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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십자군은 정식 십자군에 앞서 떠난 군대를 일컫는다.
십자군 운동에 따라 레몽, 고드프루아, 보에몽 등 여럿 쟁쟁한 인물들이 원정을 떠난다. 그런데 그에 앞서 은자 피에르가 엉뚱한 생각을 품고 기사 레이날도, 무일푼의 발터와 함께 한발 앞서 떠난다. 이를 군중 십자군이라 하는데 군중 십자군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한 방향을 몰랐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이 있는 대략 동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독일에서 유태인을 학살하고, 베오그라드에서도 약탈을 일삼았다. 그러다가 헝가리의 기병과 베오그라드의 중장보병의 습격을 받아 반 이상이 사망했다. 우여곡절 끝에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하자 비잔틴 제국 황제 알렉시오스 1세 콤네노스는 이들의 약탈행위를 잘 알고 있어, 그들을 배에 태워 이슬람 영토에 그냥 데려다 주었다. 군중 십자군은 거기서도 계속 약탈을 하다 투르크의 강군을 만나 전멸, 기사 레이날도는 항복하고 은자 피에르는 목숨만 구해 달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