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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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주의 음악[Classical Music] 혹은 고전파음악[1]이란 음악에서 18세기 중엽인 1750년경에서 19세기 초엽인 1810년경까지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트비히 판 베토벤 등이 오스트리아 을 중심으로 발달하게 한 음악으로서 균형과 조화의 형식미와 사람 내면의 제삼자 처지에서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표현을 중시했으며 소나타[2]를 확립하고 부단히 흘러 움직이는 교향곡[3]/실내악[4]/협주곡[5]/화성법[6] 발달에 기여한 사조를 운위한다.

'고전'이라는 말뜻에는 '본받아 배울 만한 예술,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지지 않고 고른 형식, 누구에게나 쉽게 이해되는 성격, 시대를 뛰어넘는 성격'이 포함되어 이미 속성/가치/유용성/등급 따위 총제와 관련된 가치를 함축한다.[7] 고전주의 음악의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음악사학자는 아마데우스 벤트인데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음악을 독일 문학에서의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모델로 삼아 "고전이 될 만한 내용이나 의의가 있는"이라고 명명하였다. 음악에서 '고전'[8]이라는 개념이 처음 나왔을 때는 시대 개념이 아니라,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음악과 다른 음악을 구별하는 속성/가치/유용성/등급 따위 총체와 관련된 개념으로 쓰였다.[7] 이 사람들의 교향곡이 1800년 초 음악회에서의 본받아 배울 만한 레퍼토리[9]로서 고정되면서 호프만[10]이 이것을 기악의 절정으로 평가하였다.[7] 반할, 보케리니, 클레멘티, 케루비니, 메율 등도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같은 작곡 양식을 썼으므로, '고전'은 음악사에서 이 사람들 전체를 통칭하는 시대 개념으로 쓰이게 된다.[11]

고전파음악은 '자연성', '단순성', '보편성'을 강조한 결과로서 획득됐다.[11] '자연성'은 파악이 어려운 변화나 이론상 경직된 채로 듣기를 강요하지 않는, 마음이나 기분에 기초해 자연스럽게 '같이 느끼게 하는' 방식을 추구하게 된다.[11] '단순성' 추구는 예술 음악의 출발점을 민요의 특성이 있는 것으로 삼게 한다.[11] '보편성'은 세상 사람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세계성을 지향한다.[11] 물론 이런 생각은 초기에만 강력하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하여 루트비히 판 베토벤처럼 예술가의 독창성과 작품성이 강조된다.[11]

고전파음악의 특징으로는 주요 3화음을 중심으로 한 기능 화성법의 확립, 소나타에서의 제일주제[12]와 제이주제[13]의 조성을 으뜸음딸림음과의 관계에서 파악하여 양 주제를 성격상 대비하게 했다는 점, 주제를 생물체처럼 전체를 구성하는 각부가 밀접하게 관련해 전개하는 '주제 노작 '원리의 확립, 이관편성[14]의 오케스트라, 소나타에 토대한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곡 등 여러 가지 악곡 형식을 낳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바로크음악과 고전파음악 사이에서 고전파음악에의 디딤돌 구실을 한 시대를 전 고전파음악이라고 한다. 로코코음악[15]은 18세기의 화려한 궁정 생활을 반영한 것이나 로코코 시대의 경쾌하고 우아한 양식을 '갈랑 양식'이라 하며 대위법[16]다운 수법에서 화성법다운 수법으로의 이행을 나타내며 섬세하고 우아한 멜로디와 단순한 형식, 세상의 일반 풍속을 좇는 사교성을 띤 소곡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 양식은 18세기 중엽 불란서의 클라브시니스트프랑수아 쿠프랭, 장 필립 라모, 다캥 등의 작품에 전형이 될 만하게 나타나고 이 경향에서 18세기 후기에 북독일에서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 게오르그 벤다, 요한 요아힘 크반츠 등에 의하여 대표되는 자연스럽고 풍부한 감정 표출을 지향한 감정 과다 양식이 일어났으며, 1770년에서 1790년경 독일에서 발생한 헤르더, 괴테, 실러 등의 문학 운동인 슈투름 운트 드랑이 음악에도 영향을 미쳐 디나미크멜로디크, 관현악법에 두드러진 대조 효과를 주었다. 슈베르트, 슈타미츠의 기악곡, 라이히아르트, 첼터, 츰시티크 등의 가곡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빈에서는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바겐자일 등이 교향곡의 악곡 구성 면에서 기초를 이룩하였고 만하임에서는 예술을 애호했던 선제후[17] 카를 테오도르의 궁정에서 요한 벤젤 안톤 슈타미츠, 홀츠바우어, 리히터, 카나비히 등이 활발히 활동하였다.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에 미뉴에트를 쓴 4악장의 악곡 구성, 제일주제와 제이주제의 성격상 대비, 크레셴도, 디미누엔도, 포르테, 피아노 등의 음량변화, 관악기의 중시, 장식법 등이 고전파음악에 많은 공적을 남긴다. 그 밖에 이탈리아에서는 스카를라티, 사키니 등의 쳄발로 소나타, 파리에서는 슈베르트, 고세크, 런던에서는 크리스티안 바흐 등의 전고전파음악에 활약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서양 고전 음악
기초 지식
서양 음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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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고전파[편집]

