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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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민단체 회원들은 드루킹 일당의 작업장인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고,<ref name="protest">{{뉴스 인용 |title=댓글 추천 조작…굳게 닫힌 ‘느릅나무 출판사’ |url=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89578 |work=채널A 뉴스 |date=2018-04-19 |accessdate=2018-04-23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423102127/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89578 |보존날짜=2018-04-23 |깨진링크=아니오 }}</ref> 드루킹 특검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며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ref>{{뉴스 인용 |title=김경수 출석에 장미꽃-태극기…"정정당당"vs"사퇴하라" |url=http://news1.kr/articles/?3391303 |work=뉴스1 |date=2018-08-06 |accessdate=2018-08-0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807033049/http://news1.kr/articles/?3391303 |보존날짜=2018-08-07 |깨진링크=아니오 }}</ref>
이에 시민단체 회원들은 드루킹 일당의 작업장인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고,<ref name="protest">{{뉴스 인용 |title=댓글 추천 조작…굳게 닫힌 ‘느릅나무 출판사’ |url=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89578 |work=채널A 뉴스 |date=2018-04-19 |accessdate=2018-04-23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423102127/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89578 |보존날짜=2018-04-23 |깨진링크=아니오 }}</ref> 드루킹 특검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며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ref>{{뉴스 인용 |title=김경수 출석에 장미꽃-태극기…"정정당당"vs"사퇴하라" |url=http://news1.kr/articles/?3391303 |work=뉴스1 |date=2018-08-06 |accessdate=2018-08-0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807033049/http://news1.kr/articles/?3391303 |보존날짜=2018-08-07 |깨진링크=아니오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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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개 ==
==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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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계층 ==
== 참여 계층 ==
[[조선일보]]에서 월 1회 이상 집회 참여자 3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적 계층을 묻는 말에는 중산층이라고 답한 사람이 49.8%로 가장 많았고, 서민층(41.8%), 상류층(4.4%), 빈곤층(4%)이 그 뒤를 이었다. 학력 수준에 대한 질문에서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59.5%로, 이는 한국의 50대 이상 시민 중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인 16.2%(2015년 통계청 자료)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취업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59%가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60대, 70대 이상이 62.2%, 40~50대는 33.2%였으며,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대한애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2.2%, '지지 정당이 없다' 응답이 29.7%,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6.4%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27/2018082700227.html|제목=태극기 집회엔 돈받고 동원된 노인뿐?… 대졸·중산층이 절반 넘어|성=|이름=|날짜=2018-08-27|뉴스=|출판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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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
=== 3·1절 폭력시위 ===
2018년 삼일절날 친박 집회자들은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더니 급기야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촛불 조형물을 파손하고 불까지 질렀다. [[대한민국]]의 평화 시위로 꼽히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 이후 설치된 조형물 뿐 아니라, 세월호 기념물도 파손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을 처벌하자는 여론이 터져나오고 있다.<ref name="soojoon">{{뉴스 인용 |title=3·1절에 부수고 불까지… ‘태극기 집회’ 폭력행위, 높아지는 처벌 목소리 |url=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990 |work=시사위크 |date=2018-03-02 |accessdate=2018-03-02}}</ref>

=== 인공기 소각 시위 ===
[[2018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의 참여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자, 이를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ref name="pyeongchang1">{{뉴스 인용 |title="평창올림픽 반대 기자회견 연 조원진..인공기 불태우는 퍼포먼스" |url=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8012200079 |work=metroseoul |date=2018-01-22 |accessdate=2018-01-22}}</ref> 하지만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북한 참여를 반겼다.<ref name="pyeongchang2">{{뉴스 인용 |title="리얼미터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10명 중 8명이 찬성”" |url=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26255.html |work=한겨례 |date=2018-01-04 |accessdate=2018-01-04}}</ref> 결국, 이들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며 "태극기를 걸지 않는다"고 하던 주장도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ef name="pyeongchang3">{{뉴스 인용 |title=보수단체, 서울역 집회서 또 인공기 소각… 한반도기 반대집회도 열려 |url=http://moneys.mt.co.kr/news/mwView.php?type=1&no=2018020317278069529&outlink=1 |work=머니투데이 |date=2018-02-03 |accessdate=2018-02-03}}</ref>

=== 김경수 폭행 사건 ===
2018년 8월 10일, 한 남성이 특검의 조사를 받고 나온 김경수에게 테러를 가했다. 그 현행범은 태극기 집회에 참가를 하던 50대 유투버로 밝혀졌다.<ref name="terror1">{{뉴스 인용 |title=경찰, ‘김경수 폭행’ 피의자 출석 요구…”혐의 일부 부인” |url=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92641&code=61111111 |work=국민일보 |date=2018-08-10 |accessdate=2018-08-10}}</ref> 이후 이 범죄자는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범행이 카메라에 담겼음에도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f name="terror2">{{뉴스 인용 |title=민주당 “김경수 폭행, 범죄자·피해자 구별 못하는 ‘묻지마식 의혹 제기’ 때문” |url=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816019800038/ |work=연합뉴스TV |date=2018-08-16 |accessdate=2018-08-16}}</ref>

