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둘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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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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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둘째 편지(영어: The Second Epistle of John)는 신약성경을 이루는 책이며, 신약의 서간 중 하나이다. 개신교에서는 요한 2서라는 이름을 쓰며,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번역한 성경에는 요한의 둘째 서간이라고 되어 있다. 이 책은 성경 전체를 통틀어 내용이 가장 짧으며, 총 1장, 13절로 되어 있다.

저자[편집]

요한의 둘째 편지는 같은 저자의 이름을 쓰고 있는 요한의 첫째 편지, 요한의 셋째 편지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편지의 저자는 사도 요한으로 추측된다. 책 중에서 요한은 자신을 장로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요한이 그당시 나이든 연장자였고, 교회의 공적인 직무를 맡은 자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편집 시기[편집]

책이 무척 짧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첫째 편지를 쓴 뒤에 바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으로 80년에서 95년 사이에 에페소스에서 작성된것으로 추측된다.

받는 사람[편집]

요한은 이 편지를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썼다. 이와 관련해서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견해와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각각 대립한다.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측에서는 부녀는 교회를 상징하고 자녀는 교회의 신자들을 상징한다고 본다.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측에서는 부녀는 말 그대로 널리 알려지고 존경받는 어떤 부인으로, 자녀은 말 그대로 부인의 자녀로 해석한다.

내용[편집]

배경 및 목적[편집]

사도들의 글이 지금처럼 한데 묶여 경전으로 이루어지기 전인 초기 기독교 시기에, 기독교인들은 선교 여행자들이 가르치는 교리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교리는 교회들 사이를 여행하는 수많은 교부들에 의해 가르쳐지고 있었는데, 그들 중 일부는 사도의 가르침과 다른 교리를 주장하였다. 신약의 대부분은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들을 올바로 세우기 위한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이 편지도 그와 마찬가지의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예수가 육체를 입고 오지 않았다는 가현설을 주장하는 자들에 대한 요한의 염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