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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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년 1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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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7시 32분(KST)[1] |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114 |
좌표 | 북위 35° 28′ 34″ 동경 128° 45′ 58″ / 북위 35.47611° 동경 128.76611° |
원인 | 조사중 (1층 탈의실 최초 발화 추정) |
최초 보고자 | 밀양소방서 |
사망자 | 37명[2] |
부상자 | 143명[2] |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2018년 1월 26일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114에 있는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이다. 이 사고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을 포함해 37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당했다.[2]
전개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7시 32분에 화재가 발생해 밀양소방서가 대응을 시작하였다. 9시 29분에 큰 불길을 잡고 10시 20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였다.[3] 그러나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25명이 사망한 상태였다.[2]
재난기관 대응
밀양소방서는 7시 32분에 화재를 접수해 가곡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7시 35분에 선착하였다. 선착대는 주 출입구로 진입이 어려워 병원 2층에 사다리를 전개하고 구조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응원출동한 구조대원 상당수를 요양병원에 투입해 요양병원 환자를 전원 구조하였다고 밝혔다.[4]
원인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옆 간호사 탈의실에서 처음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5] 앞쪽 병원과 뒤편 요양병원에 있던 환자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었다.[6] 이로 인해 밀양소방서는 연소 확대는 방지하였지만 환자들이 탈출하지 못해 사망자가 많았다고 추정하고 있다.[7]
논란
소방시설 논란
병원 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에서 건물관리에 소홀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지만[8], 병원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건축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고, 세종요양병원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스프링클러 설치를 마치기 위해 공사 계획을 수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9]
정치권의 논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을 제기하였다.[10] 자유한국당 역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 있었냐며 정부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11]
각주
- ↑ “[현장영상] 밀양 세종병원 화재 긴급 브리핑”. YTN. 2018년 1월 26일.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가 나 다 라 김선경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서 불 37명 사망 143명 다쳐…최악 참사(종합)”. sbtm1.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이재민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상황 정리”. MBC.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이정훈·김선경 (2018년 1월 26일). “밀양소방서장 "도착 때 짙은 연기·화염…다 구조못해 송구"”. 연합뉴스.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이정훈 (2018년 1월 26일). “"응급실 옆 간호사 탈의실서 첫 연기"…경찰 수사 본격화”. 연합뉴스.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김서영 (2018년 1월 26일). “[속보]"밀양 병원화재 응급실서 시작…사망 원인, 화재 탓 아냐"”. 경향신문.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박정헌 (2018년 1월 26일). “세종병원 사망자 왜 많았나 "고령·거동불편자 다수"”. 연합뉴스.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황효원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왜 많았나… 소방당국 "세종병원 스프링클러 없었다"”. 《머니s》.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김선경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이사장 "소방점검 절차 다 따랐다"”. 연합뉴스.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 ↑ “국민의당 "밀양 세종병원 화재, 文정부 안전 컨트롤타워 작동 의문"”. 《동아일보》. 2018년 1월 26일.
- ↑ “한국당 "밀양 화재, 자고나면 터지는 참사에 참담할 뿐"”. 《뉴시스》. 2018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