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장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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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
=== 육군 ===
육군통역장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정보병과가 부여된다. [[대한민국 청와대|청와대]],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대한민국 방위사업청|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육군본부]], [[제 1야전군사령부]], [[제 2작전사령부]], [[제 3야전군 사령부]], [[육군항공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에 보직이 있다. [[공동경비구역]]에도 1개의 보직이 있는 상태이다. 주요 업무로는 각종 한미 군사 토의 및 회의의 통역, 한미 연합연습간의 통역 지원, 작전계획의 번역, 의전통역, 각종 서신의 번역 등이 있다.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풍부한 군사 지식 및 작전계획에 대한 숙지가 필수이며, 이는 주로 배속 뒤에 선임 통역장교들의 지도 하에 교육받게 된다. 또한 보직에 따라서는 정책 및 외교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나 육군본부에서는 미군과의 업무 뿐만이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중립국 감독위원회]], 및 기타 국가와의 통역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육군통역장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정보병과가 부여된다. [[대한민국 청와대|청와대]],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 [[대한민국 방위사업청|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육군본부]], [[제 1야전군사령부]], [[제 2작전사령부]], [[제 3야전군 사령부]], [[육군항공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에 보직이 있다. [[공동경비구역]]에도 1개의 보직이 있는 상태이다. 주요 업무로는 각종 한미 군사 토의 및 회의의 통역, 한미 연합연습간의 통역 지원, 작전계획의 번역, 의전통역, 각종 서신의 번역 등이 있다.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풍부한 군사 지식 및 작전계획에 대한 숙지가 필수이며, 이는 주로 배속 뒤에 선임 통역장교들의 지도 하에 교육받게 된다. 또한 보직에 따라서는 정책 및 외교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나 육군본부에서는 미군과의 업무 뿐만이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중립국 감독위원회]], 및 기타 국가와의 통역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 해군 ===
=== 해군 ===

2013년 7월 18일 (목) 11:09 판

통역장교(通譯將校, 영어: interpretation officer)는 국군내에서 통역 및 번역의 일을 하는 위관급 장교를 말한다. 외국군과 의사소통, 정보교류 및 협조에 기여한다. 한국의 경우 미군 사이에서 작전통제권 이양, 한미연합군사훈련, 기지 이전협상 등 많은 분야에서 통역장교가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RSOI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 등 합동 군사훈련 시 통역을 지원한다. 이라크 파병군에도 통역장교가 파견되어 외국군과 의사소통, 대민지원, 문화교류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주로 영어 통역장교가 가장 많으나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1] 통역장교도 존재한다.

역사

한국군 특성상 외국과 싸우는 임무를 가지고 있어 외국군과 교섭, 협상시 통역을 하는 사람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19세기 러시아 제국이 조선인을 통역장교로 고용하기도 하였다.[2]해방후 미군정은 군사영어학교를 통해 영어 통역이 가능한 통역장교를 육성했다.[3] 현대적 의미의 통역장교는 6.25때 미군이 들어오면서 영어 통역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생겼다. 6.25 전쟁 당시 통역장교는 '유엔군 연락장교(단)으로 불렸으며 유엔군 이나 주한 미군에 소속되지 않고 한국군 인사권 아래 있었으며 국군에 배치된 '미국군사고문관(단)'과 국군부대(지휘관) 사이의 통역 임무를 주로 담당하였다.[4] 휴전협상때 중국, 북한 한국군간 협상때 통역장교가 활약하였다.[5]1970년대 베트남 파병때에는 통역장교단을 별도로 양성하기도 하였다.[6]현재까지 오랫동안 한미관계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7]

군별 선발과정

통역장교 선발시험은 육군은 5월과 11월, 해군은 5월과 10월, 공군은 5월 그리고 10월에 있다.

