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일전자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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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일전자 화재
날짜2018년 8월 21일
시간15시 43분 (KST)[1]
위치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좌표북위 37° 24′ 47″ 동경 126° 41′ 49″ / 북위 37.413124° 동경 126.696994°  / 37.413124; 126.696994
원인건물 4층 천장에서 장기간 누수와 결로
스프링클러 등 소방장비 관리·점검 부실[2]
최초 보고자인천공단소방서
결과업무상 과실치사상죄 혐의 적용 회사대표 등 10명 기소[3]
사망자9명
부상자6명

인천 세일전자 화재 사고는 2018년 8월 21일 15시 43분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자부품용 인쇄회로기판 생산공장인 세일전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이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4]

전개[편집]

2018년 8월 21일 15시 43분에 세일전자 4층 화물엘리베이터 앞 사무실 천장에서 화재가 시작되었다.[5] 세일전자는 인천공단소방서와 가까워 선착대가 신고 접수 4분 후에 도착해 화재 진화를 시작했고, 45분 후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6]

그러나 선착대가 도착하기 전에 화재를 피해 4명이 건물 밖으로 투신했고, 그중 2명이 사망하였다. 나머지 사망자 7명은 공장 내부에서 발견됐다.[7]

대응[편집]

인천공단소방서는 신고 접수 직후 대응1단계를 발령해 소방력을 동원했고, 화재가 계속 번져 16시 1분에 대응2단계를 발령해 화재에 대응하였다.[8]

원인[편집]

처음에는 공장의 4층 인쇄회로기판 검사실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되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화물엘리베이터 앞 사무실 천장에서 전기 배선의 이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5] 공장 내부에 인화물질과 박스가 많아 화재가 급속히 번졌고, 유독가스도 대량으로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9] 또한 화재 당시 화재 스프링클러가 바로 작동하지 않았다.[10]

각주[편집]

  1. “119소방안전 활동상황”. 대한민국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2018년 8월 22일. 2018년 8월 22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꺼놓은 화재감지기 작동안된 스프링클러 '火 키운 인재'. 경인일보. 2018년 12월 27일. 
  3. '9명 사망' 인천 세일전자 화재…회사대표 등 10명 기소”. 연합뉴스. 2018년 11월 12일. 
  4. 정창교 (2018년 8월 21일). “인천 논현동 세일전자 불 9명 사망 6명 부상”. 국민일보. 2018년 8월 21일에 확인함. 
  5. 박아론 (2018년 8월 23일). “9명 사망 세일전자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뉴스1. 2018년 8월 21일에 확인함. 
  6. 손덕호·백윤미·최효정 (2018년 8월 21일). “낡은 건물에 인화물질 빼곡...'화재위험' 안고 사는 남동공단에 또 불”. 조선일보. 2018년 8월 22일에 확인함. 
  7. 박준우 (2018년 8월 21일). “삽시간에 번진 불길, 4층서 뛰어내리기도…피해 왜 컸나”. jtbc. 2018년 8월 21일에 확인함. 
  8. 권순재·박준철 (2018년 8월 21일). “인천 남동공단 화재 "노동자 4명, 불길 피해 4층서 뛰어내려". 경향신문. 2018년 8월 22일에 확인함. 
  9. 손현규 (2018년 8월 22일). “9명 사망 인천 남동공단 공장 화재…원인 조사 착수”. 연합뉴스. 2018년 8월 22일에 확인함. 
  10. 김학준 (2018년 8월 23일). "인천 남동공단 화재 50분 뒤에야 스프링클러 작동". 서울신문. 2018년 8월 2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