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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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의 오가사와라 제도

오가사와라 제도(일본어: 小笠原諸島)는 일본도쿄 23구에서 남쪽으로 약 1,000킬로미터 떨어진 군도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도쿄도에 속해 있다. 지치지마 섬과 최남단의 무인도이오 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의 일부이지만 지리학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다. 섬의 수는 약 30개이다.[1]

1,900km 남쪽에 미나미토리 섬이 있다. 이 외딴섬은 지리학적으로는 오가사와라 제도에 속하지 않지만 행정구역 상으로는 속한다. 면적은 84km²이다. 이들 섬들은 북에서 무코지마 열도(壻島列島)·지치지마 열도(父島列島)·하하지마 열도(母島列島)·가잔 열도(硫黃列島)로 나뉜다. 이 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지치지마 섬(일본어: 父島)과 하하지마 섬(일본어: 母島)뿐이다.

영어권에서는 보닌 제도(Bonin Islands)라고 부르는데, 에도 시대에 부닌시마/부닌지마(일본어: 無人島, ぶにんしま/ぶにんじま, 무인도란 뜻)라고 부르던 데에서 유래한다. 이들 섬에는 해저화산이 융기하고 해수에 의해 침식된 것으로 산이 험하고 평지가 적으며 험준한 해식애(海蝕崖)로 둘러싸여 있다. 한편 기온의 변화가 적은 해양성 기후로서, 월평균 17 (1~2월)에서 27 (7~8월)로, 눈이나 서리는 없고 연간 우량은 약 1,600mm이다. 아열대 식물이 풍부하며 산록은 원시림으로 덮여 있다. 북부에는 온난 습윤 기후가 나타나고 중부에는 아열대 기후, 남부에는 사바나 기후열대 우림 기후가 나타난다. [2] 김옥균이 일본 정부에 의해 1886년부터 2년간 이곳에 유배되었다.

오가사와라 제도를 이루는 열도[편집]

오가사와라 제도는 가잔 열도를 포함하여 다음 4개의 열도로 이루어져 있다.

교통 수단[편집]

오가사와라 제도의 교통수단은 일본 본토에서 지치지마 섬 사이를 왕복하며, 오가사와라 제도에 있는 자위대 해병들을 위한 운송수단인 오가사와라마루 정기선뿐이다. 오가사와라마루 정기선은 도쿄 만다케시바 항에서 출발하여 날씨가 좋을 때는 약 25시간 반 후에 지치지마 섬에 도착하며, 한 달에 네 번이나 다섯 번 왕복한다. 오가사와라마루 정기선은 배수량 6800톤, 길이 131m에 1031명을 태울 수 있는 배이다.

2006년에 오가사와라 제도 최초의 호화 여객선이며 배수량 14,500톤, 최고속도 시속 70km의 오가사와라 호화 여객선이 740명의 승객을 태우고 약 17시간 동안 오가사와라 제도를 여행할 예정이었으나, 오가사와라 해병 수송선의 연간 운영비가 10억 이라 재정이 부족해 2005년 8월에 호화 여객선이 취소되었다.

지치지마 섬을 경유하여 하하지마 섬으로 가는 하하지마마루가 있다.

일본 본토로부터 오가사와라 제도로 오는 것은 아주 어렵기 때문에, 이오 섬일본 해상자위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심한 병에 걸렸거나 생명이 위급할 때 등의 긴급상황 시에는 헬리콥터가 섬으로 보내진다. 이 때는 이와쿠니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신메이와 US-1 수상기를 보내거나, 일본 항공자위대에서 항공기를 보내 해당 근무자를 일본 본토로 수송한다(신메이와 US-1 수상기도쿄도의 도지사 등의 귀빈을 오가사와라 제도로 수송할 때도 사용된다). 그러나 긴급상황 시에 위의 운송수단들은 일본 본토에서 오가사와라 제도로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다.

오가사와라 촌에서는 지치지마 섬에서 "실버 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노인 승객들을 위해 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오가사와라 제도에서의 개인 차량 소유는 돈이 많이 들고 힘들기 때문에 택시, 자동차 대여 회사, 스쿠터·자전거 대여소 등의 시설도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