=== 불법 모금 활동 사건 ===
경찰은 8월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른바 ‘태극기 집회’를 주도해온 노인들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로 돈을 모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 사무총장 A씨와 감사 B씨를 형사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ref name="money">{{뉴스 인용 |title=‘태극기 집회’ 열며 1억여원 기부금 불법모금한 보수단체 입건 |url=https://news.joins.com/article/22920236 |work=중앙일보 |date=2018-08-28 |accessdate=2018-08-28}}</ref> 국본은 애꿎은 노인으로부터 모금활동을 해 65억원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고, 사무총장 민중홍은 실제로 이 돈으로 회계 '뻥튀기'로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는 제보로 고발 되었다.<ref name="money2">{{뉴스 인용 |title=태극기 집회, “박근혜 이름 팔아 최대 앵벌이” 사리사욕. |url=http://www.yangpatv.kr/news/articleView.html?idxno=9823 |work=yangpatv |date=2018-01-05 |accessdate=2018-01-05}}</ref>

== 한계 ==
=== 보수진영 내 비판 ===
태극기 집회의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에 대해서 보수진영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정함철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은 “(사대본 등) 불순세력들이 거짓을 유포하며 애국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함께 태극기를 들었던 애국 국민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다”면서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기초다. 선배들이 지켜온 자유민주주의를 오히려 보수진영이 무너뜨리고 있는 꼴이다”고 비판했다.<ref name="whoprotestor">{{뉴스 인용 |title=광장에 남은 '태극기집회', 그들은 누구인가 |url=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5649 |work=시사저널 |date=2018-05-31 |accessdate=2018-05-31}}</ref>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유한국당을 배신자로 보고 있다'는 질문에 "보수 진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이 가장 적극적이지만 우리당이 거기에 갇히면 희망이 없다"라며 "우리당이 태극기 보수의 틀 안에 갇히면 우리 영역을 여당에 줘버리는 꼴이 된다. 보수 전체가 수구, 냉전, 반공, 박근혜로 몰아가는 극우 보수 프레임에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 <ref name="seongtae">{{뉴스 인용 |title=[최보식이 만난 사람] "엄동설한에 들개처럼 野性을 찾자, 아무도 우리에게 밥 안 떠먹여 줘" |url=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9/2018090902252.html |work=조선일보 |date=2018-09-10 |accessdate=2018-09-10}}</ref>
=== 국회 내 비판 ===
국회 내에서도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판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은 태극기는 나라의 국격이고 자존심이라면서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세력들이 자신들을 옹호하기위해 태극기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또한 이어 지난 토요일 촛불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묻지마 폭행하거나 소위 친박집회에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을 집단적으로 폭행하는 사건도 벌어졌다고 한다며 점차 난폭해지고 있는 이들의 집단적 광기는 박 대통령과 친박 세력의 무책임한 여론선동과 무관하지 않고 촛불민주주의를 폭력으로 오염시킨다고 주장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3673606615827896&DCD=A00602&OutLnkChk=Y|제목=추미애 "태극기 집회, 촛불민주주의 오염 세력"}}</ref>
*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이름을 바꾼 새누리당이 심볼에 태극기 형상을 넣는 것은 흉칙한 범죄를 저지른 조폭이 팔뚝에 태극기를 문신하는 것과 똑같은 짓이고 새누리당은 보수와 태극기를 더 이상 독점하고 능멸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allinkorea.net/sub_read.html?uid=35501|제목=국민의당, 여당로고 태극기 사용 맹비난}}</ref>
* [[바른정당]]은 태극기 집회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태극기 집회 참석에 대해 극단적 선동 행위이며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옹호하는 집회라고 주장 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05/0200000000AKR20170205019200001.HTML |제목=바른정당, 친박 태극기집회 참석에 "극단적 선동" 비판}}</ref> 또한 태극기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계엄령 선포를 주장하자 국민들이 평화적 집회·시위를 진행하는데 계엄을 선포하라고 국민을 협박하는 사람들은 보수가 아니라 파시스트라고 비판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2_0014513284&cID=10330&pID=10300|제목=[광화문 촛불집회]비박계 하태경 "평화 시위에 계엄 선포하라고? 보수 아니라 파시스트"}}</ref>
* [[정의당]]은 "특검은 청와대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이 물밑 논의를 통해 관제데모를 총괄 지휘, 지원한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지난 3년간 청와대는 4대 재벌로부터 돈을 받아 70억 가량을 극우단체에 지원했고,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등 어용단체들은 청와대와 재벌의 지시에 따라 거리에서 충성을 다해 태극기를 흔들었다고 비판했다.<ref>{{뉴스 인용|url=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7561|제목=정의당 "청와대-삼성 관제데모 지원은 심각한 범죄 행위"}}</ref>
=== 광복회 ===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는 태극기를 모욕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2271406001|제목=[단독]광복회, 태극기집회 비판 "태극기를 시위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국격 모독"}}</ref>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18년 10월 2일 (화) 21:47 판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
2018년 8월 15일 광복절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날짜2018년 1월 ~
지역주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도심 일대
목적문재인 대통령의 퇴진
시위 당사자

