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구약성경
공통부분
정교회, 로마 가톨릭
정교회
동방 정교회

시편(詩篇,Psalms, Tehilim תהילים)은 기독교유대교에서 쓰는 구약성경의 일부이다. 각 장을 지칭할때에는 특별히 '편'이라는 단어를 쓴다. 시편을 주제로하여 부르는 노래는 시편가(Psalter)라고 불린다.

시편의 기원과 편집[편집]

IX

유대교 전통은 시편이 다윗 왕의 작품이라고 보고 있다. 현대의 학자들은 시편이 여러 작가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며, 다수는 저자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여긴다.

많은 시편들에는 표제가 달려 있는데 이 표제는 그 시의 저자가 누구인지, 또 그 시가 만들어진 상황을 간략하게 표시하고 있다. 이 표제들은 마소라 본문70인역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다. 표제가 달려 있는 시편 중 73개가 다윗 왕을 작가로 언급하고 있다. 시편은 전체로 다섯 권의 책의 형태를갖는데, 이 현재의 모양으로 편집된 것은 아마 추방 이후의 일일 것으로 추정된다.

시편 50편, 73-83편은 "아삽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으며, 42편, 44-49편, 84편, 85편, 87편, 88편은 "고라 자손"의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전통적인 입장에서는 표제가 그 시의 저자나 기원에 대하여 정확하게 정보를 알려준다고 간주한다. 그렇게 보는 것은 그 표제가 시편 기자의 것이거나 각 시편이 생겨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첨가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비평가들은 대개 표제가 후대 편집자들의 첨가이기 때문에, 그것이 붙은 시의 기원이나 만들어진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믿지 아니한다. 그래서 많은 경우 시편들의 기원이나 산출된 상황에 대하여 여러가지 이견들이 나타난다.

'다윗의' 시편[편집]

19세기까지 시편의 저자는 다윗인 것으로 여겨졌다. 특별히 시편 자체에서 다윗의 이름으로 칭해지는 시편은 모두 74편이나 된다. 칠십인역은 더욱이 14편의 시가 추가로 다윗의 것으로 여기고 있다. 대체로 신약성경 저자들은 시편의 저자가 다윗인 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다. 마르코의 복음서 12장 35절에서 37절을 보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친히 말하되”라며 다윗의 저작설을 확고히 여기고 있다. 이는 이 논제에 대해서 전혀 비평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인용된 시편 2편은 다윗의 시라고 표제가 적혀있지도 않는데 말이다. 사무엘 상.하서도 역시 사무엘이 죽은 이후의 이야기가 나옴에도 저자가 사무엘로 되어있다. 이것은 오경이 모세의 이름으로, 잠언을 솔로몬의 이름으로 칭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전적으로 시편과 다윗의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윗이 음악적 재능이 탁월했음도 그가 시편의 많은 부분에 개입했음을 알게 해준다.

그럼에도 시편의 전체도 다윗의 것이 아니며, 다윗의 이름의 표제가 있다고 다윗의 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시편의 표제의 '레다윗'이라는 말도 다윗에 의해서라고 할 수 있지만, 다윗을 위한, 다윗에 관한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말하자면 다윗의 시편이라는 것은 왕궁에서 불릴 수 있는 인증서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후대로 가면서 더 많은 시편을 다윗의 삶과 연관시키면서 다윗의 이름으로 칭해진 것들이 많아진다.

이것은 다윗을 하나님 앞에서 우리와 동일시 여기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다윗은 모형적인 인물로서, 하나님의 백성의 참상과 위대함을 모두 보여주는 양면 모두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다윗의 실패와 좌절,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아 다시 회복되는 그의 모든 인생역정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모든 시대에 타당한 그들 자신의 경험에 관한 표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시편 분류의 차이[편집]

칠십인역 및 불가타 성경과 히브리 말 성경의 장절 표기가 다르다. 1편부터 8편까지는 차이가 없지만, 9편부터 147편까지 차이가 있다.

내용[편집]

시편은 5권 150편으로 나뉘어 있다.

제1권 (1편-41편)[편집]

시편 구성에서 1편과 2편이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편집]

시편의 첫머리는 이스라엘 신앙에 대한 핵심적 언급이다. 1편에서 권하는 복된 삶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삶이다. 시편 1편의 율법은 시편 전체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편 1편은 다음 시편들로의 초대인 것이다. 1편이 개인적인 차원이라면 2편은 국제적인 차원으로 포로 후기 것을 제시한다. 토라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의 계시와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오시는 메시야에 대한 믿음의 두 주제는 시편이 그 최종적 형태를 갖추기 이전부터 전해오는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신앙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제2권 (42편-72편)[편집]

43편에 표제가 따로 없는 것과 내용중 반복되는 같은 후렴구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고려해볼 때, 시편 42편과 43편은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시로 여겨진다. 후렴구를 고려해볼때 3연으로 나눠볼수 있다(제1연 :1-5절, 제2연 :6-11절, 제3연 :43편 전체).

제3권 (73편-89편)[편집]

89편 38절을 기준으로 시편 전체의 분위기가 바뀐다.

제4권 (90편-106편)[편집]

제5권 (107편-150편)[편집]

유명한 편들[편집]

  • 시편 23편 : 이 시를 주제로 한 찬양들이 많을 정도로 상당히 애송되는 시이다.
  • 시편 51편 : 다윗이 밧세바와 간통 후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은혜를 구하며 지은 시이다.
  • 시편 117편 : 성경에서 가장 짧은 장이다. 총 2절로 구성되어 있다.
  • 시편 119편 :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다. 총 176절로 구성되어 있다.
  • 시편 136편 : 대 할렐 (The Great Hallel)이라 불린다.
  • 시편 150편 : 하나님을 왜, 어떻게 찬양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한 시이고, 이 시도 시편 23편못지 않게 찬양들이 만들어져 있다. 대 할렐루야 (The Great Hallelujah)라고 칭하여진다.

참고 도서[편집]

  • Briggs, C. A., and Briggs, E. G. A Critical and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Book of Psalms. ICC. 2 volumes. Edinburgh: T. & T. Clark, 1906-7.
  • Craigie, Peter C. Psalms 1-50. WBC. Waco: Word, 1983.
  • Dahood, Mitchell. Psalms. AB. 3 volumes. Garden City, N. Y.: Doubleday, 1966-70.
  • Delitzsch, Franz. Biblical Commentary on the Psalms. Trans. by David Eaton. 3 volumes. London: Hodder and Stoughton, 1902.
  • Gunkel, H. Die Psalmen uebersetzt und erklaert. HKAT II/2. 4th ed. Goettingen: Vandenhoeck und Ruprecht, 1926.
  • Kraus, Hans-Joachim. Psalms. A Commentary. 2 volumes. Minneapolis: Augsburg Publishing House, 1988.
  • Weiser, A. The Psalms: A Commentary. OTL. London: SCM, 1959.
  • 김정우. 「시편 주석 I」 서울: 총신대학 출판부, 1998.
  • 최종태 「시편 주석 I」 서울: 횃불, 2006.
  • 최종태 「시편 주석 II」 서울: 횃불, 2006.
  • 최종태 「시편 주석 III」 서울: 횃불,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