육군

대한민국 육군에선 2002년부터 1년에 한 차수의 통역사관을 사관후보생 전문사관(특수사관에서 명칭이 변경됨)의 하나로 선발해 왔으며 선발인원은 20명 안팎이었다.[8] 2012년 부터는 1년에 2개 기수(10명 안팎)를 선발하며, 모집 시기는 각각 10월경 및 4월경이 될 예정이다. 2012년 5월 18일 현재 전반기 기수가 선발되어 기초군사훈련중에 있으며, 5월 4일부로 후반기 기수의 지원이 마감된 상태이다..[9] 선발 인원도 현재의 1년 2기수로 변경되면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지원자격은 학사학위 이상자로 TOEIC 900점 (TEPS 870점) 이상이 필요하나 실제 실력은 그 이상이야 한다. 원만한 임무수행을 위해서는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실력 뿐만이 아니라 한국어 구사능력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보통 영어권 국가에서의 경험이 있는 인원들이 주를 이루나 소수지만 우수한 국내파, 외무고시, CPA, 로스쿨 합격자들도 있다. 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의 해외대학 출신들이 주를 이룬다. 외국대학으로 버클리대,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코넬대, 에모리대, 맥길대, 존스홉킨스대, 뉴잉글랜드 음악원등 해외 명문대 출신이나, 국내대학으로 서울대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다양하다. 2011년 까지는 선발이 되면 육군3사관학교에서 8주간 군사훈련을 받고 임관하였고, 2012년 부터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7주간 훈련 후 임관한다. 임관 후에는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서 통/번역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성적에 따라서 보직 분류를 받게 된다. [10]
[11] [12] [13] [14]

해군

해군통역장교 시험전형은 필기(영한번역 및 영역)와 실기(인터뷰 및 영한, 한영 순차통역) 로 구분되고 그 외에 인적성검사 및 신체검사까지 포함한다. 매년 선발인원은 15명 안팎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통역장교 시험은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해군재경근무지원단에서 실시되며, 매년 6:1 이상의 경쟁률을 유지한다. 해군통역장교 합격자의 출신대학은 매우 다양하게 나뉘는데 주로 미국의 코넬대버클리대와 같이 세계 최고 명문대 졸업자들을 포함한 외국 우수대학 출신들이 주를 이루며, 서울대, KAIST 출신 등 국내 우수대학출신들도 매년 합격하고 있다. 해군통역장교 선발기준은 단지 외국어 능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해군통역장교로서의 용모와 논리력, 사고력 등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공군

2002년 전까지 5-7명으로 소수를 선발하였으나 이후 많이 뽑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2003년 공군 사후 111기|111기 의 경우 20명 가까이 선발하였다. 2007년부터 해외대학에 모집공고를 내기 시작하였다. 통역시험을 공군사관학교에서 실시하며 보통 경쟁률 자체는 4:1 정도이나 일반적으로 선발 일정이 가장 빨라 지원자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다. 외국 특히 영미권에서 최소 4년 이상을 거주한 대학졸업자가 합격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나 외국경험이 1년미만인 사람도 소수로 합격을 한다. 외국대학으로 하버드대, 콜럼비아대, 코넬대, 프린스턴대,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나 버클리대, 미시건대 등 최고 명문대 출신이, 그리고 국내대학으로는 서울대연세대 출신이 다수이긴 하나 학교나 출신지역은 상당히 다양하며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 등 여러 출신이 있다. 외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지원하는 유학생이 많으며 선발시기에 따라 경쟁률이 높아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불합격하거나 재수하는 경우도 있다[15]. 몇몆 지원자는 통번역대학원 입시학원을 다니며 준비하기도 한다[16][17]. 통역장교가 되는 자원들은 장차관[18], 대사관, 영사관 자녀나 재벌2세등[19] 엘리트들이 많다. 공군사관학교 교수부, 과거의 경우 영문과와 작전사령부 기획조정실 통역장교 요원이 시험을 주관한다. 통역과 번역 작문 시험 그리고 면접등을 다면적으로 실시한다. 2007년부터 통역(상), 번역장교로 이원화해서 뽑는 방식을 폐지하고 모든 어학장교가 공군 작전사령부 기획조정실에서 기본적인 특기교육을 받고, 교육 중 성적에 따라 분류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

해병대

전문통역장교 과정을 이수하는 전문통역장교와 해병대통역장병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통역장교 및 통역병으로 구분된다.

전문통역장교는 연 2명 정도를 사관후보생 선발 과정에서 별도의 추가시험(실기 및 필기)을 거쳐 선발한다. 필기는 통상적인 군사영어로 된 문서 작성이 주를 이루며, 실기는 통역 테스트를 통해 현재 능력 및 잠재력을 평가하게 된다. 출신학교는 해외대학 출신이 가장 많으며 국내 대학은 연세대가 다수를 차지한다. 경쟁률은 기수 별로 3:1~5:1 정도이다.

통역장교 및 통역병은 현역 해병대 장병 중 해외유경험자를 지휘관 추천을 거쳐 선발하여 해병대통역장병 교육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다. 연 3~4회 선발 및 교육을 실시하며, 기수 별로 인원은 약 15~20명 정도이다.

