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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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아
Megalia logo.jpg
메갈리아의 로고
주소 http://www.megalian.com/
시작일 2015년 8월

메갈리아(Megalia)는 대한민국커뮤니티 사이트로, 여성혐오에를 그대로 남성에게도 반사하여 적용하는 ‘미러링’을 사회 운동 전략으로 삼아 주목을 받았다.[1][2][3] ‘메갈리아’라는 이름은 디시인사이드 소속의 ‘메르스 갤러리’의 이용자들을 노르웨이여성주의 소설인 《이갈리아의 딸들》에 빗대 표현한 것에서 비롯되었다.[1][4][2]

활동

  • 포스트잇 프로젝트
    • 여성의 권리를 수호하는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공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의 벽에 가득 붙인 뒤 인증샷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다. 참여자들은 문구 말미에 '행동하는 메갈리안'이라는 문구를 적어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5]

평가

긍정적 평가

여성혐오에 대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대응하여 여성혐오를 이슈화 하고 여성혐오를 대하는 방식의 진화라고 평가하는 측이 있다.[11][12] 이른바 "‘탈김치’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13]로서, "새로운 세대의 여성운동"[14]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메갈리아 이용자가 "2-30대 여성"으로, "이들은 상대적으로 가부장의 억압을 덜 받아온 8-90년대생들"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15] 또한 메갈리아의 미러링 운동에 대한 비난에 대해 '평화와 비폭력을 주장하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달리, 폭력을 투쟁의 도구로 활용하기도 하는 맬컴 엑스는 진정한 흑인운동가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며 다양한 의견들의 충돌과 갈등과 화해 속에서 진정한 페미니즘의 모습이 그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대응하였다.[16] 여성학자 정희진은 “메갈리아는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유일한 당사자”[17]라는 평가를 내렸다.

부정적 평가

여성혐오 '미러링'이 또다른 혐오를 재생산하여 대립이 격화되고, 결과적으로 이슈의 피로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는 측도 있다.[18] 또한 '미러링'이 유의미하긴 하지만 여성혐오 문화를 비난하는 것과 또다른 폭력인 남성혐오를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도 있을뿐더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연애 비용·결혼 비용 남녀 동등 부담 주장처럼 성평등 의식이 정착되어 갈수록 여성들이 과거부터 누리던 혜택들이 사라지게 되자 반발심으로 발생한 흐름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11][19]

논란

할셉수 있다 표지고

범죄 미화 구설에 올랐던 남성잡지 맥심 코리아의 표지에 대한 국제적 청원 운동을 이끌었던 반면 남자를 땅에 파묻는 범죄 관련 미국 잡지 화보를 두고 “감동적이다, 멋있다”고 반응하며 호응해 이중성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20]

소아성애 글

유치원 교사를 하는 메갈리아 이용자가 소아성애적 글을 게시하여 논란이 되었다.[21]

넥슨 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

넥슨이 서비스를 하려던 ‘클로저스’의 ‘티나’ 역을 맡은 김자연트위터 계정에 메갈리아에서 제작한 티셔츠를 구매해 인증하였고, 이에 게임 사용자들이 성우의 교체를 요청해 전격적으로 교체되었다.[22] 하지만 이 성우 교체 사건은 이후 성 갈등이 촉발되는 발단이 되었다.[23]

각주

  1. 김재희. 일베도 서럽게 만든, '메갈리아의 딸들'. 오마이뉴스. 2015년 6월 23일.
  2. 한국 몰카 실태 알린다…사회로 나온 '메갈리아'. 연합뉴스TV. 2015년 12월 22일.
  3. 윤보라. [정리뉴스][페미니즘이 뭐길래]1회 메갈리아의 ‘거울’이 진짜로 비추는 것. 기사입력 2015년 11월 23일. 최종수정 2015년 12월 16일.
  4. 신윤동욱. 어떤 입으로 말하고, 누구의 귀로 들을까?. 한겨레21. 2016년 1월 13일.
  5. 김태헌. ‘여혐혐’ 메갈리아, 행동하는 페미니즘 가능할까. 뉴스1. 2015년 10월 28일.
  6. 박길자. 메갈리안들, 경찰청장에 ‘소라넷’ 엄격한 수사 촉구 진선미 의원에 십시일반 후원 1000만 원. 여성신문. 2015년 11월 27일.
  7. 국지은. 소라넷 폐지와 메갈리아. 아주경제. 2015년 12월 2일.
  8. 전혜원. 소라넷과 '후원금 폭탄'. 시사IN. 기사입력 2015년 12월 14일. 기사수정 2015년 12월 24일.
  9. 하지혜. ‘그것이 알고 싶다’ 소라넷 측, 장문의 공식입장 “멋진 한바탕 쇼”. 헤럴드경제. 2015년 12월 26일.
  10. 강지남. “6.9cm ‘한남충’들아 폭력에 맞서는 게 폭력적이라고?”. 신동아. 기사입력 2016년 1월 14일. 최종수정 2016년 1월 20일.
  11. 임지영 (2015년 7월 28일). “‘메갈리아의 딸들’ 여성 혐오를 말하다”. 시사IN. 2015년 10월 20일에 확인함. 
  12. 페미니즘 전위 ‘메갈리아’ 1년…‘혐오’를 ‘혐오’로 지우려 한 그녀들은 유죄인가, 경향신문,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7082147005#csidxe2e25ff3209965db8e45e381ef60471, 2016.07.08.
  13. 김홍미리, 눈앞에 나타난 ‘메갈리아의 딸들’, 일다, http://m.ildaro.com/a.html?uid=7122, 2015.06.11.
  14. "메갈리아는 일베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페미니스트",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77262, 2016.10.06.
  15. 박무늬, 혐오에 맞서는 혐오 :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통해 본 한국 사회의 젠더 담론,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과, 2016.08.
  16. 노정태 (2015년 6월 14일). “[별별시선]페미니즘을 위하여”. 경향뉴스. 2015년 11월 10일에 확인함. 
  17. “메갈리아는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유일한 당사자”, 한겨레, http://m.hani.co.kr/arti/society/women/754513.html, 2016.07.30.
  18. 최현지 (2015년 10월 16일). '남자는 패야 한다'는 페미니스트, 난 불편하다”. 오마이뉴스. 2015년 10월 20일에 확인함. 
  19. 박주희·정준호 (2016년 1월 7일). “결국 여성판 일베였나... ‘메갈리아’ 또 홍역”. 한국일보. 2016년 1월 27일에 확인함. 
  20. 신은정 (2015년 10월 12일). “땅에 묻힌 남자보고 낄낄… 맥심 비판 女사이트 논란”. 《국민일보》. 2015년 11월 8일에 확인함. 
  21. "청정X 먹고 싶어서..." 유치원 교사 출신 소아성애글 논란”. 데일리안. 2015년 12월 29일. 
  22. 조상현 (2016년 7월 19일). “김자연 성우, 인증샷 한장에 클로저스 성우 교체까지 '곤혹'. 게임조선. 2016년 7월 28일에 확인함. 
  23. 성상훈 (2016년 7월 26일). “웹툰 업계, 때아닌 '메갈' 논란 시끌…무슨일?”. 아이뉴스24. 2016년 7월 28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