시위대


주요 인물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및 시민 저항 운동이다.[1]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주도하던 주최측에 의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으며,[10] 이후 각계각층에서 합세하여 대규모 시위 등으로 전개되었다.[1][2][11]

배경

특검 사무실 건물 앞에서 드루킹의 대선 여론조작 혐의와 관련해 문재인탄핵을 주장하는 시위자

평창 올림픽 대북 공조 논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문재인 정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공조와 관련해 여러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측에서 말도 꺼내기도 전에 남북 공동 입장시 태극기를 포기하고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정하여 논란이 되었다.[12]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 남북 단일팀을 추진한 것도 논란이 되었다.[13] 또한 천안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영철의 방한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었다.[14]

문재인 정부의 평창 올림픽 조치와 관련 여러가지 논란에 대한 반대 여론이 시위로 분출되었고,[15] 집회에서 대통령 문재인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가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였다.[16]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들에 대한 반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들에 대한 반발도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운동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11]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문재인 정부 들어서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인상하여 이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었다.[17] 이에 따라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삭발 투쟁이 일어났고,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최저임금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였다.[11][18]

제주 난민 사태

2018년 제주 난민 사태와 관련해서도 친난민 성향인 문재인에 대한 퇴진 요구가 일었다.[19] 2018년 6월 30일에는 문재인 퇴진을 촉구한 시위가 열렸다.[20]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친노 친문 파워블로거이자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대표인 김동원(필명: 드루킹)을 비롯한 경공모 회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인터넷에서 각종 여론조작을 하였다는 혐의 및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이 발생하였다.[21][22]

드루킹 등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선 전부터 문재인을 위한 여론조작을 해왔고,[23] 이에 문재인의 측근 중 한 명인 김경수가 댓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24][25] 송인배백원우 등 청와대 인사들과의 커넥션 의혹도 제기되었고,[26] 문재인도 드루킹 일당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27][28]

이에 시민단체 회원들은 드루킹 일당의 작업장인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고,[29] 드루킹 특검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며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30]

전개

2018년 초 집회 양상

2018년 평창 올림픽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기존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퇴진 구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다.[15][16]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이 불거진 후 5월부터는 서울 시내 집회에서 문재인은 부정선거 대통령으로 물러나아 한다는 목소리가 일기 시작했다.[10]

2018년 8월 광복절 집회 이후

문재인의 최저임금 정책에 반대하며 문재인 퇴진 시위를 하는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2018년 8월 15일, 문재인 탄핵 국민운동본부 등의 단체들을 중심으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재인의 퇴진을 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1] 이 날 주최측 추산 2만 7500여명이 집결해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면서, "현 정부가 대한민국 건국 정체성을 훼손하고,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고 있다" "북한 석탄 밀수 정권 끌어내야 국민 산다" 등을 외치며 문재인의 퇴진을 요구하였다.[31]

8월 29일,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는 광화문광장에서 60개 업종 단체와 87개 지역단체 등 150여 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3만여명이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에 대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다.[18][32] 이 날 집회엔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 이혁재 위원장 등 현역 국회의원 40여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정치권 인사도 참석하였다.[18][32]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참석하지 않아 사회자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아프다고 하네요"라며 불참한 민주당을 비꼬기도 하였다.[18][32] 이들은 가두행진을 벌여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일부는 "문재인 퇴진"을 외치기도 했다.[18]

참여 계층

조선일보에서 월 1회 이상 집회 참여자 3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적 계층을 묻는 말에는 중산층이라고 답한 사람이 49.8%로 가장 많았고, 서민층(41.8%), 상류층(4.4%), 빈곤층(4%)이 그 뒤를 이었다. 학력 수준에 대한 질문에서는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은 59.5%로, 이는 한국의 50대 이상 시민 중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자 비율인 16.2%(2015년 통계청 자료)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취업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59%가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60대, 70대 이상이 62.2%, 40~50대는 33.2%였으며,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서는 대한애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2.2%, '지지 정당이 없다' 응답이 29.7%, 자유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6.4%였다.[33]

