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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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일본어: 戦後日本 센고니혼[*])은 1945년 9월 2일 포츠담 선언 이후 현대 일본의 역사를 가리키는 부분이다. 포츠담 선언의 발효에 따라 일본에서 GHQ의 통치가 시작되면서, 일본 제국(日本帝國)은 사실상 해체되었으며, 식민지였던 한반도미국소련에 의해 분할 점령되고, 타이완 섬은 1945년 10월 25일 중화민국에 반환되었다. GHQ가 점령한 시기를 일본에서는 "전후 혼란기"라고 지칭하며, 일본 역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외국의 통치를 받은 시기이다.

1947년 5월 3일부터는 민주주의적인 요소를 강화한 일본국 헌법이 시행되었다. 한편 제2차 세계 대전태평양 전쟁을 주도한 일본 제국의 정치가, 군인들은 극동 국제 군사 재판에 회부되어, 이 중 A급 전범 7명이 사형에 처해졌으나 일본 제국의 최고 원수였던 쇼와 천황은 재판에 회부되거나 폐위되지 않았다. 1950년 한국 전쟁의 발발에 따라 일본은 미국의 병참 기지로 변모하였으며, 이 시기의 경제 성장을 일본에서는 "한국 전쟁 특수"라고 부르며, 당시 총리 요시다 시게루는 "일본은 이제 살았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1]

또한 1951년 9월 8일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이 체결되고, 이듬해 발효되어 GHQ의 점령이 끝나, 일본은 완전한 주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헌법에 따라 국군을 소유하지 못하여 국방권은 자위대주일 미군이 대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955년에는 정치적 통합으로 자유민주당이 결성되어, 자유민주당이 38년(1993년까지) 동안 장기 집권하는 55년 체제가 유지되었으며, 1960년에는 일본과 미국 간의 상호 협력 및 안전 보장 조약이 체결되었고, 같은 시기에는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다. 1964년에는 도쿄에서 하계 올림픽을, 1970년에는 오사카에서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말을 정점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장기 불황을 겪기도 하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자유민주당의 장기 집권이 끝나, 2009년 이후부터는 민주당이 집권하였다.

현재 총리는 자민당아베 신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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