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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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아무르표범
Amur Leopard.jpg
보전 상태
Ko-Status iucn3.1 CR.png
위급(CR), IUCN 3.1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식육목
과: 고양이과
아과: 표범아과
속: 표범속
종: 표범
아종: 아무르표범
삼명법
Panthera pardus orientalis
Schlegel, 1857
Amur Leopard distribution.PNG
과거 아무르표범은 동북아시아에 분포하였는데 특히 한반도를 중심으로 널리 서식하였다.
아무르 표범

아무르표범(Panthera pardus orientalis)은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표범의 아종이다. 한반도, 러시아, 만주를 비롯한 극동지역에 한때 널리 분포했던 종이다.

형태[편집]

몸통 길이 170 ~ 200cm, 꼬리 길이 67 ~ 110cm, 몸무게 32~ 48kg. 한국표범은 보다 작아서 몸통 길이 156 ~ 192.5cm, 꼬리 70 ~ 83cm, 귀 7 ~ 9.7cm, 뒷발 20.5 ~ 29.1cm 정도이다. 꼬리는 가늘며 몸통 길이의 2 분의 1 보다 길다. 머리는 크고 둥글며 귓바퀴는 둥글고 짧으며, 코는 약간 뾰족하고 눈은 둥글고 목은 짧다. 털색은 일반적으로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몸체, 네 다리 및 꼬리에 검은 점무늬가 산재해 있다. 허리 부분과 몸 옆면의 무늬에는 중앙에 담황갈색 털이 나 있어 엽전처럼 보인다.

생태[편집]

대개 고산 지대의 산림 속에서 살며 높지 않은 바위 산에서는 바위 굴에서 산다. 먹이는 사향노루, 고라니, 노루, 멧돼지, 멧토끼, 새, 너구리 등을 잡아 먹으며, 먹이가 부족하면 꿩 등 야생 조류나 쥐 종류, 뱀이나 개구리도 먹는다. 때로는 촌락의 사람과 가축을 해치기도 한다. 교미 시기는 겨울 또는 봄이며, 임신 약 100 일 뒤에 1 ~ 5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태어난 지 2, 3 년이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활동은 해 진 뒤나 새벽에 주로 활동한다. 성질은 사나우며 단독으로 행동한다. 행동이 민첩하고 나무를 잘 탄다.

국제적인 보호[편집]

아무르표범은 현재 한반도와 만주,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60~70여 마리가 생존하는 멸종위기종이다. 러시아에서는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 30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5~10여마리가 생존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아무르표범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그 영향은 러시아로 확대되었다. 러시아의 경우 구 소련의 동물보호정책으로 수가 늘어났으나 구 소련의 해체 이후에 거의 멸종위기로 몰렸다. 현재 WWF가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반도의 아무르표범[편집]

아무르표범은 연해주나 만주 지방보다는 한반도에 주로 서식하여 한국표범이나 조선표범으로 불렸다. Schlegel라는 동물학자가 아무르표범의 기준표본이 잡힌 곳은 한반도였다고 한다. 호랑이의 수가 줄어든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에 흔하게 서식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유해조수 제거를 구실로 한 일본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잡힌 기록은 624마리로 보이나 실제로는 수 천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 지난 뒤에는 서식지가 줄었들었고 한국전쟁으로 서식지가 파괴되었으며 개체수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62년 합천군 오도산에서 포획된 이후 목격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획된 개체는 창경궁 동물원에서 살다 1973년에 죽었다. 대한민국에는 약 10여 마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도 20여마리로 추정되며 총 30마리 이상의 표범이 한반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왔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2002년강원도 인제에서 표범 발자국이 발견되었고,[1] 그 뒤 표범의 흔적이 잇따르면서 생존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999년 개마고원에서 표범의 생존이 영상으로 확인되었음이 방송으로 알려졌다.[2]

2010년에는 경북 김천지역에서 표범으로 보이는 고양이과 동물이 고라니를 잡아먹은 사체가 발견되어 관심이 된 적이 있었다.

복원[편집]

현재 아무르 표범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1급에 지정되어 있으며 서울대공원에는 중국 하얼빈동물원에서 들여온 아무르표범이 새끼를 낳았다.[3]

주석[편집]

  1. 강원도 인제서 표범발자국 발견,《연합뉴스》, 2002-09-27
  2. 한국표범 생태·멸종 담은 다큐, 《문화일보》, 2004.9.11.
  3. 한국표범 33년 만에 代잇는다《한국일보》, 2006/07/31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