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흑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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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아시아흑곰
Kragenbär.jpg
보전 상태
Ko-Status iucn3.1 VU.png
취약(VU), IUCN 3.1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식육목
과: 곰과
속: 불곰속
종: 아시아흑곰
학명
Ursus thibetanus
Cuvier, 1823
Leefgebied aziatische zwarte beer.jpg
아시아흑곰의 분포 지역.

아시아흑곰동아시아 본토와 타이완, 일본, 러시아연해주 등의 산지에 분포하는 곰이다. 몸은 검은 색이며 가슴에 V 자 또는 초승달 모양으로 연한 색 털이 나 있다.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의 산악과 숲 지역에서 산다.

다 자란 몸길이는 130~190 cm 정도이다. 몸무게는 수컷이 110~150 kg, 암컷이 65~90 kg 가량 나간다. 수명은 25년 정도이다. 잡식성으로 과일, 풀, 씨앗, 곤충, 꿀, 고기 등을 먹는다. 겨울에는 겨울잠을 잔다.

반달가슴곰일본어를 번역한 말이다. 본래 단순히 이라고 불렀으며, 한반도 북부에 서식하는 상대적으로 큰 종은 큰곰이라고 일컬었다.

아종[편집]

분포지역에 따라 다음 아종으로 구분한다.

  • 반달가슴곰 Ursus thibetanus ussuricu (Heude, 1920) - 한반도와 중국 북동부, 러시아의 연해주, 아무르에 서식한다.
  • 일본반달가슴곰 Urus thibetanus japonica - 일본 혼슈, 시코쿠, 규슈에 서식한다.
  • 히말라야곰 Ursus thibetanus thibetanus - 히말라야와 인도차이나, 아프가니스탄, 러시아의 아무르 일대에 서식한다.
  • 타이완흑곰 Ursus thibetanus formosanus - 타이완에 서식한다.
  • Ursus thibetanus gedrosianus - 이란파키스탄 일대에 서식한다.
  • Ursus thibetanus laniger - 아프가니스탄중국 남부에 서식한다.
  • Ursus thibetanus mupinensis - 중국 서남부 일대에 서식한다.

멸종 위기[편집]

아시아흑곰은 레드 리스트에 취약 종으로 올라와 있다. 숲이 파괴되어 살 곳이 줄어들고 있으며, 농작물을 망치고 쓸모있는 나무껍질을 벗긴다 하여 농부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한약 재료로 쓰이는 쓸개 때문에 사냥당하기도 한다. 중국이 곰 밀렵을 법으로 금지한 이후 곰 농장에서는 쓸개에 관을 삼입하여 쓸개즙을 모아 팔고 있다. 이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곰 쓸개즙 수요가 높아져 다시 밀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런 행동이 비인간적이며, 합성 우르소데옥시콜린산도 값이 더 싸면서 약효도 곰 쓸개즙과 같다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의 보호[편집]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반달가슴곰
천연기념물 제329호
지정일 1982년 11월 4일
소재지 전국 일원

대한민국에서는 반달가슴곰에 절멸위기 등급이 붙어 있어 천연기념물 제329호로 보호받고 있다.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종 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

2001년 9월에 처음 반달곰 네 마리를 방사했으나, 한 마리는 얼마 되지 않아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세 마리는 야생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수되었다.[1] 그러나 반달곰 방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우선 2004년 10월 1일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여온 여섯 마리를 방사했다.

2005년 4월 14일평양 중앙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들여온 곰 여덟 마리는 같은 해 7월 1일지리산에 방사되었다.[2] 또한 같은 해 9월 러시아에서 들여온 반달곰 6마리가 10월 14일 추가로 방사되었다. 이로써 2004년과 2005년 사이에 총 스무 마리의 곰이 지리산에 방사되었으며, 그중 네 마리는 죽고, 네 마리는 회수되었으며, 한 마리는 위치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3]

2007년에 추가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반달곰을 들여와 네 마리를 방사하였다.[4]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 암컷 두 마리가 야생에서 짝짓기에 성공해 각각 건강한 새끼 한 마리씩을 낳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09년 3월 8일 밝혔다.[1] 드디어 방사된 암컷 두 마리가 야생 짝짓기로 각각 새끼를 얻어낸 것으로 10년 복원사업에 마침내 결실을 이룬 것이다. 반달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천연기념물 329호이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 '에도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환경부는 과거 한반도 산악에 번성했지만 일제의 해수구제 (害獸驅除) 정책과 서식지 파괴로 위기에 빠진 반달곰 보존을 위해 2004년부터 4차례에 걸쳐 북한과 러시아 연해주에서 고아 반달곰 새끼 27마리를 들여와 지리산에 풀었다. 그중 12마리는 적응에 실패해 돌아오거나 폐사했지만, 암컷 9마리와 수컷 6마리는 야생에 적응해 이번에 성과를 낸 것이다. 좀 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성공적인 방사로 보고 있다.

2009년 6월 28일에 강원도 양구에서 야생반달곰으로 보이는 곰이 생포되었다. 하지만 이 곰이 야생인지 사육 개체인지는 정확하지는 않다.

각주[편집]

  1. 지리산 반달곰 첫 출산 '경사났네' 2009년 3월 9일자 네이트뉴스 한국일보제공(조철환 기자)

같이 보기[편집]

바깥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