18세기 중엽, 바흐헨델에 의하여 완성된 바로크음악에서 요제프 하이든이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의한 새로운 정점이 이룩되기까지인 1720년에서 1780년경에는 과도성 (過渡性)이 현저해서 전고전파음악이나 초기 고전파음악이라고 부른다. 고전파음악은 기악 분야에서 주로 발달했으나 이 시기에는 소나타교향곡이나 실내악에서 알레그로/안단테/미뉴에트/알레그로의 4악장으로 된 구성으로 점차 고정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 중에 제1 악장은 소나타의 성장과 함께 비중이 증대하였고 제3 악장에는 바로크시대의 춤곡 형식이었던 미뉴에트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오케스트라의 분야에서는 종래 통주저음 악기로 쓰이던 쳄발로가 없어지고 현악기를 주체로 하는 근대의 특징이 될 만한 이관편성 형식이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합주 기술이나 음량 변화와 악기법 등에 새로운 표현이 개발되었다. 건반 음악에서는 쳄발로클라비코드보다 피아노의 사용이 늘었고 이 시기에는 고전파음악을 형성하는 기본이 되는 표현 세 가지가 나타났다. 첫째로는 음악상 로코코 양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갈랑 양식, 두 번째로는 감정 과다 양식, 세 번째로는 역시 같은 이름의 문학 운동에 해당으로 간주되는 슈투름 운트 드랑이다. 이런 새로운 양식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만하임, 베를린, 파리, 런던 등에서 널리 자라났다.

빈고전파[18][편집]

전고전파음악가의 업적에 토대해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하여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그 절정을 이루었다. 그 특징으로는 주요 3화음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화성[19] 확립, 소나타에서의 제일주제와 제이주제를 틀:Ja-j2ㆍ성격상 대비하게 하여 포착했다는 점, 주제 재료를 생물체처럼 전부를 구성하는 각부가 밀접하게 관련하여 전개하게 하는 주제 노작 원리 확립, 이관편성에 의한 오케스트레이션의 완성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양식 원리에 토대하여 이 시기에는 교향곡 외에 협주곡실내악도 현저히 발전했다.

지역 시각에서 조망한 고전파음악 양식[편집]

서구음악사에서 하나의 신기원을 이룬 고전파음악 양식이 발전하게 하고자 다양하고 활발히 활동한 음악가들을 지역상 살피면 대강 아래와 같다.

이탈리아[편집]

새로운 고전파음악 양식 성립에 주요한 구실을 한 사람으로는 우선 이탈리아오페라나 오페라 심포니아, 합주곡 및 호모포닉한 선율이나 반주형을 지닌 클라비어 음악을 들 수 있다. 특히 욤멜리(Jommelli, 1714-1774)는 오페라에서의 표정 풍부한 성악양식을 관현악에 써서 기악분야에서 새 국면을 개척하였다. 실내악이나 관현악 분야에서는 부드럽고 풍부한 울림의 페르골레시(1710-36)의 선율법이나 소나타 형식에서 주제 2개에 대조성을 부여한 사마르티니(1704-74), 교향곡의 제1 악장 형식에 명확한 부분구성을 부여한 카프아 등의 업적이 있다.

오스트리아[편집]

오스트리아는 지역적으로 이탈리아와 북부 독일을 잇는 중개점에 있어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와는 가장 밀접한 유대를 지니고 있다. 일찍이 1704년에 (1717-1750)이 미뉴에트를 포함한 4악장으로 된 교향악곡을 작곡한 바 있다. 그 밖에도 교향곡의 각 구성요소의 충족을 촉진시킨 작곡가로서 바겐자일(1715-77), 가스만(1729-1774) 등이 있다. 한편 만하임 에서는 만하임 악파가 활동하였다.