통역교육

육군

2011년 까지는 기초군사훈련후 경기도 성남시 육군 종합행정학교 내에 위치한 육군정보학교 어학처에서 4주간의 통역교육을 받았다.[20] 2012년 부터는 육군정보학교 어학처가 이천으로 이전하여, 그곳에서 8주간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으며, 을지프리덤가디언키 리졸브 연합연습에 OJT의 일환으로 참가할 예정에 있다. 12기 육군통역장교는 합동참모본부에서 OJT, 이후 자대배치 후 해당 부대 선임 통역장교들에게 교육 받는다.

해군

해군통역장교로 임관 후 진해에 위치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10주간 통역교육을 이수한다. 통역장교를 양성하는 전문교관(해군교육사령부 영어학부 소속)은 작전 및 의전통역 경험이 풍부한 현역 통역장교 선배들이고, 자체 교육과정과 교재를 이용한다. 기본적인 군사지식에 대한 교육부터 해군작전사령부 및 한미연합사령부 현장학습 등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초임 통역장교에게 필요한 통번역 기술을 학습하고 숙달한다.

공군

공군의 경우 임관후 교육사내 학교에서 특기교육을 받지 않고 임관 즉시 오산으로 배속되어 약 1개월 동안 작전사령부 기획조정실[21]에서 통역실무교육을 받는다. 이후 전문통역장교는 오산에 남아 2개월동안 더 교육을 받으며 일반으로 분류된 통역장교들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방어학원에 가서 2개월동안 교육을 받는다. 전문통역장교의 교육은 기성 통역장교가 실무위주 OJT(On-the Job Training)형식으로 교육하며[22] 작전계획의 개념과 영어와 한국어 군사약어 암기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키 리졸브,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대규모 연합 합동 연습 시 실제 통역에 투입되어 연습하는 경우가 보통이다.[23] 6.25기념행사, 에어쇼와 같은 행사에 의전요원으로 투입되기도 하며 통번역대학원에 위탁교육을 가는 경우도 있다.[24]

해병대

통역교육은 전문통역장교와 해병대통역장병 교육과정으로 구분된다.

전문통역장교 과정은 육군정보학교 통역사관반 6주를 수료하고 해병대사령부에서 을지훈련에 투입된 후, 서울시 용산구 한미연합사령부에 3개월간 파견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해병대사령부에서 소정의 기간 동안 선배 통역장교의 지도를 받는 수습기간을 거친 후 정식으로 전문통역장교 보직을 부여받게 된다.

해병대통역장병 과정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통역장교를 교관으로 선발하여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4주간 실시한다. 이수자는 각종 연합 연습 및 훈련에 투입된다.

해병대는 연합-합동 작전수행능력 향상에 있어 통역의 역할에 대한 해병대사령관의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이다.

[25]

보직과 병과

육군통역장교는 정보병과로 구분되나, 통번역 업무만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이 때문에 통번역 소요가 있는 사령부급 부대들에만 배치가 된다. 해군통역장교는 특수병과로 구분되지 않고, 항해병과로 구분되나 통번역 업무만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따라서, 통번역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만한 규모의 부대만 배치가 되며, 통번역 업무 외에 별도에 다른 특기를 부여받지 않는다. 공군의 경우, 통역을 위한 특기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통역장교는 다양한 특기를 부여받긴 하나 어학특기교육을 제외한 해당 특기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사실상 전속을 갈 경우에도 지정된 특기와 다른 특기로의 전속이 가능하다.

육군

육군통역장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정보병과가 부여된다. 청와대,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육군본부, 제 1야전군사령부, 제 2작전사령부, 제 3야전군 사령부, 육군항공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에 보직이 있다. 공동경비구역에도 1개의 보직이 있는 상태이다. 주요 업무로는 각종 한미 군사 토의 및 회의의 통역, 한미 연합연습간의 통역 지원, 작전계획의 번역, 의전통역, 각종 서신의 번역 등이 있다.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풍부한 군사 지식 및 작전계획에 대한 숙지가 필수이며, 이는 주로 배속 뒤에 선임 통역장교들의 지도 하에 교육받게 된다. 또한 보직에 따라서는 정책 및 외교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나 육군본부에서는 미군과의 업무 뿐만이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중립국 감독위원회, 및 기타 국가와의 통역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해군

