라이벌 아르헨티나에게 무승부를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멕시코에게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고 16강전에서 고전하다 후반 막바지에 2골을 몰아붙어(그중 1골은 자책골) 8강에 진출하였으며, 결국 돌풍의 최대 주인공 크로아티아에게 일격을 맞는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16강 전에서도 선취점을 얻었으나 결국 역전패한다.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에서 호날두 원맨팀 논란이라는 비난을 듣는 끝에 2승 1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만일 조별리그에서 만난 팀들이 조금만 더 강호였거나 강팀들을 만났다면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힘들 정도였다.) 결국 16강전 콜롬비아에 승부차기 까지 갔으나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짐을 싸야 했다.
체코는 조별 리그에서도 졸전을 보였고 단 한골도 넣지 못한 채 1무 2패로 짐을 싸야 했다. 게다가 이 대회 사상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한 팀이라는 불명예 칭호까지 얻었다.
코스타리카는 예전답지 않게 2014년에 이어서 또다시 이번 대회에 돌풍을 일으켰다. 조별리그에서 쉽지 않은 조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전에서 우루과이,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격파하며 4강에 진출하여, 2014년을 뛰어넘는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대의 돌풍을 일으켰다. 결국 4강전에서 또다른 돌풍의 주인공에게 0-1로 석패하였지만, 3.4위 전에서 운빨 실력으로 비난받던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