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발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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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발지진(深發地震, Deep-focus earthquake)이란 지하 300km 이하 깊은 곳의 지각간의 운동충돌로 인하여 발생되는 지진이다. 보통 심발지진은 침강하는 해양판 암석권과의 수렴 경계 지역에서 일어난다. 이는 베니오프대라고도 알려진 섭입대 아래에 있는 암석권 지역이다.[1] 중발지진처럼 해구같은 특수한 곳에서만 일어나며, 지진의 진원지가 깊기 때문에 천발지진이나 중발지진보다 지표에 도착하는 도 얼마 되지 않아 가장 피해가 적다.

아주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지진이 일어난다는 첫 주장은 1922년 허버트 핼 터너가 처음으로 그 주장을 밝혀 과학계의 이목을 끌었다.[2] 1928년 와다티 기요는 당시 지진은 얉은 곳에서만 일어난다는 생각을 깨뜨리고 암석권 아래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존재를 증명하였다.[3]

특징[편집]

심발지진은 표면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3] 진원의 깊이가 매우 깊기 때문에 지진의 에너지가 표면까지 올라와 지진파를 만들어내기가 매우 어렵다. 진원에서 지진계까지 심발지진파가 이동하는 경로는 이질적인 물질이 있는 상부 맨틀과 연약한 지구의 지각을 한번씩 지나간다.[3] 이때문에 얉은 곳에서 일어난 지진보다 실체파의 감쇠잔향이 적어지며 실체파의 크기가 더 크게 느껴진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Frolich, Cliff (1989년). “The Nature of Deep-Focus Earthquakes”. 《Annual Review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s》 17: 227–254. Bibcode:1989AREPS..17..227F. doi:10.1146/annurev.ea.17.050189.001303. 
  2. Green, Harry W. (995). “The mechanics of deep earthquakes”. 《Annual Review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s》 23: 169. doi:10.1146/annurev.earth.23.1.169. 
  3. Frohlich, Cliff (2006). 《Deep Earthquakes》. Cambridge University Press. ISBN 978-0-521-82869-7.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