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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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에로스(고대 그리스어: Ἔρως)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연정과 성애를 담당하고 있는 이다. 로마 신화아모르 또는 큐피드와 동일시된다. 아레스아프로디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며, 고대 그리스어로 주로 이성에 대한 강렬한 성적 욕구를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신격화된 것이다. 그는 두 종류의 화살, 금화살과 납화살을 갖고 있다. 금화살을 맞으면 맞은 직후로 처음 본 이를 사랑하게 된다. 이는 인간들과 신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며 심지어 화살의 주인인 에로스 본인 또한 화살을 맞으면 사랑하게 되는 것을 회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납화살은 그 반대로 맞은 직후로 처음 본 이를 싫어하게 되는 화살이다. 에로스 숭배의 중심지는 보이오티아의 테스피아이에 있었다.

아레스아프로디테와의 사이에서 공포를 뜻하는 포보스와 두려움을 뜻하는 데이모스, 에로스, 하르모니아를 낳았다.

아폴론이 에로스의 활솜씨를 놀리자 에로스는 아폴로의 노래를 싫어했다고도 한다. 에로스는 아폴로에게 화살을 쏘아 다프네와 사랑에 빠지게 했다. 아폴론은 에로스가 쏜 사랑의 화살을 맞고 강의 신 페네오스의 딸인 다프네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하여 다프네에게 구혼했지만 에로스가 쏜 증오의 화살을 맞았기 때문에 아폴론을 보자마자 기겁하며 달아났다. 아폴로는 다프네를 쫓아다녔고, 아무리 달래봐도 소용이 없자 하는 수 없이 아폴론은 숲을 헤치며 다프네를 끝까지 뒤쫓아가 막 안으려할 때, 다프네가 더이상 도망칠 길이 없자 아버지 페네이오스 또는 가이아에게 자기를 구해 달라고 소리쳤다. 페네이오스는 다프네의 몸을 월계수로 변하게 했다. 그렇게 해서 다프네는 월계수로 변하여 아폴론으로부터 구해지게 되었다.

에로스는 본디 자라지 않은 어린이 신이였으나 어머니인 아프로디테의 명령을 받아 아프로디테의 미모를 능가하여 사람들이 아프로디테의 신전을 찾지 않게 한 아름다운 공주 프시케를 추남에게 반하게 하려다 되려 자신이 사랑의 화살에 대여 프시케를 사랑하게 됨과 동시에 청년 남신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프시케가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고 비밀연애를 하다가 프시케가 자신의 모습을 보는 배신으로 인해 많은 역경에 부딪히지만 훗날 프시케와의 사랑을 아프로디테에게 인정받게 된다.