베를린[편집]

북부 독일 악파가 프리드리히 대왕의 궁정을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작곡가로는 우수한 클라비어 음악을 저술한 바흐의 둘째아들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1721-1783), 기악곡의 쿠반츠(1697-1773), 그라운 형제(1702/03-1759) 등을 들 수 있다. 보다 젊은 세대로는 피아노 반주에 의한 가곡을 작곡한 슐츠(1747-1800), 라이하르트(1752-1814), 첼터(1758-1832)가 있다.

파리·런던[편집]

프랑스에선 슈타미츠의 교향곡이 즐겨 연주된 외에 고세크(1734-1829)가 있다. 런던에서는 일찍부터 시민계급에서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클라비어 음악 및 교향곡의 대표적 작곡가로서는 크리스티안 바흐(1735-1782)가 있다. 또 바흐-아벨 연주회로 알려진 아벨(1723-1787)도 있다.

고전파 시대의 성악[편집]

18세기의 오페라[편집]

헨델은 영국에 귀화하고서 영국에서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표자로 간주되고 있었으나 그는 개혁자가 절대로 아니며 기성의 형식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정점을 쌓아올리고 있었다. 그의 오페라는 아리아에서 각개의 기분을 순수하게 추출하여 묘사함을 기초로 하고 정밀한 구축적 계획이 있으면서 이탈리아풍의 벨칸토 양식과 독일풍의 힘찬 내면 묘사를 단순하고 명쾌한 형식 속에서 결합하게 하여 갔다. 18세기의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파가 바로 오페라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아리아와 레치타티보의 두 스타일은 분명히 분리되어 레치타티보에서는 극적인 전개가 이루어지며 정서표현은 아리아에서 나타나 있었다. 그 결과로 여러 가지 아리아의 형태가 생겨났으며 아리아가 오페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작품 전체의 구성에서 균형을 잃게 되었다. 또 명인예 (名人藝)다운인 기교를 가진 가수가 환영받아 가수의 기교를 과시하려는 오페라로 점차 변화해 갔다. 시인인 츠에노와 메타스타지오에 의하여 비극적인 스타일의 오페라에서 코믹한 요소가 분리되자 코믹 오페라는 각국에서 각각 독자적인 스타일을 이룩해 나갔다. 즉 이탈리아의 오페라 부파, 프랑스의 오페라 코미크, 영국의 발라드 오페라, 독일의 징슈필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모두가 흔히 있는 일들을 제재로 하여 단순하고 알기 쉬운 형식의 음악이 곁들여졌다.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는 가수만능의 이탈리아 오페라에 대항해 음악은 시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가수가 기교를 과시하거나 필요 이상의 음악적 장식을 하는 것을 배제하며 표현력이 풍부한 레치타티보나 오케스트라, 또는 코러스 등의 표현력 증대 등으로 단순하고 자연스런 표현 속에서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했다.

베를린 가곡악파[편집]

베를린 가곡악파는 1753년 베를린의 변호사이며 작곡가인 크라우제의 <송가와 멜로디>로 시작되었다. 이 곡집에는 크반츠나 엠마누엘 바흐, 그라운들의 가곡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제1기의 베를린 악파에는 프리드리히 대왕의 전속 음악가들, 즉 그라운, 벤다, 마르푸르크, 키른베르거 등이 있었다. 크라우제는 단순한 형식을 지닌 민요를 바탕으로 한 리트의 창작을 주장하였다. 이 시기의 리트는 독립된 클라비어 반주부를 갖고 있었으나 바흐는 게레르트의 종교시집을 작곡하여 우수한 작품을 남겼다. 제2기 베를린 악파에서는 슐츠, 라이히아르트, 첼터 등이 대표자이나 그들은 크로프슈토크괴테, 실러 등 당시의 뛰어난 시에 곡을 붙여 리트를 간결한 형식에 의한 국민적인 가곡으로 승화시켰다.

