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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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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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許龜然, 1951년 2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이자, MBCMBC 스포츠+야구해설위원이다.

생애

경상남도 진주 출생이며 부산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초등학교 시절이던 1959년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부산대신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0년 상업은행에 입행하여 처음 실업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1971년고려대학교 체육학과에 특기자로 진학하여 대학 야구 홈런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1972년에 정규 대입시험을 치러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다시 입학하고 1975년 대학을 졸업하며 한일은행에 들어가 실업야구로 복귀했다. 그러나 1976년 대전에서 있었던 한일 실업야구 올스타전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고 결국 1978년 실업야구 시즌 도중에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4번의 수술이 받아야 했던 큰 부상. 그러나 허구연은 병상에서 하루 10시간 이상의 공부를 통해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 진학하였다. 이 무렵에 금성계전(주)(현 LS산전)에 입사하여 회사 생활과 대학원 학업을 병행하여 1981년「理事會 制度에 관한 硏究」라는 논문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받고 당시 야간대학인 경기대학교에 출강하기도 했다.

1982년 한국 프로 야구가 개막되면서 MBC의 야구 해설직을 맡았다.

1986년에는 신생팀 청보 핀토스의 감독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하였고, 1987년부터 1989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 1990년에는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 리그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1991년부터는 다시 MBC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복귀하여 현재까지 MBCMBC 스포츠+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KBO의 야구발전실행위원장과 ARS 야구정보회사인 (주)KSN의 대표 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학력

사회 공헌 활동

2000년부터 일간스포츠와 함께 ‘허구연 야구 발전 장학회’를 만들어 야구 발전에 지원하고 있다.[1] 2007년 2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 대학김길현 교수가 대학에 창단한 야구단에 기술 지도를 하고 야구 용품을 지원했다.[2]2009년에는 전남 강진에 건설되는 4면짜리 야구장인 강진 베이스볼 파크 중 한면의 내야 인조잔디 공사비 등을 전액 부담하여 국내 최초의 개인 네이밍 야구장인 '허구연 필드'를 준공하는데 일조하였다.[3] 2012년에는 고양시에 다문화 및 새터민 어린이들을 위한 무지개리틀야구단을 창단하여 5~10월 2주에 한번씩 아이들에게 야구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허구연의 프로야구 가이드 북》 (1983)
  • 《홈런과 삼진 사이》 (1992)
  • 《허구연의 재미있는 야구교실-투수편》 (1994)
  • 《프로야구 핸드북》 (1996)
  • 《MBC 해설위원 허구연과 함께 프로야구 10배로 즐기기》 (2004)
  • 《허구연의 야구 - 그라운드 20년 마이크 30년》 (2008)

방송

영화

CF

참조

전임
김진영
제2대 청보 핀토스 감독
1986년 3월 ~ 6월
후임
강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