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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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포린트로 대체된 펭괴 지폐들이 헝가리의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이란 경제학적으로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서 수백퍼센트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는 상황을 말하며, 이의 원인은 전쟁이나 경제불안 등으로 인한 재화와 서비스의 희소성이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하고, 정부가 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계속된 화폐발행을 실행할 때 나타난다.

각국의 초인플레이션[편집]

초인플레이션은 여러 시대에 걸쳐 등장하였으며, 최근까지도 남미등에서 발생한 적이 있다.

유럽[편집]

독일[편집]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정부는 전후 배상금 문제와 경기 진작을 위해 화폐를 발행하였고, 이는 초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1924년 100조 마르크화를 발행한 적이 있다.

헝가리[편집]

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펭괴의 가치는 급격하게 떨어져, 20,000,000,000,000,000,000,000,000,000(2) 펭괴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펭괴는 포린트로 대체되었다.

남미[편집]

1990년에 브라질은 2,740%, 아르헨티나는 2,315%의 초인플레이션을 경험했다.

아프리카[편집]

아프리카는 1889년 초인플레이션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종족을 먹는 기이한 일까지 생기게 된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폐해이다.

짐바브웨[편집]

짐바브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플레이션이 높은 나라로, 최근 2억%라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율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짐바브웨 정부는 2009년 3월 2일 통화개혁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 통화 개혁 마저 초인플레이션의 규모가 너무 컸기 때문에 당분간 자국의 화폐를 미국 달러로 대체하는 통화 개혁을 하게 되었다.

주식시장도 초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무려 5,200%이나 폭등(종합주가지수가 1만9천P에서 130만P으로 급등)했고 환율시장도 1 미합중국 달러당 최고 1조 짐바브웨 달러 해당할 정도로 폭락했다.

2015년 6월, 1 미합중국 달러 당 3경5천조 짐바브웨 달러의 교환비에 달한 상황에서,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6월 15일부터 당해 9월 30일까지 짐바브웨 달러의 통용을 금지했다.[1]

각주[편집]

  1. '살인적 인플레이션' 짐바브웨 자국 통화 폐기 결정, SBS뉴스, 2015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