고전파 시대의 기악[편집]

고전파의 소나타[편집]

소나타가 순환형식[20]으로 '알레그로, 안단테, 미뉴에트, 알레그로' 의 4악장으로 고정된 것은 약 1770년의 일이다. 이것은 급·완·급의 3악장으로 되는 나폴리파의 심포니아파에 기초하고 여기에 마지막부터 두 번째에 바로크 모음곡[21] 가운데의 미뉴에트[22]가 곁든 것으로 간주되는 고전파음악의 소나타에서는 제1 악장이 소나타를 취해 소나타의 핵심을 형성한다. 제2 악장은 템포가 완만한 리트 형식이며 제3 악장의 미뉴에트는 이미 바로크 시대의 무용의 성격을 잃고 A-B-A[23]의 삼부형식[24]을 취한다. 끝 악장은 급속한 템포에 의한 론도소나타로서 소나타의 악곡 전체를 마무리짓는다. 4악장으로 된 고전파 소나타를 확립하게 한 사람은 교향곡 분야에서는 만하임 악파슈타미츠, 오스트리아의 바겐자일, , 슈레거, 시타르츠아 등인데 베를린 악파는 3악장제를 고집하였다. 소나타는 교향곡뿐만 아니라 고전파의 실내악이나 클라비어[25] 곡의 조구성이 되기도 했다.

협주곡[편집]

리토르넬로 형식은 고전파음악 시대가 되면서 소나타로 점차 대체되고 반주인 현악합주[26]관현악으로 확대된 일변에서는 급·완·급의 3악장 형식과 투티솔로가 교체하는 스타일은 바로크 이후에도 계속된다. 협주곡에서의 소나타의 특징으로는 제시부에서 처음에 관현악이 양 주제를 원래 그대로 나타내고 이어 솔로를 주체로 하여 본래의 제시[27]가 반복되며, 재현부가 끝나고 코다에 들어가기 전에 관현악이 쉬고 솔로의 자유로운 카덴차가 삽입된다.

실내악[편집]

실내악은 바로크 시대의 통주저음[28]이 쇠퇴하면서 종래 트리오소나타[29]를 주체로 하는 합주체에서 바이올린2·비올라·첼로로 구성된 현악사중주[30]로 중심이 바뀌었다. 이 형식은 요제프 하이든에 의해 확립됐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다른 것과 구별되는 혼자만의 특유한 색채 감각이나 피아노의 숙달로 오히려 현악오중주[31]나 피아노를 포함한 중주[32]에서 독특한 형태를 띠었으나 고전파의 실내악을 예술의 특성이 있는 최고봉으로 이끈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후기의 현악사중주 곡에 소나타와 함께 변주곡이나 푸가, 코랄의 수법까지 흡수해 외부로 나타나 보이는 모양을 위주로 하는 통일을 꾀하면서 형식을 탈피해 자기의 견해나 관점에 기초해 깊은 세계에까지 이르렀다. 이 밖에도 현악삼중주[33], 피아노가 있는 실내악에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트비히 판 베토벤[편집]

요제프 하이든은 18세기 후반의 빈고전파에서 중심인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교향곡이나 현악사중주곡 등 기악 형식 완성에 주로 공헌했고 만년의 오라토리오미사곡 두 개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볼 수 있다.

요제프 하이든보다 24세나 젊었는데도 요제프 하이든과 어깨를 나란히 할 뿐만 아니라 서로 반드시 도와야 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데다가 교향곡이나 현악사중주를 위시해 순수한 기악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악·성악과 종교음악[34]·세속음악[35]을 막론하고 전 작품 분야에 예술의 특성이 있는 완성을 가져온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천재다운 피아니스트로서 음악가의 경력을 시작하였으므로 작곡도 피아노 분야에서 당연히 시작되었으며 평생을 두고 피아노를 애호하였다. 클라비어계는 당시 아직도 낡은 형태의 건반악기에서 새로운 피아노로의 과도기였으나 여기서 모차르트는 낡은 스타일을 연상하게 하는 갤런트 양식에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다운 강력한 에너지를 응집하게 한 작품까지 폭넓은 표현을 개척하였다. 자고로 이어져 내려온 세레나데디베르티멘토 등의 기회 음악은 당시 아직도 왕후·귀족의 오락으로서 인기가 있었으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초기에는 이런 음악 분야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 물론 요제프 하이든이 철저하게 추구했던 교향곡이나 실내악을 위시해 순수한 기악의 영역에도 중요한 공적을 남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형식 면에서의 이전의 관습·제도·방식를 단번에 깨뜨리고 음악의 속성·가치·유용성·등급 따위의 총체와 관련되어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특히 빈 시대의 6곡 중에서도 최후의 3대 교향곡[36]에서 고전 교향곡의 완성을 이끌어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의 길을 개척했으나 이런 다채로운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분야는 무엇보다도 오페라 영역이다. 그중에도 빈에 정착하고서 작곡한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에서 <마술 피리>에 이르는 오페라 부파징슈필의 계열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표현과 다른 것과 구별되는 혼자만의 특유한, 깊은 표현을 확립하였다. 대체로 예술계에서의 창조자는 형식이나 어법 면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이전의 관습·제도·방식를 단번에 깨뜨리고 음악의 속성·가치·유용성·등급 따위의 총체와 관련되어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사람과 이런 형식이나 어법을 적용하고 순응하는 곳에서 독창적 정력을 발휘하는, 두 가지의 유형이 있다. 18세기 고전파음악의 쌍벽인 요제프 하이든이 전자에 속한다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후자 전형이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시대상 요제프 하이든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가깝고 대체로 그 사람들과 더불어 빈고전파의 3대 거장으로서 대체로 손꼽히는 일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신시대를 선구한 사람이다. 일생을 지배계급에 전속된 악사로만 보낸 요제프 하이든이나 봉건제도[37]의 특유성이 있는 질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 비하면, 루티비피 판 베토벤은 불란서자본가혁명에 의한 해방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활동하였다. 빈고전파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 음악의 외부로 나타나 보이는 모양을 위주로 하는 완성과 숭고한 내용에서 양식상 정점을 형성하면서 낭만파음악[38] 시대로 접어들었다.

