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미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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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미즘(Animism) 또는 정령 신앙(精靈信仰), 물활론은 해, 달, 별, 강과 같은 자연계의 모든 사물과 불, 바람, 벼락, 폭풍우, 계절 등과 같은 자연 현상에 생명이 있다고 보고, 그것의 영혼을 인정하여 인간처럼 의식, 욕구, 느낌 등이 존재하다고 믿는 신앙이다.[1] 달리 말해, 애니미즘은 각각의 사물과 현상에는 정령(精靈), 즉 영혼,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영적인 힘 또는 존재'가 깃들어 있다고 믿는 것이다.[2]

애니미즘은 종교기원에 관해 제출된 여러 이론 가운데 하나이다. 한때 서구권에서 종교에 관한 진화론적 시각이 유행하였는데, 지금은 폐기된 이 관점에 따르면 종교는 애니미즘에서 기원하여 다신교단일신교를 차례로 거쳐 일신교로 발전한다. 이 발전 도식에서, 다신교는 정령들이 자신만의 특징적인 형태와 능력을 가진, 특정 사물이나 현상에만 깃들어 있지 않은 독자적인 으로 변화하는 단계이다. 단일신교는 신들 사이에 계층 분화가 일어나고 가장 큰 힘을 가진 신이 최고신이 되어 신앙의 주된 대상이 되는 단계이다. 일신교는 단일신교의 과정이 심화되어 단 하나의 전능한 신, 즉, 유일신만이 존재하고 나머지는 그것에 흡수되거나 그것의 사자(使者)가 되는 단계이다.[3]

각주[편집]

  1. 국사 편찬 위원회; 국정 도서 편찬 위원회 (2004년 3월 1일). 《고등학교 국사》. 서울: (주)두산. 26쪽. 
  2.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불교교재편찬위원회 (2012년 7월 31일). 《불교사상의 이해》 22쇄판. 서울: 불교시대사. 16-17쪽. 
  3.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불교교재편찬위원회 (2012년 7월 31일). 《불교사상의 이해》 22쇄판. 서울: 불교시대사. 17-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