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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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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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憎惡)란 좋아하지 않는 감정 즉 반감이 매우 강한 상태를 말한다. 특정 음식을 싫어할 때와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 데 이르기까지 여러 맥락에 걸쳐 두루 나타날 수 있는 상태이다. 사람에 대한 증오의 극단적인 예로 역사상 특정 인종 집단에 대한 증오가 인종차별주의로 나타나기도 했다.
철학자들은 증오에 대한 여러 가지 주요 정의를 제시했다. 데카르트는 어떤 나쁜 것 혹은 특정 집단에서 제거되도록 촉구되는 것이라고 정의했으며 스피노자는 증오란 극도의 요인 때문에 생기는 고통의 일종이라고 보기도 했다. 흄의 경우에는 전혀 정의될 수 없는 강한 감정이라고 했다.[1]
심리학에서 프로이트는 증오를 어떠한 불행 혹은 불편한 감정을 없애려고 하는 자아 의식에서 발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2] 더 현대적인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증오는 깊더라도 참아야 하며 화나 적대감을 개인, 집단, 사물에 대해 가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3]
일반인들도 증오는 대체로 오래 지속된다고 보기 때문에, 일시적인 감정 상태라기보다는 개인의 기질로 여겨진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Royzman, E. B., McCauley, C. & Rozin, P. (2005). From Plato to Putnam: Four ways to think about hate. In The Psychology of Hate by Sternberg, R. (Ed.).
- ↑ Freud, S. (1915). The instincts and their vicissitudes.
- ↑ Reber, A.S., & Reber, E. (2002). The Penguin dictionary of psychology. New York: Penguin 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