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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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6월 중순에서 7월 하순의 여름에 걸쳐서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하여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많은 를 내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그 시기를 장마철이라 한다. 이는 동아시아 지역 특유의 기상 현상이며, 러시아어로는 자땨쥐늬예(затяжные),일본어로는 쓰유 또는 바이우,중국어로는 메이위라고 부른다.

정의[편집]

일반적인 정의[편집]

일반적으로는 "오랫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말한다.

기상학에서의 정의[편집]

기상학에서는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을 말한다.[1]

형성된 장마전선이 한반도 주위를 남북으로 왔다갔다 하게 되는데, 이때 비가 내리게 된다. 이때 내리는 비를 장마 또는 장맛비라고 정의한다. 주로 여름에 생기는 현상으로, 여름 장마라고 하기도 한다.

장마전선[편집]

장마전선(—前線)은 주로 정체전선으로 나타나는데 북태평양의 덥고 습한 고기압오호츠크 해의 차고 습한 고기압이 만나거나 북태평양 고기압대륙 고기압이 만날 때 긴 장마전선을 형성한다. 이 장마전선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한 6월 중순까지는 일본 남쪽 해상인 오키나와 섬 이남에 머물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면서 점차 북상해 6월 하순에는 일본 열도, 7월에는 오호츠크 해 고기압(또는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져 한반도중부 지방에 자리잡게 된다. 7월 하순이면 만주 지방으로 올라가면서 전선이 소멸한다. 그러나 8월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특히 최근). 장마전선은 두 고기압의 크기에 따라 위아래로 오르내리며 비를 뿌리게 된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2010년이 되면서 장마의 경향이 바뀌고 있는데 그 전까지는 두 고기압이 남북으로 대치하면서 편서풍이 잘 불 수 있는 상황이어서 바람의 동서흐름이 강하여 장마전선 남북 진동 폭이 좁아 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지만 최근 북서쪽으로 5km 상공의 차가운 저기압이 자리잡고 남쪽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잡고 동쪽으로는 오호츠크 해•베링 해 고기압이, 즉 동쪽으로 고기압이 크고 강하게 자리 잡으면서 편서풍이 약화되고 바람의 남북으로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서 장마전선의 남북 진동이 커지면서 중부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또한 남북진동이 강하다 보니 장마예보가 많이 빗겨나가고 있다.


파일:장마1.png
2010년 이전의 장마 경향
파일:장마2.png
2010년 이후 최근의 장마 경향

마른장마[편집]

장마전선(정체전선)이 형성됐지만, 형성된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한 경우, 그래서 비가 오지 않거나, 적게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 장마전선 자체는 형성된 상태이다.

가을 장마[편집]

가을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해지고 대륙의 찬 고기압 세력이 강해지면서 전선이 남하하면서 여름 장마와 비슷한 궂은 날씨를 만들기도 한다. 여름 장마처럼 뚜렷하지는 않다. 특히 이 무렵은 대한민국태풍이 자주 찾아올 무렵이라 피해를 주기도 한다.[2]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장마 유감 이와 같이 기상학자들은 하루가 내리든 여러 날 계속해서 내리든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을 장마 혹은 장맛비라 정의하고, 일반인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장마전선의 유무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계속해 내리는 비'를 장마 혹은 장맛비라 한다.
  2. “가을장마”.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