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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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
그리스 신화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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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Dionysus) (Διόνυσος)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술과 풍요, 포도나무, 광기, 다산의 신이다. 제우스세멜레의 아들이고 아리아드네의 남편이다. 로마 신화바쿠스(Bacchus)에 해당한다.

계보와 유래[편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14편 325)에 따르면 제우스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났다. 헤시오도스 역시 신통기 940-942에서 세멜레를 디오니소스의 어머니로 전하고 있다. 이름의 어원은 디오스 (Διός, 제우스의 소유격) + 뉘소스 (νυσος - 학자에 따라 서는 σνυσος를 뒷뿌리로 잡기도 한다). 그러나 뉘소스가 어디에서 왔는지 확실치가 않다.

디오니소스의 유래 장소에 관해서는 학자들 간에 일치된 의견은 없다. 미케네 문명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테베에서 숭배된 신이라고 보는 학자도 있다. 일반적으로 디오니소스는 에게 해 연안의 고대 그리스의 여러 부족들 사이에서 일찍부터 새로운 계절의 활력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 숭배된 것으로 보이며, 기원전 8세기를 전후로 고대 그리스 신화가 틀이 잡히면서 널리 알려지고, 디오니소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신화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디오니소스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는 오늘날 주로 에우뤼피데스의 비극 박카이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디오니소스는 풍요의 신으로 원래는 12신의 자리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화덕의 여신 헤스티아에게 12신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리고 디오니소스에 관한 유래가 많이 있다.

디오니소스에 얽힌 신화[편집]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가 사라진 것을 알고 몹시 슬퍼하였는데 이때 낙소스에 잠시 들른 디오니소스가 나타나 슬퍼하는 아리아드네를 위로하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결혼하였다. 헤시오도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승에서 테세우스가 낙소스 섬에 잠든 아리아드네를 버리고 떠난 후 디오니소스가 그녀를 발견하여 결혼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몇몇 전승에서는 디오니소스가 테세우스에게 나타나 아리아드네를 낙소스 섬에 두고 떠나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테세우스가 아리아드네에 대해 싫증이 나서 임신한 그녀를 섬에 버리고 갔다고 한다.

오리온은 키오스 섬의 왕 오이노피온의 딸 메로페와 결혼하려 하지만 왕이 결혼을 승낙 하지 않자 강제로 메로페를 차지하려 한다. 이에 오이노피온은 디오니소스의 도움으로 오리온을 술을 먹여 깊이 잠들게 하고 그의 눈을 멀게 한다. 일설에 의하면 오이노피온은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의 아들이라고 전해진다.

  • 폴림노스

올림포스의 신이 된 디오니소스는 죽은 어머니(혹은 아내 아리아드네)를 되살리고 싶어했다. 디오니소스는 하이데스를 찾기 위해 아르고스 레그네 부근의 알키오니아 호수를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폴림노스라는 양치기 노인을 만났다. 폴림노스는 디오니소스가 지하세계 입구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때 폴림노스는 디오니소스에게 길을 알려준 대신 자신과 성관계를 나눌 것을 요구하였다. 휘기누스의 천문학에 따르면 폴림노스가 디오니소스의 아름다운 미모에 반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오니소스는 폴림노스에게 저승에서 어머니를 구해오는데 성공한다면 소원을 꼭 이루어 주겠다고 말하였다. 이후 디오니소스는 지하세계에서 죽은 어머니를 구해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디오니소스가 돌아왔을 때 폴림노스는 죽어 있었다. 폴림노스의 죽음을 슬퍼한 디오니소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화과 나무의 가지를 성기(남근) 모양으로 깎아 그의 무덤에 앉은 채 성행위를 하였다.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는 제우스가 자기 몰래 테베의 공주인 세멜레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고 노파로 변신하여 세멜레를 그럴싸한 말로 설득시킨다. 세멜레는 결국 헤라의 속임수에 넘어가 제우스에게 본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제우스의 본모습을 본 세멜레는 타 죽어버린다. 제우스는 세멜레의 자궁에서 태아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꿰메 넣고 기른다. 3개월 뒤 허벅지에서 아이가 태어나자 제우스는 아이의 이름을 디오니소스라 짓는다.

프리지아의 왕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의 스승이면서 양부인 실레노스를 잘 보살펴준 댓가로 디오니소스로부터 좋은 대접을 받는다. 디오니소스가 미다스에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미다스는 자신의 손이 닿은 것은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디오니소스는 잠시 망설였지만 그 요청을 승낙했고 미다스는 그 결과에 너무나 만족해하며 기뻐했다. 그러나 미다스가 음식을 먹기 위해 손을 대는 순간 음식은 황금으로 변해버렸고, 자신의 부하와 딸 마저 황금으로 변하고 말았다.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에게 가서 자신의 소원을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에게 팍톨루스 강에 몸을 씻으면 원상태로 돌아갈 것이라 말하였고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의 말대로 팍톨루스 강에 가서 몸을 씻자 황금으로 변하는 일이 사라졌다. 그 후 미다스는 부와 영화를 싫어하였고 시골에 살면서 들의 신인 판의 숭배자가 되었다.

디오니소스교[편집]

고대 그리스에는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는 종교가 있었다. 오르페우스교와 깊은 관련을 가진 이것은 주로 부녀자들이 살아있는 산짐승이나 가축, 혹은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치고 일종의 광란에 빠진 상태에서 이 제물들을 산채로 뜯어먹고 그 피를 마셨다고 한다. 그리스의 비이성적인면을 보여주는 디오니소스 교는 현대 와서 고대 그리스의 연구가 지속됨에 따라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디오니소스의 별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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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