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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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선수들

골 세리머니(영어: goal ceremony)는 축구 경기에서 선수가 득점을 한 후 기뻐하는 행위이다. 축구 뿐만 아니라 농구핸드볼이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구기 종목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축구에서 가장 빈번하게 쓰인다. 간단하게 기쁨을 표현하는 것부터 선수 각자 취향을 살린 것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축구 관전의 오락 중 하나이다. FIFA규정상 상의 유니폼을 벗는 등 도를 넘어선 세리머니를 하면 작게는 옐로 카드레드 카드를 받으며 크게는 징계를 받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골 셀러브레이션(영어: goal celebration)이라고 한다.

유명한 세리머니[편집]

  • 미로슬라프 클로제루이스 나니의 공중 제비 세리머니가 유명한데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감독은 나니의 안전을 고려하여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금하기도 하였다.
  • 로비 킨의 로빈 후드 세리머니와 쌍권총 세리머니
  • 프랭크 램파드의 양손 검지를 치켜 세우는 세리머니
  • 스티븐 제라드의 두 팔을 벌리며 뛰는 세리머니
  • 카카의 두팔을 벌려 하느님께 기도하는 세리머니
  • 이탈리아마리오 발로텔리는 평소 반항적이고 거만하면서도 무뚝뚝한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그 예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첫번째 골을 넣은 후 상의 유니폼을 뒤로 젖히고 안에 입고 있던 옷을 내보였는데 그 옷에는 "Why Always M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는 '왜 항상 나만 골을 넣어야 해?' 또는 '왜 모든 경기의 주인공은 나야?'등 다소 패기있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또 다른 예로 유로 2012 조별예선 C조 3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로 거친 말을 하려던 찰나 동료인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그의 입을 막은 사건도 유명하다. 또 같은 대회 독일과의 준결승 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은 후 상의 유니폼을 탈의 하여 근육을 자랑하는 세리머니도 하였는데 이로 인해 발로텔리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그 후 발로텔리의 근육 자랑 세리머니는 많은 페러디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에딘손 카바니강남 스타일의 말춤 세리머니와 사격 세리머니로 유명한데 카바니는 RC 랑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평소와 같이 사격 세리머니를 한 후 옐로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기도 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통산 50골을 넣으며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세웠는데 당시 유니폼 안에 입고 있던 "이러한 일이 가능 했던 것은 당신 덕분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옷을 내보였다. 이로 인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또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세리머니 중 태권도 세리머니도 유명 하다.
  • 아데바요르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을 당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아스날 팬들을 향해 달려가 일명 역주행 세리머니라 불리는 다이빙을 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에 격분한 경기장에 있던 아스날 팬들은 아데바요르에게 욕을 하는 등 쓰레기를 던졌다. 그러나 후에 아스날 팬들이 먼저 아데바요르에게 그의 부모를 욕하는 등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게 밝혀졌다.
  • 이니에스타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결승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 안에 입고 있었던 흰색 속옷을 내보였다. 그 흰색 속옷에는 "DANI JARQUE SIEMPRE CONNOSOTROS (다니엘 하르케는 항상 우리와 함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이는 고인인 다니 하르케를 기리는 세리머니였다. 그러나 이 세리머니로 이니에스타는 옐로 카드를 받게 되었다. FIFA규정상 유니폼을 벗는 행위는 금지 되있기 때문이다. 후에 이니에스타의 하르케를 기리는 문구가 담긴 흰 옷은 RCD 에스파뇰의 홈구장에 전시되었다.
  • 이반 카비에데스의 노란색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쓰는 세리머니가 유명한데 이는 그의 후배 오틸리노 테노리오선수를 위한 것이다. 테노리오는 골을 넣은 후에 자신의 아들을 위해 평소에 아들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를 자주 선보였었는데 테노리오는 불의의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런 그를 기리기 위해 카비에데스가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쓰는 세레머니를 선보인 것이다. 그러나 이 세레머니가 FIFA규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었는데 다행히 마스크 착용은 유니폼 탈의 세레머니와 달리 금지하고 있지않아 징계를 면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브라가 함께한 구두 닦기 세리머니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웨인 루니의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
  • 가레스 베일, 알렉산더 파투, 앙헬 디 마리아 그리고 손흥민의 하트 세리머니
  • 루이스 수아레즈의 손목 키스 세리머니와 특유의 다이빙 세리머니
  • 티에리 앙리의 골대를 잡은채 거만한 표정을 짓는 세리머니
  •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기관총 세리머니
  • 프란체스코 토티의 엄지 손가락을 빠는 일명 젖병 세리머니
  • 루카 토니의 오른쪽 손바닥을 귀 옆에 대고 흔드는 세리머니
  •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골을 넣은 후 팀 동료인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마주보고 앉아 담소를 나누는 세리머니
  •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혀를 내미는 세리머니
  • 호나우두의 검지손가락을 새우고 흔드는 세리머니
  • 호나우지뉴의 삼바춤 세리머니
  • 리오넬 메시는 자신이 축구를 하는데 도움을 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두 팔을 하늘 위로 벌리는 세리머니를 자주 한다.
  • 피터 크라우치의 로봇춤 세리머니
  • 베베토1994 미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8강전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펼친 일명 요람 세리머니가 유명하다. 이는 당시 아들 마테우스가 태어났는데 그 기쁨을 세리머니로 표현한 것이다. 프랭크 램파드존 테리의 요람 세리머니 또한 유명하다.
  •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의 바이올린 세리머니
  • 빈센초 몬텔라의 비행기 세리머니가 유명한데 이러한 세리머니 덕분에 그는 "작은 비행기 (L'Aeroplanino)" 라는 별명이 생겼다.
  • 미카엘 라우드럽의 일명 슈퍼 모델 세리머니
  • 필리포 인자기의 포효하는 세리머니
  • 팀 케이힐의 코너킥 깃발을 이용한 복싱 세리머니
  • 셰프키 쿠키의 공중 다이빙 세리머니가 유명한데 이러한 세리머니 덕분에 그는 '날아다니는 핀란드인(Flying Finn)'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안정환2002 한일 월드컵당시 미국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오노를 비꼬는 일명 스케이트 세리머니와 이탈리아와의 16강전 경기에서 골든골을 넣은 후 일명 반지 세리머니가 유명한데 반지 세리머니는 라울 곤잘레스가 아내를 위해 한 것이 원조이다.
  • 박지성은 2002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의 예선 3차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하는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2012년 2002 한일 월드컵 10주년 기념 올스타전에서 골을 넣은 후 히딩크 감독과 이를 재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후 펼친 일명 산책 세리머니도 유명하다. 또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리스와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뒤 펼친 일명 탈춤 세리머니도 유명하다.
  • 박주영의 무릎 슬라이딩 후 하는 기도 세리머니

