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3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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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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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일 | 2015년 3월 26일 오전 7시 8분 경(한국시간) |
발사체 | 드네프르 |
발사 장소 |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 |
우주선 정보 | |
중량 | 1100kg |
크기 | 직경 2.0m, 높이 3.8m, 폭 6.3m (태양전지판 전개 후) |
출력 | 4.5W |
궤도 정보 | |
궤도 | 528km 태양동기궤도 |
탑재체 | |
탑재체 | 광학카메라 및 적외선 센서 |
해상도 | 광학(흑백 0.55m, 칼라 2.2m), 적외선(5.5m) |
아리랑 3A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개발한 55c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고성능·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으로, 2015년 3월 26일 오전 7시 8분경 발사되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KOMPSAT-3A)라고도 부른다.
개발
[편집]아리랑 3A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06년 12월부터 8년간 총사업비 2,359억 원을 투입하여 개발하였다.[1]
2009년 마감한 위성본체 개발 민간사업자 입찰에 대한항공, 한화, 쎄트렉아이, AP시스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컨소시엄 등 4곳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모두 아리랑 1·2호 위성 등의 개발에 참여하였던 기업들이다.[2]
한국항공우주산업과 AP우주항공 컨소시엄이 항우연의 기술을 이전받아 본체 제작 책임을 맡았으며,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 한화, 알피온, 세트렉아이, 삼성탈레스 등이 본체·탑재체 부문을 담당하였다.
기술
[편집]국산 위성으로는 처음으로 고성능 적외선센서와 서브미터급 광학센서가 장착되어 있다.[3] 탑재된 전자광학 카메라는 가로, 세로 각각 지상 55㎝ 물체를 식별한다. 또한, 위성에서 얻은 영상을 후처리 시, 해상도가 0.5m 이하인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4] 탑재된 적외선센서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해상도는 흑백 0.55m, 컬러 2.2m급으로, 2012년 발사된 아리랑 3호의 흑백 0.7m, 컬러 2.8m급보다 크게 향상되었다.
- 3.3∼5.2μm의 관측 파장대역으로 관측 대상물의 열을 감지하므로 야간에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 시간과 날씨에 관계없이 지상의 열을 감지하여 관측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크기는 직경 2.0m, 높이 3.8m, 폭 6.3m이고 중량은 1.1t, 설계 수명은 4년이다.[3]
아리랑 3A호는 아리랑 3호에 비해 임무궤도가 낮아지면서(3A호-528km, 3호-685km) 지구궤도를 공전하는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영상자료처리장치(DHU) 속도 개선과 미세진동 최소화를 위한 탑재체 안테나 개선 등의 기술 개발이 이루어졌다. 영상자료 전송기는 전송 시 X밴드를 사용한다.
아리랑 3A호 개발사업은 국내 공공위성으로는 처음으로 위성 본체 개발을 국내 민간기업(KAI/AP우주항공 컨소시엄)이 주관하도록하여 위성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5] 국산화율은 시스템과 본체가 88.9 %, 광학 탑재체가 83.1 %, 독일의 항공우주 연구센터와 EADS 아스트리움에서 기술 지원을 받았다.[6][7][8][9][10]
임무
[편집]2015년 3월 26일 새벽 3시 8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체 드네프르에 실려 발사되었다.[11]
- 오전 3시 8분: 발사
- 오전 3시 15분: 아라비아반도 남부 537㎞ 상공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
한국시간 오후 1시 4분, 대전 항우연 위성관제센터와의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리랑 3A호의 주요 임무는 하루 주·야간 두차례, 한반도 상공을 4년간 528㎞ 돌면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광학렌즈로는 10분간, 적외선센서로는 2분간 한반도를 촬영할 수 있으며, 산불과 화산폭발, 유정이나 석탄층의 화재 같은 재난재해, 도시 열섬 같은 기후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3][12]
2018년, 국가위성 영상 수출 판매대행사인 세트렉아이이미징서비스(SIIS)가 인도와, 400만 달러에 3호·3A호로 인도 영토를 찍은 영상을 2년간 공급하기로 하였다. 위성 영상 자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받아 인도 측에 전송해준다.[13]
아리랑 3A호 위성영상의 상용판매는 SIIS(에스아이아이에스)가 담당하며 국내 및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SIIS는 쎄트렉아이의 자회사로 위성영상 전문업체이다. 모회사인 쎄트렉아이는 2000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우리별 개발 연구팀을 중심으로, 최순달 장관이 설립한 우주산업 관련 벤처기업이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PDF). 2017년 10월 4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0월 4일에 확인함.
- ↑ “민간 이전 아리랑 3A호 위성본체 개발 '4파전'”. 《한국경제》. 2009년 12월 1일.
- ↑ 가 나 다 “'전천후 지구관측 위성시대' 열어줄 아리랑 3A호”. 《연합뉴스》. 2015년 3월 25일.
- ↑ “아리랑위성 3A호 촬영 영상 일반에 판매”. 《연합뉴스》. 2016년 7월 4일.
- ↑ “민간 주도 개발 위성 '아리랑 3A호' 내년초 우주로”. 《연합뉴스》. 2014년 11월 21일.
- ↑ 다목적실용위성 3A 마무리 현장 가보니 etnews
- ↑ KompSat-3A 독일의 항공우주 연구센터
- ↑ High Resoluti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독일의 항공우주 연구센터
- ↑ KOMPSat 3, 3A (Arirang 3, 3A) GUNTER'S SPACE PAGE
- ↑ Astrium First ELIXIR School (pdf p34) EADS 아스트리움
- ↑ “아리랑 3A호 위성 발사 성공… 한국, 악천후에도 지상 55㎝ 물체 보는 ‘눈’ 가졌다”. 《경향신문》. 2015년 3월 26일.
- ↑ “우리 위성으로 24시간 한반도 관측한다”. 《경향신문》. 2015년 3월 11일.
- ↑ “아리랑위성이 찍은 필리핀·인도 영토 영상 수출키로”. 《연합뉴스》. 2018년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