해군통역장교의 근무지는 한미연합사령부, 해군참모총장실, 방위사업청, 기무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등이 있고 작전, 의전, 군수, 정책, 획득 등의 분야에 관련된 통역을 주 임무로 한다. 해군 내 주요전단장(준장)을 제외하고 주로 소장 이상의 지휘관이 지휘하는 규모있는 상급부대에 배치되며 의전실 또는 작전과 등의 부서에 통역장교로 배치된다. 해군통역장교의 임무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첫째, 소속부대 최고 지휘관 (또는 사령관)의 전담 통번역, 즉 각종 군사외교, 행사 및 연합회의 석상에서 통역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둘째, 미군 또는 외국군과 연합훈련 시 모든 통/번역의 책임이 있다. 또한, 2012년 예정되었던 한미 전시작전권전환이 2015년으로 연기되면서 추가적인 해결과제와 연간 실시되는 연합연습 및 훈련의 횟수가 증가하였는데, 통역장교는 매 훈련 때마다 여러 종류의 전술토의와 연합회의 석상에서 통역장교로써 통역임무를 담당한다. 셋째, 자신이 속해 있는 부대의 모든 통번역관련 업무 처리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도 따른다.

추가적으로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비롯한 우리 선원을 해적의 위협으로 부터 구출한 해군 청해부대에도 통역장교를 매번 파병시마다 파견하여 부대내 통역을 담당하고, 연합해군사령부와 대해적작전 협조 및 협력, 미 5함대 소속 CTF-151 예하전력으로써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의 평화유지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해부대 통역장교는 대해적작전뿐만이 아니라 각종 군사외교 활동시 부대장의 전담 통역을 담당한다.[26] 또한, 최근에는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에 해상작전대를 해군 UDT 요원으로 구성하여 17명을 추가 파병하였는데, 통역장교도 같이 파병되었다. 기본적인 업무는 국내 통역장교와 동일하지만 해외 파병부대 전체의 '입' 이 되는 만큼 그 책임과 부담도 막중하다.[27]

위의 모든 업무가 해군통역장교의 기본적인 업무다.

공군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공군본부, 합동참모본부, 공군작전사령부, 기무사령부, 777사령부, 방위사업청 및 기타 국직부대 등에서 통역, 번역 등을 하며 소수가 수도권에서 근무하며 나머지는 대구, 계룡 등 대도시 인근에서 근무한다.[28] 국방장관[29]과 합참의장, 국방정보본부장, 공군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777사령관, 기무사령관, 정보사령관 등 요직의 장성을 공군통역장교가 전담하여 통역을 하고 있으며 외국군과 접견시 수행하게 된다.[30] 또한 다른 고급장교의 비서실등에서 의전 지원업무등을 한다.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청와대, 기무사 등에도 파견되며, 이라크, 쿠웨이트등에도 파견되기도 한다.[31] 또한 대구 군수사령부에서 군수 및 항공기 관련 기술 통번역 및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외국어교육실에서 영어교육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32].

해병대

전문통역장교의 경우 , 해병대사령관 통역장교로 복무하거나 연습, 군수, 교리 분야의 전문통역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근무지역은 대부분 경기 화성의 해병대사령부이며 연합사, 합참, 각군 본부 등 연합-합동 부대로의 출장이 잦다. 한-미 해병대 사단급 상륙훈련 등의 연합-합동 훈련이나, 각종 연합-합동 연습에도 통역을 총괄 책임지게 된다. 해외출장 지역은 주로 미 해병대 주요부대가 위치한 일본 요코스카, 오키나와, 괌 등지이다. 전문통역장교는 해병대통역장병교육의 교관으로서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

기타활동

지역 사회에 어학관련 자원봉사 및 대민지원을 나가는 일도 종종 있다.[33]

전역후 진로

대부분이 3년의 의무복무기간만을 채우고 전역하며 취직을 하거나 유학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국계 투자은행, 사모펀드나[34] 국내 금융기관[35]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으며[36] 전문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한다.[37] 유학은 미국에서 MBA[38] 나 로스쿨[39] 혹은 전문 석박사[40] 과정을 밟는다. 최근들어 국내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외국에 취업하는 경우도 흔하다.[41][42]외무고시에 합격하거나 드물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군 경험을 살려 하버드, 컬럼비아 대학으로 편입한 사례도 있다.[43]

장기복무를 하게 될 경우 카투사에서 중대장 이상의 지휘관으로 보임되거나 각군 사관학교의 외국어교관, 외교대사의 군사고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조순은 통역장교로 장기복무하여 육군사관학교에서 영어교관이 되기도 했다.

