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인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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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인상주의(Post-Impressionism)는 인상주의에서 시작했지만, 그 영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작품 세계를 확립하려고 한 예술 사조이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주로 1880년대에 활약한 화가를 가리키는 호칭이다. 이 세그먼트는 인상파에 대한 태도에 의한 양식적인 공통성은 희박하며, 각 화가의 화풍은 크게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등을 가리킨다.

개요[편집]

탈인상주의라는 용어는 영국의 예술비평가 로저 프라이가, 프랑스의 새로운 미술을 영국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전시회 《마네와 탈인상주의자들》(Manet and the Post-Impressionists)(1910~11)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한다. 이 전시회 판매자는 마네 외에도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르동, 폴 세잔느,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 블라맹크신인상파 화가, 야수파 화가 등 작풍도 다양했다. 인상파 화가들이 빠져 있는 것은 프라이가 이러한 화가들은 인상파와는 다른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프라이는 당초 ‘인상주의자’(Impressionist)라는 명칭을 제안했으나, 참가자들의 반대로 ‘탈인상주의자’(Post-Impressionist)라는 이름을 확정했다.

그들은 인상파의 영향을 받아 그것을 출발점으로 하면서도 비판적으로 계승하면서, 엄격한 형태의 부활, 원시적인 소재와 강렬한 색채의 도입 등 자신들만의 특징을 낳았고, 20세기 미술의 선구가 되었다. 형태뿐만 아니라 색채에서도, 사상에서도 19세기의 예술과 야수파, 표현주의, 입체파20세기 미술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출처 필요]

또한 문헌에 따라서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를 배치하여, 인상파 화가로 소개하고 있는 것도 있다. 이것은 포스트 인상파와 같은 시기(1880년대)에 인상파 기법에서 벗어나 자신의 작풍을 모색하고 있었다는 공통점에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1] 그러한 기준으로 신인상파로 분류된 조르주 쇠라를 포함 할 수 있다.

‘인상파’라는 명칭은 일본의 백화파에 의해 번역되어 오늘 날에 이르고 있다. 그들이 펴낸 잡지인 1912년 1월호 《백화》(白樺)라는 잡지에서 야나기 무네요시가 소개하면서 혁명의 화가라는 글에서 ‘후기 인상파’라고 번역한 것이다.

주요 탈인상파 예술가들의 갤러리[편집]

각주[편집]

  1. 『세계미술대전집 서양편 제23권 후기인상파시대』(池上忠治 책임편집, 小学館,1993년)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