각주[편집]

  1. 古典派音樂.
  2. sonata;奏鳴曲;16세기 중기 바로크 초기 이후에 발달한 악곡 형식으로서 기악을 목적한 독주곡이나 실내악으로 순수한 예술상 감상이나 오락을 목적하며, 일정한 수준이나 보통 정보보다 꽤 대규모 구성인 악장 몇 개로 구성된다.
  3. 交響曲;symphony;관악기/타악기/현악기 따위로 합주하는 음악을 목적해 작곡된, 소나타의 규모가 큰 곡으로서 보통 4 악장으로 구성되고 요제프 하이든이 시작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의해 확립됐다.
  4. 室內樂;실내음악;카머무지크 (Kammermusik);한 악기가 한 성부씩 맡아 연주하는 기악 합주곡으로서 성부 수에 따라 이중주, 삼중주, 사중주, 오중주 따위로 나뉘는데 바이올린 둘, 비올라 하나, 첼로 하나의 현악 사중주가 실내악 중심이다.
  5. 協奏曲;콘체르토 (Concerto);콘체르토 (Konzert);독주 악기와 관현악이 합주하면서 독주 악기의 기교를 충분히 발휘하게 작곡한 소나타 악곡
  6. 和聲法;화음에 기초해 선율을 조직하는 방법.
  7. 홍정수 외, 1997, p.20.
  8. Klassik, 미술사에서 고전은 빙켈만이 고대 희랍 미술을 지칭하던 말로서 음악에 적용되었는데 여타 예술 분야와 달리 음악의 고전 개념은 옛 고대의 규범을 좆지 않는다. 홍정수 외, 1997, p.20.
  9. repertory;음악가나 극단이 무대에서 공연하려고 준비한 곡목이나 연극 제목의 목록.
  10. E.T.A Hoffmann.
  11. 홍정수 외, 1997, p.21.
  12. 第一主題;主主題;소나타 악장에서, 맨 먼저 제시되어 그 악장의 주요부를 구성하는 주제.
  13. 第二主題;副主題;악곡의 주제 중에 주요한 주제를 돕는 副次스러운 주제.
  14. 二管編成;관현악의 악기 편성에서, 목관악기군을 편성할 때 목관악기를 각각 두 개씩 배치하는 일.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각각 두 개에 금관악기와 현악기로 편성된다.
  15. rococo音樂;18세기 중엽에 불란서를 중심으로 구주에서 유행한 음악 양식. 후기 바로크음악 상태에서 새로운 고전파음악 상태로 옮아가거나 바뀌어 가는 도중의 시기다운 양식으로서 당시 화려한 궁정 생활을 반영하여 우아하고 섬세하면서 여성스러운 경향을 띠고 화음에 기초해 선율을 조직하는 밥법에 토대한 양식과 단순한 형식을 특징으로 한다. 쿠프랭, 라모, 텔레만 등으로 대표된다.
  16. 對位法;[영어]counterpoint;[독일어]Kontrapunkt;독립된 선율이나 성부 둘 이상을 동시에 결합하게 하여 작곡하는 複音樂의 작곡법. 線에 토대한 대위법과 화음에 기초한 대위법으로 대분된다.
  17. 選帝侯;選擧侯;神聖Roma帝國에서 1356년에 황금문서에 의하여 독일 황제의 선거권을 가졌던 제후 일곱 사람.
  18. Wien古典派;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고전파음악을 확립한 작곡가를 통칭어로서 그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하거나 특징이 있는 인재로는 요제프 하이든/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있다.
  19. 機能和聲;장조와 단조의 구별이 뚜렷했던 18세기에서 19세기 造成스러운 음악에서, 가락의 중심을 그 음계의 으뜸음으로 보고 으뜸화음ㆍ딸림화음ㆍ버금딸림화음의 기능을 중시하던 和聲論.
