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르보카쥬 전투

빌레르보카쥬 전투(Battle of Villers-Bocage)는 1944년 6월 13일, 서방 연합군이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를 정복하기 시작한 노르망디 상륙 일주일 후인 1944년 6월 13일에 일어났다. 이 전투는 캉시 서쪽의 독일군 방어선의 틈새를 이용하려는 영국군의 시도의 결과였다. 하루는 빌레르보카쥬라는 작은 마을 안팎에서 전투를 벌이고 둘째 날은 마을 외곽의 진지를 방어한 후 영국군은 퇴각했다.

연합군과 독일군은 캉의 통제가 노르망디 작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여겼다.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이후 며칠 동안 독일군은 도시 북쪽을 빠르게 파헤쳤다. 6월 9일, 캉을 포위하고 점령하려는 영국군의 두 갈래의 시도는 패배했다. 영국 제2군 (영국) 우익에서는 미 제1보병사단 (미국)이 독일 제352보병사단단을 밀어내고 독일 전선에 틈을 벌렸다. 제7사단 제22기갑여단(Brigadier William "Loony" Hinde)을 기반으로 탱크, 보병, 포병이 혼합된 병력인 틸리 쉬르 술(Tilly-sur-Seulles) 지역에서 남쪽 직행 경로를 차단하는 독일 기갑-레르 사단을 우회하기 위해 기갑사단은 빌레르보카쥬를 향해 측면 기동을 하며 틈새를 뚫고 전진했다. 영국 사령관들은 후방에 강력한 병력이 출현하면 기갑-레르 사단을 포위하거나 철수하게 되기를 바랐다.

제22기갑여단 부대는 6월 13일 아침 큰 사고 없이 빌레르-보카주에 도착했다. 선두 부대는 캉 도로의 마을에서 동쪽으로 213 지점의 능선까지 전진했고, 그곳에서 제101 SS 중기갑대대의 티거 I 전차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몇 분 만에 탱크, 대전차포, 수송 차량이 SS 중령 미하엘 비트만(Michael Wittmann)에 의해 파괴되었다. 독일군은 마을을 공격했지만 격퇴당했고 여러 대의 6호 전차 티거 1과 판저 IV(Panzer IV)를 잃었다. 6시간 후 힌드는 빌레르보카쥬 서쪽 언덕에 있는 보다 방어적인 위치로 철수를 명령했다. 다음날 독일군은 섬 전투에서 전방위 방어를 위해 배치된 여단 박스를 공격했다. 영국군은 독일군에게 값비싼 격퇴를 가한 후 돌출부에서 물러났다. 캉 전투는 RAF 폭격기 사령부(RAF Bomber Command)의 전략 폭격기의 두 차례 공습 끝에 8월 4일 폐허가 된 빌레르보카주 동쪽에서 계속되었다.

빌레르보카쥬 전투의 영국군 행동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들의 철수는 노르망디 상륙 이후의 "지상 쟁탈전"이 끝나고 캉을 위한 소모적 전투의 시작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일부 역사가들은 영국군의 공격이 독일군의 전투력보다는 일부 고위 사령관들의 신념 부족으로 인한 실패라고 썼고, 다른 이들은 영국군이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초기에 비트만의 "단독" 공격은 상상력을 자극하여 일부 역사가와 작가들은 그것이 역사적 기록을 부당하게 지배했으며 "놀랍지만" 그의 역할이 과장되었다고 결론 내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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