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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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당(開化黨)은 임오군란 전후에 형성된 단체로, 당시의 사대당과 대립하여 청나라와의 종속 관계를 끊고, 일본 제국의 유신(維新)을 본받아 내정을 개혁하고 자주 독립 국가를 수립하려고 한 단체이다. 일명 독립당·일본당·혁신당·개화파이며, 중심인물은 김옥균·홍영식·서재필·서광범 등이었다. 또한 수구당도 개화운동을 하였기 때문에 그와 구별하기 위해 급진 개화파라고도 불린다.

개화당은 청불 전쟁 후 일본 제국 공사 다케조에(竹添)의 권고 및 지원 약속을 받고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청병의 개입으로 좌절되자, 김옥균·박영효·서재필 등은 일본으로 망명했다. 그 후 청일 전쟁의 결과 일본 세력이 우세해지자 김홍집이 중심이 되어 3차에 걸쳐 내각을 조직했다. 그러나 이때의 정치는 일본인의 조종에 따른 것이고, 일본의 침략을 간접적으로 방조한 결과가 되었다. 그 후 친러파가 대두되자 개화당의 세력은 몰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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