노 세리머니[편집]

축구에서 골을 넣은 후 항상 세리머니를 하는것은 아니다. 일명 노 세리머니(No Ceremony)라고도 하는데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큰 점수차로 지고있을때 만회골을 넣은 경우 세리머니를 하지 않거나 대충 세리머니를 한 뒤 빠른 전개를 위해 공을 센터 마크로 가져간다. 그만큼 동점골 또는 심지어는 역전골 까지 넣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경우는 전 소속팀(일명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을 때이다. 이 경우는 대부분 전 소속팀의 선수와 감독 그리고 팬들에 대한 예의와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예로 레알 마드리드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2~20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은 후 세레머니를 하지않았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드 감독이였던 알렉스 퍼거슨감독과 포옹을 했다. 또 아르헨티나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2000년 AS 로마 이적 후 전 소속팀인 ACF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미안함에 눈물까지 흘렸으며 독일의 골잡이 루카스 포돌스키유로 2008 폴란드와의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터트렸지만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는 폴란드 태생이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나는 두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심장과 폴란드 심장이 모두 뛰고 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또 뉴욕 시티 FC로 이적한 후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된 프랭크 램파드도 13년 동안 뛰었던 첼시 FC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여 동점골을 넣은 뒤 중요한 골임에도 불구하고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