  20. 循環形式;다악장형식;小曲 여러 개가 짜여 대곡으로 된 악곡. 주로 소나타에서 모든 악기를 특정한 악상에서 통일하듯이 작곡한다.
  21. 모음曲;suite;組曲;小曲 몇 개나 악장을 조합해 단일한 곡으로 구성한 복합 형식의 기악곡. 17세기에서 18세기에 성하였던 고전 모음곡과 19세기 이후에 발전했던 관현악용ㆍ피아노용 모음곡 따위의 근대 모음곡으로 나뉜다.
  22. minuet;4분의3 혹은 8분의3 박자의 우아하고 약간 빠른 춤곡. 17세기에서 18세기에 불란서와 영국에서 유행한 춤곡으로서 2박자에서 강한 음이 나고 거기에 장식음이 붙는 것이 보통이며, 후에 기악의 형식으로 주명곡, 현악곡, 교향곡의 악장에도 쓰였다.
  23. B는 트리오라 한다
  24. 三部形式;세도막형식; 곡 한 개가 큰악절 세 개로 이루어진 형식.
  25. [독일어]Klavier;鍵盤樂器를 통칭어. 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피아노 따위 지칭으로서 오늘날에는 피아노의 뜻으로 쓰이는 수도 있다.
  26. 絃樂合奏;현악기를 이용해 연주하는 합주. 악기는 제일 바이올린, 제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편성하고 어떤 악기나 모두 연주자가 두 명 이상 필요하다.
  27. 이번에는 제이주제가 딸림조로
  28. 通奏低音;數字標低音;數字付低音;주어진 숫자가 딸린 저음 위에 즉석에서 일어나는 감흥이나 기분에 따라 화음을 보충하면서 반주 聲部를 완성하는 기법. 17세기에서 18세기 구주에서 범용됐다.
  29. trio sonata;三重奏鳴曲;상이한 악기 삼 개를 이용해 연주하는 실내악 중주에 의거한 소나타.
  30. 絃樂四重奏;바이올린 둘, 비올라, 첼로의 네 개 현악기로 연주하는 실내악의 한 형태로서 18세기 후반에 요제프 하이든이 완성했고 보통 4악장으로 구성된다.
  31. 絃樂五重奏;바이올린 둘, 비올라 둘, 첼로 하나로 연주하거나 바이올린 둘, 비올라 하나, 첼로 둘로 연주하는 실내악.
  32. 重奏;둘 이상의 聲部를 한 사람이 하나씩 맡아 동시에 악기로 연주.
  33. 絃樂三重奏;絃樂trio;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의 세 개 현악기로 연주하는 실내악의 한 형태.
  34. 宗敎音樂;종교에 딸린 제재에 토대해 만든 연주회용 음악;종교의식을 행하거 포교할 때 필요해서 발달한 음악으로서 불교의 聲明, 로마가톨릭교회의 聖歌, 개신교의 찬송가 따위를 지칭한다.
  35. 世俗音樂;중세 구주에서, 도시의 성장에 따라 발달한 非종교음악을 종교음악에 상대하여 운위하던 말. 舞曲이나 사랑의 노래로서 주로 존재하였다.
  36. 제39번, 제40번, 41번번 <주피터>.
  37. 封建制度; 중세 구주에서, 영주가 家臣에게 봉토를 주는 대신에 군대에서 服役하거나 군대 陣營에서 赴役하는 일을 의무로 부과하는 주종 관계에 토대한 통치 제도로서 領主인 왕·귀족·가신·교회 따위와 그 지배하에 있는 농노가 그 기본계급이었다.
  38. 浪漫派音樂;浪漫主義音樂;Roman派音樂;서양음악사에서, 낭만의 표출과 외부 세계ㆍ현실 따위를 인식·체험·평가하는 의식과 의지가 있는 존재에 기초한 심정의 표현을 중시한 19세기의 구주 음악.

참고 문헌[편집]

홍정수, 김미옥, 오희숙. 《두길 서양음악사 2》. 파주: 나남출판. 89-300-3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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