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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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공통부분
정교회, 로마 가톨릭
정교회
동방 정교회

전도서(傳道書) 또는 코헬렛(히브리어: קהלת, 천주교 새번역 성경에서 이름)는 기독교유대교에서 쓰이는 구약성경의 한 책이다. 전도서의 저자는 자신을 다윗의 아들이며 이스라엘의 왕인 전도자(코헬렛)라 밝히고 있으며 책의 제목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전도서는 삶의 허무함과 삶의 최선의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목에 대해[편집]

히브리어: קהלת 코헬렛의 어근인 קהל은 "모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코헬렛은 모으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맥상으로 코헬렛이 모으는 것은 격언이거나, 지혜를 구하는 회중이 될 수 있다.

개역성경에서는 코헬렛을 전도자로 번역하여 이 책의 제목은 전도서로 붙여졌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종교의 전도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전도서라는 제목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개역성경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책의 제목은 전도서로, 저자는 전도자로 번역하고 있으며, 공동번역 성경쉬운성경에서는 책의 제목은 마찬가지로 전도서로 번역하며, 저자는 "설교자"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설교자 역시 히브리어 원어의 의미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천주교 새번역 성경에서는, 원어를 음역하여 제목과 저자 모두 "코헬렛"으로 번역하고 있다.[1]

저자[편집]

전도서 1장 1절에서 저자는 자신을 다윗의 아들이며 예루살렘의 왕이라 밝히고 있으며, 1장 12절에서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왕이라 밝히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였던 솔로몬왕의 후손들은 유다만을 통치하였으므로, 이는 솔로몬왕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따라서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 그리고 개신교에서는 전도서의 저자를 솔로몬왕으로 여겼다. 그러나 현대 학계에서는, 새로운 저서에 유명한 현자의 이름을 붙여 저서에 무게를 싣는 당시의 풍습을 전도서의 저자가 사용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현대 학계의 시각으로는 전도서의 저자는 예루살렘 사원의 근처에 거주하던 지식인이며 저술 시기는 기원전 250년경이라 추정하고 있다.

주요 구절[편집]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 1장, 2절
있던 것은 다시 있을 것이고 이루어진 것은 다시 이루어질 것이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 1장, 9절
태양 아래에서 너의 허무한 모든 날에, 하느님께서 베푸신 네 허무한 인생의 모든 날에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인생을 즐겨라. 이것이 네 인생과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너의 노고에 대한 몫이다.
 
— 9장, 9절
너는 지금 네가 젊을 때, 아직 불행한 날이 오지 않았고, 기쁨이 없다고 말할 세월들이 다가오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 12장, 1절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