통역장교 출신인사

참조 항목

관련 문헌

  • 朴日泳, 通譯將校, 新東亞(박일영, 통역장교, 신동아) 28 (1966.12).

바깥 고리

주석

  1. 3사관학교 임관식 화제의 인물/ 5개국어 능통 '글로벌 장교' 통역장교 임관 최환주 소위 영남일보 2005년 6월 25일
  2. 이수광. 《귀신이 되어서라도 팔아라》. 밀리언하우스. 102쪽. ISBN 89-91643-12-4. 
  3. jsp/data/view.jsp?pkey=625HM00146&type=2 최영희 중장
  4. 국군- 통역장교 -미국군사고문, p 160. 리영희, 역정, 창비, 1998.
  5. 비무장지대 남북경계선 획정을 위한 판문점 참모장교회의, 1951. 12. 10
  6. 국방뉴스 284호
  7. 이동호. 《개인만 있고 국가는 없다》. 한국경제신문사. 114쪽. ISBN 89-475-2265-1. 
  8. 08년 특수사관 모집/선발과정 추가(수정) 공고
  9. 육군 전문사관 모집
  10. 육군 전문사관 모집
  11. 해군통역장교 합격수기 (정대진)
  12. 육군정보학교 통역 장교 선발
  13. ROKAIO 육군 통역장교회 싸이홈페이지
  14. ROKAIO 육군 통역장교회 페이스북 그룹
  15. 공군통역장교 합격수기(소형훈)
  16. 공군통역장교 합격수기(김주환)
  17. 오성호 영어공간- 119기 최욱림 학생
  18. 행정안전부 장관 이달곤 -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군에서 통역장교로 복무 중인 장남 근웅군
  19. 매일경제 - 남중구씨(동아일보 화정 평화재단 이사장) 별세
  20. 육군 종합행정학교 (종행교) 의 정보학교 어학처에는 현재 11명의 육군 통역장교, 2명의 천하무적 해병대 통역장교가 같이 살고 있어요.
  21. <국방저널 8월호> 통역장교의 매카..공군작전사령부 기획조정실
  22. 119기 통역장교 직무교육 수료식 그리고 감사의 말씀
  23. 공군 통역 장교 (공군 뉴스레터)
  24. 국방일보 공군작전사 통역장교 자매결연 2003.09.24 이대·외대 통번역대학원서 교육
  25. 동아일보 -귀신 잡는 해병 ‘군글리시’도 잡는다
  26. 청해부대 메신저, 통역장교 이현찬 중위
  27. 아크부대 2진 해상작전대 파병
  28. 112기 전역전 보직
  29. 대통령 영국국빈방문서 성공적 역할 다한 이태식 주영대사와 이성환 외무관 부자
  30. 김종원. “공군 외교의 입 국력 신장의 힘‘베스트 오브 베스트’ 공군 통역장교”. 국방일보. 2008년 1월 3일에 확인함. 
  31.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명성 36.5도 ‘따뜻한 인재’ 구함
  32. 김용호. “공군38전비 통역담당 장교 김진혁 중위”. 국방일보. 2008년 1월 3일에 확인함. 
  33. 전라일보 초등학교 어린이들, 공군 통역장교와의 특별한 만남 2009-08-06
  34. 이슈좌담 - JP모건 주니어 사원들이 말하는 ‘입사, 그 후’
  35. KoreanRe 2006 신입사원
  36. 박종원 사장 "이번 신입사원들은 소나무야" 2007년 12월 09일
  37. 서울신문 외교부 통역전문가들의 세상 2007-11-02
  38. http://www.injaejeil.co.kr/guide/ja_search_view.jsp?uid=1524&se=&search=&hosu=&page=20 인재제일 2007.07 세계를 무대로 뛴다 콜롬비아대학 MBA 정종우 씨
  39. 매일경제신문 2010.05.23. 外信도 놀란 예일대 장학생 실력
  40. 매일경제 북다이제스트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리더십 수업
  41. 안녕하세요, 공군통역장교 110기 추연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42. Republic of Korea Air Force OTS Commission, Jun Won Lee Kents Hill School
  43. 김앤장 박준기 변호사
  44. 서울대 동창회 회보
  45. [preview.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20c3279a 브리타니카 백과사전 최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