같이 보기

각주

  1. “문재인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뉴시스》. 2018년 8월 15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2. “일부 보수교계, 광복절 문재인 정권 퇴진 집회 개최 논란”. 《노컷뉴스》. 2018년 8월 15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3. 전직 대한애국당 최고위원
  4. 전직 무소속 국회의원
  5. “문재인 탄핵집회 참석한 강용석 변호사”. 《일요신문》. 2018년 8월 15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6. “광화문 집결한 보수단체들 "文정부 때문에 폭동날 지경". 《뉴스1》. 2018년 8월 15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7. 현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8. 현재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9. 현재 대한애국당 국회의원
  10. “[단독] "박근혜 석방"에서 "문재인 퇴진"으로”. 《시사저널》. 2018년 5월 21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11. “삭발투쟁 나선 소상공인들, "최저임금 차등적용하라". 《시장경제신문》. 2018년 8월 7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12. '개최국 태극기 포기하고 한반도기' 北이 말 꺼내기도 전에 기정사실화”. 《조선일보》. 2018년 1월 16일. 2018년 1월 30일에 확인함. 
  13. “[뉴스N이슈] 정치권,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단일팀 공방”. 《YTN》. 2018년 1월 23일. 2018년 2월 9일에 확인함. 
  14. '北김영철 방한'...與野, 2014년 vs 2018년 대립 '공방'. 《뉴시스》. 2018년 2월 23일. 2018년 2월 26일에 확인함. 
  15. “South Korean protesters object to Olympic Games deal with North Korea”. 《Los Angeles Times》. 18 January 2018. 7 February 2018에 보존된 문서. 8 February 2018에 확인함. 
  16. “[아주동영상]3ㆍ1절 태극기 집회“문재인 탄핵!박근혜 대통령님 즉각 석방””. 《아주경제》. 2018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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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소상공인들 빗속에 대규모 집회, "자영업자 다 죽는다". 《뷰스앤뉴스》. 2018년 8월 29일. 2018년 9월 3일에 확인함. 
  19. ““대한민국 지키자” 보수단체 1만명 광화문 광복절 집회”. 《동아일보》. 2018년 8월 16일. 
  20. “K파티 우파 청년집회 "제주도 난민반대" "문재인 퇴진하라". 《태극전사 TV》. 2018년 6월 30일. 
  21. “[단독] 민주당원들이 포털 댓글 조작…"與 현역 의원 개입". 《TV조선》. 2018년 4월 13일. 2018년 4월 14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4월 14일에 확인함. 
  22. “네이버 댓글조작 민주당원은 친노친문 파워블로거 ‘드루킹’”. 《서울경제》. 2018년 4월 15일. 2018년 4월 15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4월 15일에 확인함. 
  23. “드루킹, 올해 3월까지 기사 9만여건 조작…대선 전부터 댓글조작 가능성 대두”. 《매일경제》. 2018년 5월 9일. 2018년 5월 9일에 확인함. 
  24. “[단독] '댓글 공작팀', 더민주 김경수 의원과 수백차례 비밀문자”. 《TV조선》. 2018년 4월 14일. 2018년 4월 14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4월 15일에 확인함. 
  25. “한국당 '민주당원 댓글조작' "김경수 의원은 핸드폰 공개하라" 총공세”. 《경향신문》. 2018년 4월 15일. 2018년 4월 15일에 확인함. 
  26. "송인배 靑비서관이 대선前 드루킹·김경수 연결". 《조선일보》. 2018년 5월 21일. 2018년 5월 22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5월 21일에 확인함. 
  27. “[단독] "대선 때 댓글 단톡방…김경수 곳곳에 등장". 《중앙일보》. 2018년 4월 16일. 2018년 4월 15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4월 16일에 확인함. 
  28. '경공모→경인선' 이유는…靑으로 튀는 드루킹 불씨”. 《노컷뉴스》. 2018년 8월 5일. 2018년 8월 5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8월 5일에 확인함. 
  29. “댓글 추천 조작…굳게 닫힌 ‘느릅나무 출판사’”. 《채널A 뉴스》. 2018년 4월 19일. 2018년 4월 23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4월 23일에 확인함. 
  30. “김경수 출석에 장미꽃-태극기…"정정당당"vs"사퇴하라". 《뉴스1》. 2018년 8월 6일. 2018년 8월 7일에 보존된 문서. 2018년 8월 7일에 확인함. 
  31. "대한민국 칠순 잔치를 아스팔트 위에서 치르다니… 정말 화가 난다". 《조선일보》. 2018년 8월 16일. 2018년 8월 16일에 확인함. 
  32. “폭우 속 광화문 소상공인 3만 “자영업 망하면 대한민국 파산””. 《중앙일보》. 2018년 8월 29일. 2018년 9월 3일에 확인함. 
  33. “태극기 집회엔 돈받고 동원된 노인뿐?… 대졸·중산층이 절반 넘어”. 2018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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