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화중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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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화중심주의(自文化中心主義, 영어: ethnocentrism) 또는 자민족중심주의(自民族中心主義)[1]는 철저히 자문화의 가치와 습관(오래된 전통 또는 관점)에 기준하여 다른 문화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태도나 그러한 주의를 말한다. 자문화를 우월하게 생각하며, 타문화를 자문화를 중심으로 바라보며 좋지 않거나, 무시하는 편견과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이는 타문화에 대한 편견과 오해, 그리고 차별과 무시를 통한 민족적, 국가적인 갈등을 낳을 수 있다.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며, 모든 것은 중국을 중심으로 퍼져 나간다고 생각하는 "중화사상"이 한 예이다. 중화사상에서 중국은 때로 주변 국가를 동이, 남만 ,북적등으로 부르며 자신들과 다른 것을 주장해 왔다.

긍정적인 시각[편집]

자국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통해 민족의 색깔을 확실히 할 수 있고 자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또한 자국 문화를 보존하고 독자적으로 이어가는 데 힘쓰며 다른 나라와 다른 자신들만의 문화를 생성해 낼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이는 더나아가 집단의 단결력을 키우고 구성원들의 사기와 희생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부정적인 시각[편집]

자신들의 문화만을 중시하다 보니 자국 문화에 고립되어 다른 문화를 배타하고 경멸하며 천대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는 더나아가 국제적 고립을 불러 오는데 이로써 국제적으로 소외되고 외면당한다. 차별과 무시를 통해 민족적, 국가적 갈등을 낳게 된다.

한국은 고종의 섭정인 흥선대원군 시절 통상수교정책을 거부하면서 다른 문화를 배타하여 근대화에 더 빨리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양선의 침입과 오페르트 도굴 사건 등을 거치면서 대외적으로 다른문화를 경멸시 할 수밖에 없는 시대적 상황이 있었지만 그로 인한 통상 수교 정책은 척화비와 같은 정책을 낳으면서 백성들에게 하여금 자문화를 사랑하고 다른 문화를 배척하게 되는 자문화 중심주의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도 하였다.

문화정체라는 용어는 다른 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배타성과 문호를 닫아 버리려는 폐쇄성으로 문화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현시점[편집]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문화제국주의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자문화중심주의 사상이 다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대가 되면서 문화의 경계가 사라지고 문화의 지역성을 잃게 되는 현상을 보이는 지금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는 자문화 중심주의는 해결책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강도가 심한 자문화 중심주의는 국제적 고립과 문화정체를 야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자문화 중심주의를 중립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주석[편집]

  1. 대한민국 등 일부 단일민족국가에서만 인정된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